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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추가 고발’ 이정렬 변호사”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추가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가 28일 오후 1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고발대리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법무법인 동안 이정렬 변호사는 지난 13일 시민 1명을 대리해 지난 6·13 동시지방선거 기간 검사 사칭 및 일베 가입 등의 사실을 부인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검사를 사칭한 적 없다는 이재명 지사의 주장에 대해 이정렬 변호사는 “본인이 법원 판결에 승복 못하겠다고 할 수는 있지만 일반인이 아닌 1천300만 경기도민 생활을 책임지는 경기도지사로써 자신의 유죄 확정 판결에 대해 누명을 썼다고 말할게 아니라 결과에 승복하는 게 더 맞다고 생각된다”며 “당선을 목적으로 판결을 부정해버리니 이런 사람이 나중에 대통령에 뽑힌다고 하면 과연 삼권분립을 제대로 지킬 것인가 상당히 의문이 든다”고 과거 법원의 유죄 판결을 언급했다.
또 이 변호사는 “과거 판결문은 경찰에서 입수를 했었을 테니 이재명 지사가 어떠한 행동을 했었는지, 토론회에서 했던 얘기와 얼마나 다른지 더 명확하게 나올 것”이라며 “요즘 추세는 허위사실공표 자체를 엄하게 처벌하고 있기도 하고 법원의 판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선무효형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일베에서 활동한 바 없다는 이 지사의 주장에 대해 이 변호사는 “토론회에서 가입하려고 했는데 인증 단계에서 멈췄다, 가입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다가, 가입은 했는데 실제 활동은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모순된 발언을 했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는 허위사실공표”라며 “이 지사 스스로 SNS를 통해서 공개했던 자료를 보면 분명히 가입한 걸로 돼 있고 접속했다는 일자와 다른 날에 캡처된 사진을 올리는 등, 계정을 바꿔치기한 것 아니냐는 의문에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 관련 수사에 대해 경기 지역 관할 경찰서들이 늑장 수사를 벌이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 변호사는 “경기남부청이나 분당경찰서에 고발장을 내게 된 것도 어차피 관련된 사건은 다 한군데로 합쳐서 조사를 해야 되니까 절차의 효율성이나 신속성에 더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이 지사와의 소위 말하는 커넥션이 있을 것이라는 말은 믿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이 변호사는 “만약 어떻게라도 유착 사실이 드러난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면서 “파면 해임청구나 징계청구에 더해 직권남용이나 직무유기의 요소가 있으면 고소 고발 등의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본인의 검사 사칭 전과와 관련해 “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 추적 과정에서 KBS PD가 나와 인터뷰하다가 마침 현역 시장과 통화를 하면서 검사를 사칭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 이 지사는 “일간베스트에 한 번도 들어간 적이 없고 인증 과정에서 중단했다”와 “일베와 전쟁을 선포한 날 게시판을 보기위해 가입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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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정렬 변호사가 명쾌하게 설명해주네요.
이명박그네 새누리 놈들 시절에 고생 많이 하셨는데.
변호사로 잘 풀리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