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을 청소하고 쓰레기를 버리러 밑으로 내려갔는데
도로에 고양이가 치어서 눈도 튀어나오고 장이고 다 터져서 바닥에 피범벅인데
일방통행이라 길도 좁고 놔두면 많이 밟힐 것 같아서
제가 꼬리 잡고 사람 눈에 안띄는 구석으로 옮겨 놓는데
앞집 빌라입구에서 어떤 50대 중후반 정도 되는 아저씨가 나오더니
"아니 고양이 치울려면 비닐에 싸서 치우지 그걸 왜 거기 놔둡니까?"
그래서 전
"내가 죽인 것도 아닌데 그럼 직접 하시죠?" 라고 하니 그냥 가는길 가네요
사람 하는 일에 뭔 참견이 그래 많은지.
https://cohabe.com/sisa/7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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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할 것도 아니면서 말은 잘 함
진짜 꼰대네요
도와주질 못할망정
모두를 위해 좋은일하셨습니다~
저도 로드킬 자주 치워주는데
내장늘어지고 그런건 어쩔수 없죠
당장 내가 봉지가 어딧어. .
지는 안할거면서 남 하는일에 참견은....
고양이 무지개다리 건너 좋은데 갔음 좋겠고
그아저씨 참 개저씨네요(SBS스페셜 인용)
어휴...보기 그랬을껀데...그래도 잘하셨네요 ㅠㅠ
그 50대 아저씨...웃기시네요
저같았으면..제가 아저씨 부하직원입니까? 했을듯!!!
봉지주던가 이양반아 ㅋㅋ
이런 반기문 같은 놈...
죽인사람이 치워두는 줄 알았나 보네요
이것도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구청인가 ? 신고하면 치워줄 겁니다.
2013년인가 2014년인가
전에 하던 가게 앞에 고양이 치어서 차들이 밟고 다녀서
납작해지고 피와 살점이 흩어졌는데
구청?인가? 전화걸어서 치워준 적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