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주변에 유기묘 유기견이 많아짐

저드 고양이 두마리 키우고있고
솔직히 내가 키우는거 말고는 신경도 안쓰는데
가끔 눈에 밟히는 애들만 새 주인 찾아주고하는데
이 시기에 진짜 많아짐..

나는 동물좋아하고 고양이도 키우고있는데 칩박는거는 엄청반대함
너는 가족한테 버리지말라고 칩박는거 찬성함?
차라리 등록제 같은걸로 등록증받고 주기적으로 얘 잘 키우고있어요 하고 인증하는게 더 나은거같음

근데 한국은 이미 주민등록증같은거로 죄다신상파악하고있어서 칩박는거랑 같지않나.

외국인들은 한국에 들어올때 전 지문 채증하는거 굉장히 불쾌하고 싫어한다고 하더라,
마치 '당신이 범죄를 저지를지도 모르니까 미리 증거 수집하는거에요' 라고 잠정적 범죄자로 몰아넣는것 같은 기분이 든대
하지만 한국인들은 주민등록증 발급받을 때 전 지문 채증하는거 큰 문제 없게 생각하잖아
그런 인식 차이라고 생각한다만.... 칩 박는거에 대해서 어떠한 부작용도 없다면 칩도 괜찮고, 아니라면
말한대로 등록증 받고 분기별로 애완동물 데리고 동사무소 방문해서 인증하는것도 방법일테고

가족 가족 하지만 결국 애완동물 짐승인데 법적으로 칩박게하고 관리 빡세게하는게 결과적으로는 더 좋은거아님?

이거 완전 동물보호협회에서나 생각할법만 말이네 ㅋㅋㅋㅋㅋ

동물 단체들이 이렇게 부러워하는 독일에서도 6개월이상의 개는 칩은 필수임.

근데 버리는 놈들이 그아이들을 과연 가족으로 생각할까? 이게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해

가족 목따고 꼬추따는건 찬성함? ㅋ

잃어버렸어요~ 하고서 갖다 버리면
나중에 찾아서 추궁해도 저희애아님~ 이럴때 그걸 강제로 확인시킬 방법이 없지
뭐 동물들 생긴게 얼마나 비슷한데 그걸 그냥 등록제하면됨 같이 안이하게 가냐

동물을 일단 반려생물로서 성실하게 키우는 사람들만 있다는 전제하에선 일반 등록제도 잘 굴러가겠지만 그런게 아니기때문에 칩 박자는거야
그냥 될거라는건 너무 안일한 생각이지

님은 머 안버리고 잘 키운다 쳐도 안그런 사람들 차고 넘치는데?

난 길냥이 하나씩 구해서 키우기 시작한 5묘 집사지만 칩박는거 의무화해야한다고봄. 안하면 벌금물어야되 강하게. 그래야 키울때 고민한번더 하지. 동물을 식용으로 쓰는거랑 별개로 키우게된다면 확실하게 교육을 통해서 자격증 발급해야 키울수있게하던가 아니면 칩 의무화하던가 해야됨 진짜 ㅅㅂ.

반려동물인데 소리못지르게 성대 자르고 애못낳게 성기자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많은게 결혼하는데 남편이 시러해서 버렸다 하는분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