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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이 아닌, 영국인들이 대상이었다면 재밌는 만화가 됫겠지.
하지만 유목민들이 캐릭터로 등장함.
영국은 청교도가 날뛰어서 음식문화 조져둔거잖아
그러니까 그런 더러운 물에서 잡힌 녀석이면 당연히 구워야지
왜 시발 젤리로 만드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장어가 피부호흡이 가능하다 보니 템즈강이 똥물인 시절에도 잘 살았던 녀석임. 그런 더러운 물에서 건져올린 녀석을 부자들이 먹지는 않아서 그런 거임.
당연히 부자들은 로스트 비프같은 육류를 먹었음.
거기 나오는 엘프도 영국산 엘프 아니었나?
유목민이 아닌, 영국인들이 대상이었다면 재밌는 만화가 됫겠지.
하지만 유목민들이 캐릭터로 등장함.
저 만화를 대체적으로 이해하자면...
한국인들 한테, 아...이건 콩을 발효시켜 만든 된장이란거다....
아아...이건 거기에 고추를 섞고 만든 만능소스, 고추장 이란거다!
이건 비벼먹기라는 거다!
하고 똑같음 ㅋㅋㅋ
영국인들은 진짜 무슨 죄를 지었길래
거기 나오는 엘프도 영국산 엘프 아니었나?
영국은 청교도가 날뛰어서 음식문화 조져둔거잖아
우리나라에서 호화로운 건축이나 예술들이 퇴보한 것도 사실 성리학의 탓이 크긴 하지...
유목민이 아니라 청교도였던 거임 ㄷㄷ
사실 영국인을 제외한 모든인류가 멸망한 미래임
그게, 장어가 피부호흡이 가능하다 보니 템즈강이 똥물인 시절에도 잘 살았던 녀석임. 그런 더러운 물에서 건져올린 녀석을 부자들이 먹지는 않아서 그런 거임.
당연히 부자들은 로스트 비프같은 육류를 먹었음.
그러니까 그런 더러운 물에서 잡힌 녀석이면 당연히 구워야지
왜 시발 젤리로 만드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왜 불에 구워볼 생각은 안하고 귀찮게 젤리를 만들어부럿을까
그것도 그냥 구운 고기잖아...
어........ 근데 그게 장어 젤리가 되는 이유는 모르겠는데
삶았는데 오래놔두니까 젤라틴이랑 같이 굳어버려서 먹어버렸다는것 같던데
그런 더러운 물에서 건진 놈이니까 역겨워서 푹 삶아 먹은거임
얼핏 듣기로는 당시에 연료가 귀해서 하층민들은 저런 쓰레기 물고기에 그 비싼 연료를 쓸 엄두를 못 냈다고 하던데
걍 굽굽하기엔 가시가 많아서 못먹으닌까 푹 삶은거 아닐까
별거 없음
삶았다가 다 못먹고 식으니까 젤리가 생기건지
아무도 안 먹는 쓰레기 물고리를 건져서 연료 안 쓰고 먹을 방법을 찾다가 만들어진 게 장어젤리라는 카더라를 들었음
빈민들은 뭘 해도 양을 불려먹어야 하니까 굽기보단 일단 스튜나 스프에 때려넣는데
장어스튜를 다 못먹고 놔뒀더니 젤라틴으로 굳어졌는데 이게 나름 보존도 좀 되는거 같고 하니 뒀다 먹기 시작한게 아닐까
당시에 영양가라는걸 고려햇을리가. 그리고 소금없다고 구이를 안해먹는건 아님
보존이 목적이었으면
차라이 훈연이 훨씬 더 보관이 유리 했을텐데
물 끓이는 연료나 훈연 연료나 차이가 큰것 같지 않고
영국은 이미 18세기에 숲이 아작나있는 국가였어. 그래서 연료가 석탄이었음.
석탄을 사용하는데 제대로 된 오븐이 없다면 끓이는 게 가장 무난함.
그렇게만 설명하기엔 좀 어렵다고 생각하는게
음식문화는 뭐가 됫든 대부분은 귀족요리에서 내려옴. 프랑스의 그 엄청난 요리들도 귀족들의 요리사들이 거리에 가게를 차리면서
퍼진거기도하고. 귀족들이 더러운 물에서 나온 생선이라고 안먹엇다고해도 나중가면 분명히 다른 생선요리에 영향을 받아서
다른 바리에이션의 장어요리가 나올 수 밖에 없엇을텐데...
생선을 구우면 부서진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아닐까?
생선 굽는 요리가 없는거 같아 영국요리에 보니까
뭐 굽는 생선요리가 잇나????
굽는게 삶는거보다 연료 효율이 낮다고 하더라.
평소에 장어요리 하면 이딴것만 나오는데
장어구이 나와봐 절하면서 먹는게 당연하지
으으 우리집 개 줘도 안먹을 듯
이봐 지금 뭐하는거지?!?
아 이건 숯불구이라고 하는거다. 고온으로 구워서 더 향기롭고 맛이 있지
ㅋㅋㅋㅋ
영국놈들 고기 구이도 그냥 생나무를 불에 붙여서 훈연으로 구워먹더라
숯불이 없나?
지구 역사상에 숯 안쓰던 나라가 어딨어요
석탄쓰기전에 쓰던게 숯인데
영국 청교도들은 쾌락을 죄악으로 보는 바람에
성 음식 잠을 조짐
잠은 최소한 성적인건 결혼후 애낳을때만
음식은 뭐 ㅋㅋ
영국산 엘프 ㅋㅋ
한국국뽕 채널맞던데 너무 찬양이 심함
한국 음식중에서 싫어하는건 대놓고 욕하는것도 많음
특이한 해산물, 각종 음료차, 음료수, 술 등등
마시고선 “웩 이건 정말 아니다” 하며 욕하는 음식도 많음
맛집 시리즈는 맛있는데만 데려가니 다 맛있다그러지ㅋㅋㅋㅋ
편의점시리즈나 그런거에서 이상한거 골라들고 먹으면 싫어하는 리액션도 많이 나옴
ㅇㅇ 협찬 받은 맛집은 대체로 칭찬이 많고
그외에 체험 같은건 솔직하게 평가하더라
애초에 한국을 사랑하는 영국 청년이 한국을 알리고 자신의 경험을 다른 외국인들과 공유하고자 시작한거니까 어느 정도 호의적인 시선이 개입될 수밖에.
이를 중화시켜주는게 한국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의 솔직한 반응이었는데, 꽤 오래 진행하다보니 주변 사람들도 이제 한국음식이나 문화를 그리 낯설어하지 않고 심지어 몇번 한국에 다녀가기도 해서 아무래도 초창기보다는 좋게 말해주는 경우가 더 늘어나기는 함.
영국 청도교는 16~17세기 정도만 제대로 존재했고 그나마 대세였던 적은 100년도 안되니 청도교 탓도 아님
그럼 도데체 왜 저리 된거
심지어 장어젤리는 청도교들 다 떠난 18세기 음식
산업혁명, 대처때 폭망의 영향이란 말이 있음.
그 뒤도 산업혁명으로 제대로 조지고 청교도 전에도 사치금지법이라던가 별 정신나간게 다 있었음
그리고 16세기당시 영국이 요리를 조진게 어느정도 수준이냐면
빈민법이라고 일할 수 없는 자에게는 구걸을 허용하고 일하지 않는 자에게는 채찍질과 노역을 부과하는 법이 있었음
근데 여기에서 요리사가 일하지 않는 자에 들어감 이렇게 조져놓고 그 뒤에 산업혁명이왔는데 요리가 제대로 남을리가?
빈민법이면 청도교가 아니라 엘리자베스1세가 문제였던건가요 ㄷㄷㄷ
아니 그냥 이런게 나와도 넘어갈정도로 영국인의 요리에 대한 인식이 그 전부터 매우 안좋았던거겠지
도데체 무슨일이 있었던지 이젠 제 짧은 지식으로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나도 모름.... 무서움....
장어가 프랑스와 독일에선 고급식재료 취급이었다는데..
유목민은 아님 ㅇㅇ 요리를 모르는건 인정하는데
주인공이 말하는건 유목민들이 살아남기 위한 필수적인것들임
모른다는게 말이 안됨 거기다 완전 원시인취급엠
맛잇다도 몰랏다며
작가가 몽골 여행가서 유목민에게 ㅂㅅ같은 음식 대접받고 화풀이로 쓰는게 아닌가 싶네 ㅋㅋㅋ
고기류엿을텐데 별루엿나???
고기라도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다름
잡은 동물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가? 잡을때 처리를 제대로 했는가? 잡내는 제대로 잡았는가? 요리는 제대로 했는가?
한국에서야 엄격하게 따져서 나오니까 모르는거지 저런 고기는 노린내때문에 한입물면 바로 뱉는사람도 있다고 함
생각해보니까 비슷한걸 한국에서도 느낄 수 있는게 일반적으로 쓰는 하림닭 말고 재래시장에서 노계 한마리 먹어보면 같은 닭이라도 컬쳐쇼크를 받을 수 있을거임. 조오오오오오온나게 질겨서
현대 영국음식은 맛있어... 특히 디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