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성도 도태됐다고 보기 어려운게 첨엔 수직으로 높은 성이 주류다가 나중엔 더 두껍고 성벽을 경사지게 해서 대포알을 흘리게 됨. 그리고 나중 가선 별모양으로 축성해서 맞추긴 힘든데 공격자에게 효율적으로 쏟아붇는 형태가 됨
7798802018/08/25 12:49
그래서 이세계가서 총만들고 다 줘패는거군
맨돌멩이2018/08/25 12:33
총도 막을 것 같은데?
분위기전환빌런2018/08/25 12:56
막았다면 이순신 장군님이 죽지 않으셨을 듯
벨트 마이스터2018/08/25 12:35
저거 이상가는 풀플레이트 메일은 얼마나 쩐다는건지..
심재2018/08/25 12:48
냉병기상대로 거의 무적...
루리웹-39389044762018/08/25 13:16
도리깨나 철퇴에 취약함
사이나스2018/08/25 12:35
두번째짤 사람이었어? 미쳤네
oJoqlew2018/08/25 12:35
제대로 만든거는 진짜 옷테좀 나오네ㅋㅋㅋ
카리스마대빵2018/08/25 12:35
저 정도 근거리에서도 버틴다는건 사실상 왜구 활로는 장수들 죽일수 없었던거아니냐? ;;;
알파고님충성^^72018/08/25 12:36
그르게...그래서 조총으로 죽옇나?
루리웹-148460562018/08/25 12:38
사실상 헤드샷 아니면 안되는거지 뭐.
빼 앵2018/08/25 12:36
감독님 안아프다면서요?
김성태사랑개2018/08/25 12:37
문제는 저게 졸라무거움
은하둘기구구구2018/08/25 12:37
저런 갑주는 비싸고 만들기 어려워서 장수만 입었겠지... 일반 장병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면포에 삼지창 든 애들이 주력으로 싸웠겠고
전투공병2018/08/25 12:40
부산에 왜란 당시 함락당한 진성, 읍성들 해자 발굴했을때 갑주랑 병장기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나온거 보면 급히 징병한 농민군이나 면포로 만든 옷 입었고 갑사같이 직업군인은 적어도 어깨, 허벅지, 가슴, 배는 다 철편으로 가리는 갑주 입었을걸.
아이유브2018/08/25 12:48
삼지창은 임란 이후에나 나오는 "예식용" 무기고, 그냥 창 썼음. 드라마가 망쳐놓은 조선에 대한 오해 중 큰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그 삼지창인 당파. 그리고 일단 군인이라고 칭할 수 있는 병사는 갑옷을 입었음. 두정갑은 "비싼 고급" 갑옷이고, 그 이하는 엄심갑이나 쇄자갑 찰갑 같은 것을 입었음.
HMS뱅가드2018/08/25 12:49
당파창은 임진왜란 이후에나 들어오고, 그거 용도가 상대방 손발 묶는 거라 업 쓰려면 적의 무기를 받아넘길 배짱이 있어야 해서 보통 용감하고 힘이 센 사람에게 주는 병기였음.
공허의 오다논♥2018/08/25 12:53
아닐걸? 각각 사정에따라 갑옷을 따로 준비할수도 있고, 정규군은 제대로 입고 싸울수 있었음. 준비 안된상태에서 급하게 아무데서나 징집한 경우만 아니면. 다만 모양이나 재료에서 차이가 약간씩 있음. 기록이나 유물로 봐서는 그럼. 임진왜란당시를 기록한 문서나 그림보면 생각보다 무장이 출실함. 병과따라 무장도 다 세분화 되어있고.
IWBTB솔그린2018/08/25 12:38
그 뭐냐 스펀지에서 종이로 만든 갑옷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왠만한 갑옷보다 더 단단하다고 들었는데
불루2018/08/25 12:45
지갑이라고 있긴 했는데 무겁고 종이도 많이 들어가고 물에 약하고 불에 약해서 오래 써먹기도 힘들고 움직이기도 불편하고...
단점이 많지. 그야말로 임시방편
바위돌곰2018/08/25 12:38
두정갑말고 그 아랫당계인 찰갑만해도 활정도는 막음
유튜브같은데 갑옷영상보면 활로 어떻게 군사들을 잡는지 의문이 들정도;;
전투공병2018/08/25 12:41
저런게 수십개씩 날아오니까 충격으로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목이나 팔다리 맞고 그럴듯
전투공병2018/08/25 12:45
또 개인이 기록한 기록물이긴 해도, 한 갑사가 북방에서 오랑캐 잡다가 날아온 화살이 손바닥을 뚫고 팔뚝까지 꿰뚫었는데, 튀어나온 촉을 부러뜨려 당겨서 뺀 다음에 급히 지혈하고 다시 오랑캐 때려잡았다는 무용담을 한걸로 보면 화살 한두방으로 사람잡는게 쉬운건 아닌듯 함
바ANG독면 Mk.I2018/08/25 12:49
조선시대때 누군진 기억 안 나는데 왜놈 장수중에 활 튕겨낼려고 온 몸에 갑옷을 쳐바르곤 쳐들어왔는데
조선 왕이었나 장군이었나 여튼 활로 왜놈 투구에 장식품 같은거 맞춰서 투구 벗긴담에 헤드샷으로 조지셨음 ㅇㅇ...
HMS뱅가드2018/08/25 12:50
이성계랑 그 심복 이지란의 일화임.
jisyuya2018/08/25 12:51
이성계와 아지발도(왜장) 일화
바ANG독면 Mk.I2018/08/25 12:51
고마워요 역사웨건!!!!
zephrain2018/08/25 12:38
근데 저거안에 철판인가 그거있어가지고 병사들은 가라친다고 빼고다녔다던데
화이어제이데커2018/08/25 12:49
오늘날 후손들은..
Engineer06232018/08/25 12:49
총알은?
감자는영원하다2018/08/25 12:50
두정갑 안쪽의 모습
jisyuya2018/08/25 12:50
저 비싼 갑옷을 장식용 리벳 박을 돈도 없이 만든듯이 드문드문 박힌 싸구려 옷으로 고증을 떼우는 것도 모자라.
고려말~조선시대 초기 사극에는 병사들이 죄다 저거 입고 다니게 재현해 놓은 헬조센 사극의 고증 미쳐버린다 정마르
루리웹-19996981622018/08/25 12:57
신미양요 당시 급조한 방탄복도 생각보다는 효과가 좋았다고....문제는 불붙은 상태에서 병사들이 죄다 물에 뛰어들어서 익사
루리웹-4269345352018/08/25 13:00
멋있다
Quinvirt2018/08/25 13:08
서양에서는 코트 오브 플레이트, 브리간딘이라고 분류되는 유사한 구조의 갑옷을 사용함.
두정갑과 캍은 코트 형태의 갑옷은 포형 갑옷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북방유목 민족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곳에서 주로 사용한다고 함.
2번째짤 움찔하는거 봐라 ㅋㅋㅋ
겉을 보면 리벳같은거나 박혀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안쪽은 그 리벳으로 철판 달아놓은거임
저 가죽 안쪽은 죄 철판임
그 충격이 뾰족하게 들어오느냐 아니면 철편 때문에 넓적하게 퍼져서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같은 충격량이라도 피해는 다르지.
우어 ㅜ머냐 진짜로 쏘냐
총도 살살맞으면 안죽는 이유가 있었네
2번째짤 움찔하는거 봐라 ㅋㅋㅋ
막아주기야 하겟지만 아픈건 더럽게 아플거같음...
충격 ㅋㅋㅋㅋ
관통이 안될뿐 충격은 그대로죠
현대 방탄복도 충격량 까지 막아주진 못함. 죽거나 부상만 방지해 주는거지.
우어 ㅜ머냐 진짜로 쏘냐
조총 탄환도 막아냈으면 일본에들도 충공깽했을텐데
면재배갑이 16세기에 나왔으면...
두정갑 제대로 입기만 했으면 먼거리에서 가슴에 맞는 것까진 막을 수 있었음. 근데 두정갑이 말단 병사한테까지 보급된 것도 아니고 입어야 할 장교놈들은 무겁고 귀찮다고 방탄판 역할 해주는 찰판을 빼놓고 다니다가 총 맞아 죽기도 함....
철갑옷이 다 그렇지.
움찔
겉을 보면 리벳같은거나 박혀있는것처럼 보이는데
안쪽은 그 리벳으로 철판 달아놓은거임
겁나 무겁겠네? ㄷ
그래서 의장용으로 철판 안달아둔것도 있다고...
완전히 갖춰입으면 20kg 넘어갔던 걸로 앎.
두번째 짤 ㄷㄷㄷ
도탄 쩐다
저거 진짜 사람임? ㄷㄷ
걍 가죽갑옷인줄 알았는데 으외로 튼튼하구나;
저 가죽 안쪽은 죄 철판임
천때기안에 철판 존나 박아놓음
내부에 철판이 달려있어
가죽안에 공간있데
가죽에 징만 박아놓은줄 알았는데 ㄷㄷ 괜히 무거운게 아니였네
저 징이 철판을 고정시키는 역할인데 본래의 철편갑옷은 철편끼리 엮어서 만드는거라 망가진다던가 엮은 부위가 끊어지면 보수하기가 굉장히 곤란해졌는데 저런 형태를 취하면서 방어력도 제대로 잡고 보수하기도 편했다고함, 무거운건어쩔수없다만
겉에 보이는 징이 가죽부분이랑 철편 연결부거든.
철편갑옷이 저런 투사무기에 강하지?
저거 충격은 그대로 전해질텐데....?
그 충격이 뾰족하게 들어오느냐 아니면 철편 때문에 넓적하게 퍼져서 들어오느냐에 따라서 같은 충격량이라도 피해는 다르지.
존윅2에서 총맞아도 안죽자나 졸라 아프지만
충격도 방지하기 위해서 목화솜과 비늘형식으로 붙인것이라. 왠만한 충격에도 강함.
관통만 안되면 권총탄도 버티는데 뭐
화살촉 거르고 충격만 들어와도 그게 어디냐
사실 저런 갑옷이 보기에는 방어력 없어보이지만 서양에서는 판금 갑옷 정도나 되어야 저거 이상의 방어력이 나오지.
그 이하급은 저만한 방어력 안나올걸.
문제는 만들기와 관리가 힘들다는거지.
만들기는 몰라도 관리를 더편하게 만들기 위해 저런 모양이 된거, 그전에 쓰던 갑옷은 철편끼리 엮어서 유지보수가 더럽게 빡센반면 저긴 한쪽이 빠지면 그거만 보수하면되니
두정갑 관리의 문제는 보통 안쪽의 철판의 문제라기보단 저 철판들의 고정을 담당하는 겉면의 유지보수 문제였다고 하네여.
천 아래로 다 철편이 채워져있죠
만작을 했는데 튕긴다고.....????
두정갑주 보니까 모습이 저래보여도 유지보수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고 하던데.
총알은 안되는건가
총알은 풀플레이트도 걍 뚫어버림
기사와 성의 몰락이 총과 대포떄문인걸 보면 아무리 튼튼하게 만들어도 총알은 못막을꺼 같음
처음부터 뚫은 건 아니고, 총이 등장하고 나서도 어느 정도는 갑옷이 쓰였는데, 총이 확실히 우위를 차지하고 나서는 풀 플레이트 아머 같은 건 사라짐.
무기가 발달 될수록 갑옷기술도 발달했는데 총기가 발명되고 중갑옷이 싸악 뒤졌음 무거운데 막지도 못함
그래도 흉갑은 나폴레옹 시절까진 쓰였지
그래도 플레이트 갑옷이 조총은 막음 노부나가가 플레이트 갑옷 수출해서 입고 다녔다더라
흉갑만
이게 성도 도태됐다고 보기 어려운게 첨엔 수직으로 높은 성이 주류다가 나중엔 더 두껍고 성벽을 경사지게 해서 대포알을 흘리게 됨. 그리고 나중 가선 별모양으로 축성해서 맞추긴 힘든데 공격자에게 효율적으로 쏟아붇는 형태가 됨
그래서 이세계가서 총만들고 다 줘패는거군
총도 막을 것 같은데?
막았다면 이순신 장군님이 죽지 않으셨을 듯
저거 이상가는 풀플레이트 메일은 얼마나 쩐다는건지..
냉병기상대로 거의 무적...
도리깨나 철퇴에 취약함
두번째짤 사람이었어? 미쳤네
제대로 만든거는 진짜 옷테좀 나오네ㅋㅋㅋ
저 정도 근거리에서도 버틴다는건 사실상 왜구 활로는 장수들 죽일수 없었던거아니냐? ;;;
그르게...그래서 조총으로 죽옇나?
사실상 헤드샷 아니면 안되는거지 뭐.
감독님 안아프다면서요?
문제는 저게 졸라무거움
저런 갑주는 비싸고 만들기 어려워서 장수만 입었겠지... 일반 장병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면포에 삼지창 든 애들이 주력으로 싸웠겠고
부산에 왜란 당시 함락당한 진성, 읍성들 해자 발굴했을때 갑주랑 병장기가 어마무시하게 많이 나온거 보면 급히 징병한 농민군이나 면포로 만든 옷 입었고 갑사같이 직업군인은 적어도 어깨, 허벅지, 가슴, 배는 다 철편으로 가리는 갑주 입었을걸.
삼지창은 임란 이후에나 나오는 "예식용" 무기고, 그냥 창 썼음. 드라마가 망쳐놓은 조선에 대한 오해 중 큰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그 삼지창인 당파. 그리고 일단 군인이라고 칭할 수 있는 병사는 갑옷을 입었음. 두정갑은 "비싼 고급" 갑옷이고, 그 이하는 엄심갑이나 쇄자갑 찰갑 같은 것을 입었음.
당파창은 임진왜란 이후에나 들어오고, 그거 용도가 상대방 손발 묶는 거라 업 쓰려면 적의 무기를 받아넘길 배짱이 있어야 해서 보통 용감하고 힘이 센 사람에게 주는 병기였음.
아닐걸? 각각 사정에따라 갑옷을 따로 준비할수도 있고, 정규군은 제대로 입고 싸울수 있었음. 준비 안된상태에서 급하게 아무데서나 징집한 경우만 아니면. 다만 모양이나 재료에서 차이가 약간씩 있음. 기록이나 유물로 봐서는 그럼. 임진왜란당시를 기록한 문서나 그림보면 생각보다 무장이 출실함. 병과따라 무장도 다 세분화 되어있고.
그 뭐냐 스펀지에서 종이로 만든 갑옷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왠만한 갑옷보다 더 단단하다고 들었는데
지갑이라고 있긴 했는데 무겁고 종이도 많이 들어가고 물에 약하고 불에 약해서 오래 써먹기도 힘들고 움직이기도 불편하고...
단점이 많지. 그야말로 임시방편
두정갑말고 그 아랫당계인 찰갑만해도 활정도는 막음
유튜브같은데 갑옷영상보면 활로 어떻게 군사들을 잡는지 의문이 들정도;;
저런게 수십개씩 날아오니까 충격으로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목이나 팔다리 맞고 그럴듯
또 개인이 기록한 기록물이긴 해도, 한 갑사가 북방에서 오랑캐 잡다가 날아온 화살이 손바닥을 뚫고 팔뚝까지 꿰뚫었는데, 튀어나온 촉을 부러뜨려 당겨서 뺀 다음에 급히 지혈하고 다시 오랑캐 때려잡았다는 무용담을 한걸로 보면 화살 한두방으로 사람잡는게 쉬운건 아닌듯 함
조선시대때 누군진 기억 안 나는데 왜놈 장수중에 활 튕겨낼려고 온 몸에 갑옷을 쳐바르곤 쳐들어왔는데
조선 왕이었나 장군이었나 여튼 활로 왜놈 투구에 장식품 같은거 맞춰서 투구 벗긴담에 헤드샷으로 조지셨음 ㅇㅇ...
이성계랑 그 심복 이지란의 일화임.
이성계와 아지발도(왜장) 일화
고마워요 역사웨건!!!!
근데 저거안에 철판인가 그거있어가지고 병사들은 가라친다고 빼고다녔다던데
오늘날 후손들은..
총알은?
두정갑 안쪽의 모습
저 비싼 갑옷을 장식용 리벳 박을 돈도 없이 만든듯이 드문드문 박힌 싸구려 옷으로 고증을 떼우는 것도 모자라.
고려말~조선시대 초기 사극에는 병사들이 죄다 저거 입고 다니게 재현해 놓은 헬조센 사극의 고증 미쳐버린다 정마르
신미양요 당시 급조한 방탄복도 생각보다는 효과가 좋았다고....문제는 불붙은 상태에서 병사들이 죄다 물에 뛰어들어서 익사
멋있다
서양에서는 코트 오브 플레이트, 브리간딘이라고 분류되는 유사한 구조의 갑옷을 사용함.
두정갑과 캍은 코트 형태의 갑옷은 포형 갑옷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북방유목 민족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곳에서 주로 사용한다고 함.
근데 조정에서 지급하는게 아니라 개인사비로 구비한다고 들었는데 맞음?
멋지네요~!
밑에껀 화살 장력 별로 안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