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진돗개 견주분은 전혀 안보여서...
ㅎ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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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 전혀 고려 안하고, 진돗개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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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혈통관리되는 개입니다..
명견까지는 아니고 충성심 좋은 개
원래 개는 다 그렇지만요
키우는 맛이 있기는 합니다
제가 세들어있는 곳에 주인이 진돗개 키우는데
몇년전에 태풍때 개줄 묵어놓은것이 넘어가서 목메달려 죽을뻔 한걸 구해줬는데요
지금 집주인보다 저를 더 좋아합니다
ㅎㅎ 좋네요 진도개 예쁘죠
잠깐 데리고 있었는데
주인에게만 충성, 다른 사람에게는 사나워요. 힘도 센지라 통제하기가 힘듦.
마당에 경비견으로 하면 모를까 실내에서는 완전 비추입니다. 훈련했을때 말은 잘들어요
저는 자칭 개전문가인데...진도개 파고들면 문제.많습니다..근데 일단 관심가지신다면 용도 목적이 뭔지 되묻고 싶네요.
어떤 문제인지 알고싶네요.
제가 아는 얇은 지식으로는 군견이나 구조견을 못하는
이유가 첫째, 한 주인만 섬겨서이구, 둘째는 체력이 약해서 인 걸로 압니다. 다른 문제도있나요?
고라니 혼자 입뽕 터는 진도개, 사회성 좋은 진도개 많습니다. :) 고라니 혼자 잡으려면 운 나쁘면 고라니 따라 물에도 들어가야 하고 체력 안 좋으면 못 잡습니다. ㄷ
개 동호회 활동 오래해서...여기서 언급하고 싶지 않은 문제들을 많이 봣어요.. 그냥 개판이 이런 판이구나 싶은..
진도개 표준규격 체형이 우선 협회나 단체마다 다 제각각이에요. 제가 한창 동호회할때 직접 본건데..이 단체 주관 진도개 품평회 최우수견이 저 협회 주관 진도개 대회에선 표즌미달로 진도개 혈통자체를 인정받지 못하는 그런 문제들이요. 난집하고 벅잡한데 결국 다 돈과 이권의.문제죠.
개판도 이런 개판이 사실 없긴 하쥬. ㅎㄷ
그러면 현재 진돗개 혈통이라는게 여러 파벌(협히, 단체, 개인)에서 각자 남발되는건가요?
그런거면 공신력도 없고 그냥 인증서 돈벌이네요
그게 현실이고 싸움도 만만치 않습니다. 못볼꼴 많이 봣어요..
혼혈이 너무 많아서 개를 잘 모르면 진도개 아닌 다른 개를 키우는 경우가 많죠
궁금한게 그런 개혈통들이라게 근래에 만들어낸거 아닌가요
이미 구한말부터 한국전쟁까지 백여년의 시간속에 그게 있지도 유지되지도 못할거 같은데
그런 급조된 혈통 전통이 의미가 있나 싶고
보통 자연견은 순혈 혼혈이라하고, 만들어낸 종은 순종, 잡종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진도개는 아래에 제가 단 댓글처럼 원시견에 가깝게 그냥 진도에서 오랫동안 보존 된 개입니다.
근데 그게 육지에 올라오면서 좋은 개들의 후손을 뽑아내기 위해, 일본 개나 혹은 차우차우 등과 혼혈을 통해
많은 개체들을 만들어냈죠. 그러다보니 그런 애들이 유명 진도개의 후손으로 분양되고 뭐 그러면서 개판이
된 거쥬. 전 세계의 원시견들은 거의 똑같은 생김새를 하고 있습니다. 진도개도 그런 개들 중 하나라고
저와 관련 된 진도개 하시는 분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개의 모양새가 진도의 1세대 원로님들꼐서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진도개의 모습이기도 하고요. :)
이미 진도견으로써의 순혈은 없는거군요
혼혈로 만들어진 상태에서 각각의 단체가 순종인증서 족보장사 하는거고...
애초에 비싼돈주고 분양 받을 필요도 없겠네요 ㄷㄷㄷ
그런데 진도견은 천연기념물이라 나라에서 일정부분 관리하지않나요??
천연기념물이 될때 표준 체형이있을건데요
그리고 진도에서 일년에 한번씩 관리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진도개는 특별한 개라고 보는 것 보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늑대랑 가까운 원시 견종이라고 생각하는 게 가장 편하실거에요. 예를 들어서 일본의 원 시바(그냥 시바 말고), 호주의 딩고, 이스라엘의 이스라엘견 등 처럼요~
답변 고맙숩니닫 ㄷ ㄷ ㄷ
다른건 몰라도 오리지널 진돗개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해외반출이 안되서 외국인들이 참 탐을 내긴 하더군요
주인, 가족이라고 생각되면 절대적인 충성, 지금까지 키운개중에 먹던간식 잠시 뺏어도 입질이나 으르릉조차 안하는 개는 진돗개들 뿐이었네요.
대신 주인 외에는 너무 맘을 안열어요. 심지어 다른개도 별로 안좋아해요. 사회화가 계속 필요합니다. 개통령 강형욱?씨도 진돗개는 계속 사회화 훈련해야된다고ㅠ.ㅎㅎ 사회화를 제외한 훈련능력은 중상?정도인거 같아요. 능력면에선 천재스럽진 안지만 적당히 말 잘듣는 개인거 같습니다. 지금 키우는 녀석은 삐지기도 하고 눈치도 보고 7살이 되니 반 사람같네요.ㅎㅎ
그냥 셰퍼드나 보더콜리 키우세요....
국뽕에 쩔은 꼬꼬마 애들이나 진돗개 칭송하지
지능도 개체차이가 너무 크고 입질도 더럽고 가정서 키울 개는 아닙니다.
대신 시골서 풀어놓고 키우기엔 유해조수 쫓아내고 참 좋습니다.... ㄷㄷㄷㄷㄷ
그냥 시골개 수준의 품종이라 하던데요. 도시생활이 가능하도록 선별적인 품종개량이 아직 덜 된 개랍니다. 위에 말씀하신 원시견종.
가뜩이나 개 키우면 죄인인 세상에서 맘 단디 먹고 키워야죠. 난이도 극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