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엔 고민의 시간이 오겠죠.
소니쪽도 보면 라에니 MC-11이니 다 필요없고...
결국엔 최종 희망이 네이티브렌즈 사용하는 거더라구요.
그럼 또 소니동에서 글올리는 캐논 유저분들 처럼 뭘 정리하고 뭘 남겨야하느냐 고민글들 이곳 니콘동에도 올라올거라 봅니다.
네이티브 렌즈 들인다는 기준으로 보면 F와 Z는 그냥 투바디 운용이니까요.
https://cohabe.com/sisa/722746
근데 어탭터 믿고 Z 들인다해도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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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구형렌즈는 구형렌즈만의 느낌은 분명히 남을테니까 느낌 살릴 때 쓰면 되죠. D렌즈를 왜 아직도 쓰는데욤 'ㅁ' 그 동화적인 느낌 때문이잖아요 ㅎㅎ
물론 그렇기는 하지만 렌즈 몇개가 있어도 사용하는 렌즈만 주로 사용하게 되는 입장에서 보면 같은 화각 2개 렌즈는 뭐 엄청 낭비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ㅠㅠ
저는 50.4D 랑 50.4G랑 50.8G 세렌즈를 그때그때 번갈아가면서 쓰는데 하나도 낭비라고 안느껴지네욤.... 다 느낌이 분명하게 다릅니다... 장소나 사람의 분위기를 보고 결정해요~!!
어댑터는 z렌즈 라인업 짜여질때까지 쓸 임시방편인거죠.
물론 z렌즈 라인업에 없는 기존렌즈는 나름의 의미가 있긴 하겠네요.
그러니까요. 임시방편이기에 나중에 Z로 가고 싶다면 내 G렌즈들은 어쩌지?하는 고민의 시간이 올것 같아서 글 올려봤습니다. ^^
지당한 말씀이신데
어댑터에 의존하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 거고
그건 에프마운트에 발 깊게 담군 하드 유저일수록 더더더더 그럴 겁니다
카메라에 몇천 우습게 쓰는 분들은 물론 안그러셔도 되구요
네 맞습니다. Z마운트 렌즈 라인업 갖춰지려면 오래 걸리긴 하겠죠. ^^ 근데 아무튼 어탭터 사용은 부피도 그렇고 암튼 제약은 분명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ㅠㅠ
에프마운트랑 병행하면 갠찮은데.. 병행 안하시면 솔직히 소니가 더 메리트 있다 생각합니다 ㅋㅋ
저도 소니 넘어가서 라에4에 소니알파마운트 싸보려다가 이래저래 네이티브 대비 불편하다는 평(AF성능, 무게 등)이 많아 결국 올네이티브로 구매했습니다. 니콘은 Z마운트 어댑터와 기존 F마운트의 호환성이 완벽하다해도 약간의 거추장스러움과 무게 (크게 무겁지 않더라도)때문에 결국은 네이티브를 선호하게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네 맞습니다. 다른건 차치하더라도 네이티브 대비 부피 늘어나는 것 자체가 충분한 약점이죠.
미러리스로 넘어가는게 거를수 없는 추세라면 기존 유저들 입장에선 기존렌즈 호환은 상당히 환영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운트나 메이커를 옮기는 충격을 정상적으로 운용하면서 감쇄할 수 있으니까요.
SLRCLUB 회원 기준으로 보면, 어찌보면 카메라관련 소비의 첨병격이기 때문에, 경제성은 거의 고려하지 않는 측면이 있지만, 카메라 소비계층 전체로 보면, 아직은 경제적인 이유가 매우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면, 기존 렌즈를 수용할수 있고, 활용법이 대동소이한 Z 시리즈의 탄생은 세계적으로 어마무시한 니콘 사용자층에겐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투바디 운용이란 측면보단, 서브바디의 도입(?)으로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