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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브랜드 충성도가 강한거 같아요 ;;

가끔 무슨 글올라와서 조금이라도 본인이 가진 브랜드 나쁘게 얘기해서 브랜드끼리 싸움나는거 보고 있으면;;
다들 각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강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캐논,올림,소니 이렇게 섞어 쓰고있지만
갠적으로 모든 카메라 브랜드를 보면 어떻게하면 완벽한 카메라를 안만들고 신제품을 출시할까 매달 회의하나 싶을정도로
매번 뭐 나올때마다 실망에 실망이라 --;;
캐논의 사골센서와 급나누기
올림의 껍데기만 바꾼 신제품 출시
소니의 엉망인 인터페이스와 스위블 부제.
전 3사 브랜를 쓰면서 3사 다 맘에 안드는데 말이죠 ;; 어차피 발로찍기때문에 뭘로 찍어도 이상해서 불평없이 씁니다만 ;;;

댓글
  • 캐논총판 2018/08/23 01:43

    불완전성 = 다양성 이라고 본다면... 불완전성이 오히려 최선의 생존전략 아닐까 싶네요. 취향이나 호불호라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다종다양의 카메라가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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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TToN A.K.A 2018/08/23 02:15

    니콘 캐논 소니의 플래그쉽을 다 씁니다만 특별히 뭐가 나쁘다고 하지 않습니다. 근데 희안하게 캐포엔 안써본 사람이 써본사람을 이기더라구요. 와서 까는 사람보면 그 기종 만져본적도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래서 그게 그렇지 않다 라고 쓰면 브랜드 찬양이 시작되죠.
    일주일에 두어번은 그러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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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세상 2018/08/23 02:23

    인간의 기본 습성이에요,
    자신의 선택을 존중받고 싶고 그 선택이 합리적이었다고 인정받고 싶으며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기분이 나쁘죠
    심한 경우 물아일체가 된 분들은 자기자신이 부정당하는 기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건 카메라 뿐만 아니라 자동차 핸드폰 대부분의 소비생활에 비슷해서 각종 동호회 가보면
    다들 비슷합니다.
    일차적으로 외로운 존재라 그런 것이며 이차적으로 돈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돈 많으면 잴 필요없이 그냥 다 사면 되거든요 ㅎㅎ
    새로 나오는 니콘 미러리스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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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po 2018/08/23 02:56

    포럼 나눠놓으니 사고방식도 딱 그 수준으로 노는거죠.
    니편 내편. 소위 말하는 물아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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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nicki 2018/08/23 03:37

    그런데 이건 카메라 브랜드뿐만 아니라 카메이커에서도 두드러지는거 같아요. 제 첫차가 포드 포커스 였는데 DCT에 문제가 많았는데 미국에서 자국차라고 리콜도 안해주고 포드는 버티기하닥 결국엔 미션 두번갈고 미션여전히 덜컥 거려서 미국에서 워런티 젤로 빠방만 현대차 타고 다니는데 같은 DCT미션인데 3년 7만 마일 탔는데 여태 엔진오일만 갈고 잘타고 있습니다. 가끔 다른차 브랜드보면 이게 있으면 좋겠다 이게 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내가 편하고 좋은 브랜드가 나한테 좋은 브랜드인거 같고 거기에 한번 익숙해지면 아무리 좋고 최신기술이 나와도 섣불리 옮기기 어려운거 같아요. 와이프 차바꿀때도 렉서스나 아우디가 사고싶었는데 제너시스를 사게 되더라구요.
    저도 카메라도 펜탁스로 15년전에 시작해서, 니콘, 캐논, 후지, 올림 그리고 현재는 동영상찍을려고 파나와 소니바디를 쓰고있지만 다써본 입장으로는 뭔 기능이 있고 없고 불편하고는 일반사용자로써 느끼기 힘든거같습니다. 그냥 저렴하고 쓰기편하고 자기한테 맞는 브랜드가 가장 좋은 브랜드인거같습니다. 가끔 브랜드에서 뭐가 좋다 뭐가 나쁘다 싸우는거 보면 솔직한 입장에서 왜싸우나 싶내요 그냥 사서 써보면 될것을 그리고 자기한테 맞는 브랜드를 골르면 되는데 굳이 내것이 니것보다 좋다라고 우위에 설필요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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