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오늘은 단원고 2학년 4반 장진용군 , 2학년 10반 김민정양의 생일입니다
진용이는
세상에서 가족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모범생이었습니다.
패션에 관심이 많았고 치킨을 좋아했지만
얼굴에 여드름 날까봐 조심하는 사춘기 소년이기도 했습니다.
학교에서 진용이는 잘 생기고, 착하고, 성격이 좋아서
친구들한테도, 후배들한테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인터넷 등에 진용이가 남긴 흔적은 많지 않지만,
학교 교실에 있는 진용이 자리에는 후배들과 친구들이 진용이를 그리워하는 흔적들이 가득합니다.
민정이 꿈은 약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엄마한테 “나중에 내가 약국 차리면 같이 가게 봐 달라”고 늘 말했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나던 4월 15일은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다음날 참사 소식을 듣고 가족 모두 애타게 전화했지만 민정이는 전화를 받지 못했습니다.
민정이는 참사 일주일 만에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서
지금은 친구들과 함께 안산 하늘공원에 잠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 꿈에 종종 찾아와서, 살아 있을 때 했듯이 꼭 안아드리곤 합니다.
#1111로 진용이와 민정이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단원고 관련 검색하다가 오늘이 생일인 아이들이 있길래 올려봅니다ㅠㅠ
난 박씨부랄년 보다 저 아이들이 나한테 수천만배 더 소중하다...
난 박씨부랄년 보다 저 아이들이 나한테 수천만배 더 소중하다...
난 박씨부랄년 보다 저 아이들이 나한테 수천만배 더 소중하다... 2
오뎅...
욕도 아깝다 오래살까봐
난 박씨부랄년 보다 저 아이들이 나한테 수천만배 더 소중하다... 3
제 사정에 의해서
추천으로 대신 합니다
추천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