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지말고 강아지나 두어마리 키울걸 그랬다며.....ㅋㅋㅋ
에혀~
무척 동감했네요.....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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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애랑 강아지랑 비교를.. 비교대상이 아닌데..
그만큼 아이들이 말안들으면 속상하니 그러죠 아들하나있는게 하도 속 썩여서 무자식이 상팔자란 옛말이 가슴에 와 닿네요
그래서 제가 애를 안낳습니다..결혼 9년차입니다..앞으로도 계획없어요..그냥 1년에 두번 해외여행갑니다.. 물론 아이들보면 이뿌고 귀엽고한대..막상 낳아서 키울려니..그냥 안낳고 살려구요..
아빠하면서 안기면서 같이 꼭 안고 자면 죽습니다 ㅎ
충분히 그런말 할만헌데요. 농담이니
아이들을 보면서 그런생각합니다... 내가 어릴때 부모님에게 저짓을 했겠지... 아이는 나의 과거를 돌아보게 해주는 존재라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군요. 부모님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 이쁘고 귀여우세요?
전 아이들 싫어했습니다 시끄럽고 더럽고 침흘리고..
오죽하면 저희 누나가 술먹고 울었습니다
어쩜 이럴수가 있냐고 삼촌이 조카한번 안아주지도 않고
눈길한번 안줄수가 있냐고..
근데 제가 애 낳아보니 이렇게 좋을수가 없습디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사랑했다는게
다 거짓이였구나...라는걸 알았죠.
웃긴거 내 애가 좋아지니 다른 애들도 이뻐보이고 좋아짐
애를 낳고 키우는 즐거움은 해외여행의 즐거움이랑은
비교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사람 가치관의 차이는 있으니 사람마다 다르겠죠.
애를 키우면 그 아이가 나보다 먼저 죽을 확률이 극히 낮은데 강아지는 백퍼라는게....
겪어보니 데미지가 제법...........;;
그래서 제가 개를 안 키웁니다 ㅋㅋ
맞아영 진짜 가족이죠 동생이 죽는거랑 비슷한 감정... 진짜 많이 울었었단 ㅠㅠ
에이...아무리그래도...그건좀...
에이...아무리그래도...그건좀...(2)
실제로 얘 안낳고 대신 강아지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더란. 뭐 말은 그렇게 해도 속사정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족여행 가려면 강아지가 참 골치아픕니다.
데리고 가자니, 숙박업소가 문제고... 놔두고 가자니 밥도문제, 배변 치우는것도 문제....
맞아요.....어디 놀러가기 힘들어요...
외국인들은 강아지 데리고 해외여행 다니더군요~
서양권, 특히 유럽은 강아지 데리고 여행 다닐만합니다. 웬만한 식당도 들어갈 수 있고 목줄만 하면 대중교통 이용에 전혀 어려움이 없어요. 오히려 집에 혼자 두면 벌금형입니다.
외국은 개들 교육을 잘 시키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개마저도 오냐오냐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서,,,,,
교육도 다르고 무엇보다 문화 자체가 다릅니다. 정말 말 그대로 '반려, 가족 문화'고 우리나라는 '애견 문화'가 아직도 깊죠. 일례로 유럽은 강아지들도 대중교통 이용할 때 돈을 따로 냅니다. 하나의 객체로 인정을 한다는 뜻이죠. 개인주의 문화도 한몫하겠지만 남들에게 피해만 끼치지 않으면 불필요한 신경을 잘 안쓰고요.
강아지가 말은 잘 듣죠 ㅎㅎㅎ
애랑 강아지랑은 별개아닌가싶네요 ㅋ
사진 누군가요 ??
농반진반으로 자녀가 말을 좀 더 잘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기대감에 하신 말씀이겠죠^^
그 시간도 곧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울 부부가 아이 낳지 않고 고양이 아홉이랑 삽니다^^
반려동물은 보통
물건처럼 삿다 팔았다보다는
입양이라는 표현을 쓰는게 더좋을듯해요.
각자 자기만의 기준으로 상대방의 결정을 비난하는것도 옳지 않아보이네요 반려견이 더 좋을수도 있고 애가 더 좋을수도 있는거죠
짤방은 누구죠
집안에서 키우면 강아지도 사람 손가는 거와 똑같아요..
글쓴이가 애키우기 힘들어서 그렇게 느꼈다면 한번 말하고 말수도 있는거지
자게이들 엄청 또 점잖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