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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입 여직원의 퇴직.

담대하다.
댓글
  • 愛Loveyou 2018/08/20 11:16

    (만약 피치못할 사정이 있던게 아니라면)
    돈 벌고 먹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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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어맨 2018/08/20 11:25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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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씨 2018/08/20 11:39

    바보네...
    몇달있다가 임신하고, 출산휴가 받고, 육아휴직하고 다시 복귀했다가 곧 둘째 갖고, 출산휴가 받고, 육아휴직하고 다시 복귀했다가 첫째 돌잔치때 직원 상조금 지원 받고  그때 그만둬야지  왜케 급해...
    요즘은 이런거 안갈켜주나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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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낭승낭 2018/08/20 11:43

    저런경우 은근 많아요.. 저희 회사도 들어온지 약 2달된 새로온 현장 남직원이 결혼해서 직원들 모아서 100만원정도/ 회사서 200만원 총 300만원 받고 몇달뒤 그만두더라구요.. 솔직히.. 그돈은 아직도 아깝... 그 직원 신혼여행가서 초콜렛 한상자 사무실에 던지고 현장 직원들한테 열쇠고리인가? 이상한 기념품 주고 끝 ㅋㅋㅋㅋ 진짜 얼굴 두꺼운 사람 은근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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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의별 2018/08/20 12:01

    세상은 넓은데...인성 쓰레기도 많더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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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노자노자 2018/08/20 13:04

    와   도주
    이제  여직원  더  안  뽑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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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다투다 2018/08/20 13:18

    우리 회사 직원이었던 분 생각나네여
    상견례 때 시댁에 백수로 소개하기 뭐하니 취직해서 직업여성으로 소개하고서
    결혼식때 축의금 땡겨받고..
    신혼여행 갔다와서 여직원들한테만 선물 돌리더니
    얼마 안있어 임신했다고..(알고보니 속도위반;;)
    그러다 출산휴가까지 악착까지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위에서 출산휴가 줄테니 권고사직 처리;;
    난 ㄴ 이었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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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Gandy 2018/08/20 13:28

    저도 이런 비슷한 사람 있었음.
    수습 3개월 끝나고 정직원되자마자 임신했다고 선언.
    임신했는데 생휴쓰고.
    (나는 생휴가 있는지도 몰랐고, 생휴를 유급처리해주는지도 몰랐음;; )
    혼인신고만 한 상태고 식은 안올렸다면서
    그 와중 결혼식 해서 팀원들에게 축의금이랑 회사에서 경조사비 받아가고.
    1년 채우고 출산휴가/육아휴직 들어가서, 돈 받을 거 다 받고 육휴 끝나자마자 퇴직금 챙겨 퇴사.
    일도 잘 하지도 못했고.
    중견기업 정도 되는 회사였는데 이런 사람이 처음이여서 어이없지만 얼떨떨하게 다 해주고,
    부서장이 그 뒤로 그 자리에 유부녀 안 뽑겠다고 선언.
    출산휴가, 육아휴가는 애기 보살피고 다시 사회 복귀하라고 주는 휴가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봄.
    요즘에는 법이 바뀌어서 육휴비는 육휴때 일정 금액 지불하고,
    육휴 끝나고 복귀해서 몇달 다녀야 나머지 금액도 준다는 거 같던데,
    여튼 내가 이때동안 겪은 사람 중
    입사하자마자 임신해서 결혼축의금출휴육휴다받아서 퇴직까지 희대의 ** 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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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매 2018/08/20 13:33

    우리회사에도 좀 다르긴 하지만 만만찮은분이 한분 계셨음.
    입사해서 1년정도는 일 잘 하더만, 갑자기 어느날부터 회사에 안나옴.
    연락도 안되고 다들 이유를 몰라서 ?? 하는 상태가 되어있었음.
    며칠째 안나오자 결국 경리분이 집으로 찾아감.
    남자친구 애 가졌다고. 이제 며칠있다가 결혼할거라고.
    ...퇴사하는거야 니 맘인데, 관두면 관둔다고 말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니니.
    미리 알리진 못할지언정, 최소한 관둔다고 말이라도 했으면 경리분이 집까지 찾아갈 시간에 채용사이트에 공고라도 올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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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roin 2018/08/20 13:49

    중소기업들의 비애라고 해야 하나요? 대기업에 비해서 아무래도 월급이나 기타 여러가지 복지가 낮다보니 직원들이 회사에 애착을 덜 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차하면 때려친다는 마인드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러다보니 조직내에서 단단하게 충성심 요구하는 것도 어렵고 그러다보니 직원도 자꾸 바뀌고 애정이 생기기도 전에 그만 두고...뭐 그런 악순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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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8/08/20 16:06

    헐... 할말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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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것같이 2018/08/20 16:23

    이런 비용을 사기업이 다 감당하게 하면 여성 고용을 기피하게 되고
    출산문제로 취직에 어려움을 겪게되니 여성도 힘들게 됩니다
    더불어 국가도 인구문제 해결에 하등 도움이 안되죠
    사기업이 일부분 감당하지만 저출산 대책 국가예산을 엄한데 쓰지말고 주는 국가에서 책임져준다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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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레알참트루 2018/08/20 16:54

    지가 멀 잘못한지도 모른다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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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8/08/20 17:19

    임신해서 그만둔다고 말한 여자가 있었음.
    그래서 새로 직원을 뽑음.
    그리고 인수인계 다하고 안나가고 그냥 회사와서 놈..
    출산하는 날까지 놀고 출산휴가 다녀오고 그만 둠..
    나름 대기업 연구소라 연봉 후덜덜하게 받으며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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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맛우유 2018/08/20 17:41

    저런사람 있었음..
    입사 5개월만에 속도위반 결혼->신혼여행->임신했다고 4시에 칼퇴->출산휴가->육아휴직->1년 5개월 쉬고 나옴->재임신(알고보니 둘째 임신한거 확인하자마자 복직한거라고 함)->출산휴가->육아휴직->1년 6개월 쉬고 복직->셋째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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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ymar 2018/08/20 18:15

    본문이랑 위 댓글들 사례가 과한 측면은 있지만 저출산 현상이 왜 생기는지 알거 같네요.
    결혼과 출산이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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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趙雲 2018/08/20 18:35

    20대 직원 5명이랑 쬐끄만 사무실 운영중인데 (여4, 남1)
    현재 단기적인 복지 목표가 결혼하는 여직원 생기기 전까지
    미약하게나마 출산,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건데...
    제일 나이 많은 직원이 올해 27이라 (본인은 비혼주의라는데 사람일은 모르니까..)
    나름 점점 조급해지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매출/수익률을 좀더 올리고
    복지제도 시행할 수 있을까 고민중인데...
    (27인 친구가 일도 잘하고 완전 에이스거든요.)
    근데 일부 댓글들 보니깐 넘 무섭네요~ ㅎㄷㄷ
    그래도 우리 직원들 보면 또 하루 빨리 해야겠다 싶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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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0 18:55

    회사와 사회를 위해서라도 결혼과 출산은 안하는게 맞군요 역시 안하는게 답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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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이ㅁ킹 2018/08/20 19:08

    여자만 그런게 아니라 전 남자도 봤어요 ㅠ
    경력직으로 입사 후 1달만에 결혼 ㄷㄷㄷ
    3달 후 퇴사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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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이2 2018/08/20 20:40

    사정이 있었나보죠... 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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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래빗 2018/08/20 22:42

    음지에서 일하는 아가씨들이 남자 만나서
    결실이 보이는 순간 직장녀 변신을 한다는 얘기는 좀 들어봤죠.
    청첩장을 돌리는건 축의금 때문이 아니라
    기념사진용이라고 하더군여.
    뭐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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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name^^ 2018/08/20 22:58

    이걸 본다면 확실히 기업에 육아휴직처리시 여러 혜택을 주는 게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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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비언니 2018/08/20 23:01

    저런 박선희 같으니...
    누구냐고요? 똑같은 만행 저지른 그 ..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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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kfrjfdma 2018/08/20 23:15

    계좌박아서 청첩장 보내온 거래처 발주담당여직원 생각남
    딴엔 갑질이 하고 싶었던건지... 어이없음에 다들 웃었는데
    그래도 결국 입금해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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