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락안받은 캔디드샷을 사진전에서 수상한다면 어떤문제가 생기나요?

최악의 경우 수상 취소죠.
그런데 보통 언론 기자들이 주로 그런 피사체로 수상하고 별 문제는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포토샵 조작이고요.

법적으로 보면 인지하고 말고는 의미없을텐데요.

애초에 본인이 양심에 따라 선택하는 것인데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하시니 최악의 경우는 고소겠죠.
"사진 찍히는건 알았지만 단순한 여행 기념 정도로 생각했고, 대회 출품이나 상업적 사용에 대해 허락한 것은 아니다" 라고 주장하면 어쩌겠어요.
못사는 동네 사람은 대부분 고소 자체를 하기가 힘드니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대회 출품 목적으로 찍으면서 허락도 안 받는 것은 나쁜 행동이라고 보입니다.
만약 처음부터 그런 목적을 갖고 찍은게 아니라면 나중에라도 어떻게 찾아서 사례하며 허락을 받도록 노력해야겠죠.
"이제와서 대체 그 사람 어떻게 찾으란거냐?"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건 핑계에 불과합니다.
애초에 캔디드샷 자체도 나쁜거에요. 말 그대로 도촬이잖아요?
무조건 적으로 "캔디드는 안된다"라고 못 박을 수는 없지만 캔디드샷을 찍는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 속에 죄책감을 품고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불편해하는 기색이 없는 경우
외국분들은 사진 찍히는 것 즐기던데요 ㄷㄷㄷㄷ
나중에 사진 달라고 메일주소 받은 적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처럼 부끄러워한다던지 하는 것보다
즐긴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뭐...잘못걸리면 사진 기재를 못하니까 수상취소도 받을 수 있겠지만 희박할듯
제가 저렇게 찍히면 가문의 영광으로 알겠음

일단 찍으면 이메일주소 주라고 해야 되는게 예의 아닐까요?
찍기 전에는 자연수러운 모습때문에 적극적인 양해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요
하물며 나는 공모전따위는 안하겠다는 마음을 가진게 아니고 염두에 둔 사진이라면

초상권 법적으로 무서운 겁니다 ㄷㄷㄷ

별일 안생깁니다. -_-;;

민형사상으로 고소할 수 있습니다.
단순 사용이 아니라 전시 및 영리목적까지 취한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