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보다 멋진 곳이 있을까요??

치안 문제는 외국인이 '대한민국은 북한때문에 괜찮냐'는 말이랑 비슷한거 같네요.
제가 있을동안 치안 관련된 문제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충분히 위험합니다. 작성자님께서 안전한 시스템 속에 계셨나보네여.

10년전이었지만
기본적으로 외국인 여성에 대한 희롱이 많았고요..
기차표 끊어둔 상태에서 테러로 기찻길 끊겨서 당일에 표 취소도 했었고..
방문한 사원에서는 바로 전주에 총격 테러가 있었었습니다..
누가 뭐 훔쳐가고 하는건 다반사였고요.
기차에서 협박도 1회 당해봤습니다 ㅋㅋ
생명의 위협을 느낀적은 없었네요.
그점에서 치안은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건가? 싶긴 합니다.

대한민국과 인도를 비교하시다뇨 ;;;
저도 인도에 한달 넘게 여행했었지만 절대절대 안전한 나라 아닙니다
우리나라 치안과는 비교할 가치도 없구요
제가 인도에 도착하기 하루 전에 뭄바이에서 기차 폭탄 테러가 있었고
레에 올라가기 전전날에 스리나가르에서 묻지마 총격 테러가 있었으며
가는 여행지마다 멋모르고 온 한국 여성들이 성희롱에 너무 시달려서 동행할 한국 남자들을 찾고 있었습니다
뭐 치안 관련되어서 말하자면 끝도 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밑에 보니 뭐 갠지스강에서 샤워를 했다는 말도 있던데
의사로서 말씀드리는데 지금 몸이 멀쩡한 것에 하늘에 감사하시는게 좋습니다

오이도도 가봤지만.. 인도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가보지도 않았으면서 평생 세상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사십시요~
사고도 딱 그정도만 자랄겁니다~

한국??

인도 다녀온 사람들은 알죠. 인도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저도 남부를 못가봤네요.T.T 그래서 내년에는 남부를 가볼려고요.

다녀오신분들은 레알 빡시다고 하던데... 저는 고아까지만 가봤어유 ㅎㅎㅎㅎ

미래에 대한 자신감만 있으면 전 재산으로 쓰면서 여행은 다닐수 있습니다.

ㅋㅋ 바라나시나 우다이푸르, 자이살메르 같은 도시가면 길가에 소들이 똥을 싸놓고 다니긴 하지만 큰 도시에는 소들이 생각보다 없어서 놀랐네요. 냄새는 편견이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합니다.

인도 여행을 제대로 다녀온 분이라면 그 매력을 알게되죠.

이런.. 제가 완벽하게 인도를 알지 못해서 함부로 이야기할순 없지만 큰 도시만 다닌다면 그런 위험은 없을것 같네요. 전 새벽에도 술집 찾아서 많이 돌아다녀봐서..

형 이요?
남자가? ㄷㄷ

참고로 본문의 끝에서부터 2,3번째 사진에 아이들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저 사진만 보면 그냥 동네 아이들 노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부유층의 자녀들입니다.
하층민은 절대 저럴게 할수도 없으며 결정적으로 피부톤이 달라요.

예전회사 아시아 지부가 인도 구르가온에 있어서 그곳에도 조금 있어봤는데 계급제에 의한 최하층민의 문제는 심각하지만(너무 비참하게 생활함) 여행하면서 관광지 위주가 아닌 현지의 일반 사람들을 50명 이상 만나고 이야기를 해봤는데 너무나 착하고 많은 가르침을 받았네요. 지리산도사는 안좋은 모습을 마주했던거 같고 전 좋은 모습을 많이 봤던거 같네요.

저도 불가촉천민(최하층)들에게 사기도 당해보고 인도의 저희 회사에서 일하는 불가촉천민에게 고마움도 겪어 봤지만 그들이 저희랑 사는게 조금 다를뿐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지 않네요. 그리고 2,3번 분들 잘은모르지만 잘살지는 못하는거 같더라고요.

그렇지요. 어떤 모습을 보느냐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지요.
참고로 큰 대도시의 경우도 상유층이 사는 지역과 하류층이 사는 지역 자체가 확실하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님께서 만나보신 사람들은 중유층 이상일겁니다.
하류층은 외국인과 섵불리 대화도 못해요.
도시에 있는 일반 음식점에도 못가고요.
제가 한번 데려갔더니 남들 눈치보느라고 밥을 못먹더라고요.
전체 인구의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하류층은 실제로 짐승보다도 못한 대우를 받습니다.

사진속의 저 아이들은 도시에 거주하는 최소 중산층 이상입니다.
하류층은 피부톤이 새까매요. 아프리카 흑인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요...
피부톤이 밝으면 밝을수록 상류층입니다.

인도에서 13개 도시를 다녀봤는데 관광지만 갔겠습니까??ㅋ

위생은 개인이 각자 알아서 신경쓰면 되고 큰 도시만 다닌다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것 같네요.

유럽에서 살아봤지만... 사는건 유럽이 좋지만 여행은 인도가 가장 좋았네요. 전 인도에서 사기만 20번 이상 당했지만 것도 넘 재미있어 어느순간 일부러 사기를 당해주곤 했네요.ㅋㅋ 건 나중에 블로그에서 적어볼게요.

사기를 20회 이상이나 당한 나라를 추천하시는게 정상적인 건지 모르겠네요.
걍 표현만 그렇게 쓰신거겠져? ㅋㅋ

전 거기서 수영도 했습니다.ㅋ 물론 바라나시 갠지스강에서 수영도 했고요.

앗 그런가요?? 전 인도에 많은 추억이 있어서 더 좋은것일수도 있네요.ㅋ

남부를 못가본게 가장 후회가 되네요.T.T

돈만 있으면 그 어느곳보다도 호화롭게 여행할수 있는 곳이 인도죠. 전 30만 정도되는 최고급(?) 호텔에도 묵어봤고 8천원짜리 게스트하우스에도 묵어봤는데 30만원 짜리 호텔 시설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아무래도 비추합니다. 실제 외국 여자만 지나가도
시덕거리는 남자들 많아요.

사람 따라 다른데
진짜 평범한 사람 기준으로 비추천 합니다.
성희롱 쩔어요.

제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만난 한국인 60%가 여자 혼자왔고 외국인도 여자 혼자 다니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여성분들 대부분이 4명 이상으로 이루어진 동행을 찾아 많이들 다니더라고요. 이왕이면 동행을 추천드립니다.

그건 이탈리아가 최고인듯..

남자라서 성희롱은 안당해 봤네요.ㅋ

예전에 인도에 있는 저희 회사 높은분에게(인도 사람) 빠하르간지를 안가봤다길래 델리에 살면서 왜 안가봤냐고.. 가보라고 했는데 별로 안좋아하더군요. 빠하르간지는 외국인에게는 태국의 카오산로드 같은 곳이지만 현지의 중산층에게는 말그대로 빈민가이죠.ㅋ 그래도 전 빠하르간지가 좋습니다.

저도 인도를 네번정도 가봤는데 어딜가봐서 지옥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ㅋ

제가 인도에서 만난 대부분의 관광객은 인도가 최고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렇지만 아닌 사람도 있겠죠.

나중에 헤어지고 싶을 때 인도가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고달픕니다.
저는 나중에 아들이랑 가고 싶습니다.

흠...너무 너무 가보고 싶긴 한데... 혼자서 가야하나 봅니다.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인도 불호는 아닙니다.
여행은 고생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새로운것 시도해보는것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인도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저런 유명한 곳 말고 인도 현지인들이 가는 사원이나 식당위주로 다녀 보시고도 인도 극호라고 하시면 인정합니다.
전 인도 현지인만 가는 사원, 식당, 여관에서 3명이서 한방에 같이 자보기도 했습니다 (남자들).
그리고 인도사람 친절한데 일할때는 그와는 별개로 힘듭니다

보니까 인도 까는 댓글은 칼같이
너 편견! 닫힌 사고 ! 라고 하시네요 ㅋㅋ

저도 터키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술탄아흐멧 광장에서 여성 테러리스트가 수류탄 터트려서 경찰 사망한 사건 있었습니다. 제 일상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죠. 길거리 다닐때도 한국과 다를
바 없었지만 그렇다고 그곳이 안전했다라고는 말할 수 없었습니다.

출장 2번 가서 파견 나간 직원에게 왜 인도 호불호가 갈리냐 물어보니...
내 돈 내고 오면 클레멘타인 추천과 같은 이유라고, 출장은 남의 돈으로 와서 별로라 말할 수 있는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