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713517

일본 교토 맛집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어언 10년만에 교토를 지인들과 M3 영상촬영 겸
다녀오려는데요.. 지인들은 저말고 다들해외가 첨이라 저는 10년만..ㅠ
제가 데리고 다녀야하는데요 10년전 기억으론 이미 많은게
바뀌고 잊어버린터라...ㅜㅠ
이번여행에서 음식관련 지대로된 투어를 하고싶은데요
첫번짼 가성비 좋고 주조역근처나 청수사근처 괜찮은 장어덮밥집 아시는분 계시나요?
두번짼 막날에 큰맘먹고 거진 음식값만 인당 1만엔 짜리로
먹어보려고 계획했는데요 혹시 가격은 비싸지만 정말 그가격이
아깝지않은 그런 곳 추천 부탁드려요~ ㅠㅠ

댓글
  • 커피향기™ 2018/08/15 22:48

    교토에서 장어덮밥으로 자타공인 가장 유명한 집은 '히로카와'인데, 아라시야마 쪽에 있구요.
    청수사 인근이라면 기온이 인근이니 '기온우'가 유명합니다.

    (oCMlAJ)

  • tritopiA7r 2018/08/15 22:55

    교토 남부 후시미(후시미이나리신사에서 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가야 합니다)에 가시면,
    술담그는 마을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월계관을 비롯해서 기자쿠라등 여러 술도가가 있고, 음식도 맛있습니다. 토리세이 혼텐 추천드립니다. 가극은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기온시조역에서 급행으로 20분이면 충분히 이동하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입니다. 게이한철도 주쇼지마 역에서 하차하시면 되겠습니다.

    (oCMlAJ)

  • tritopiA7r 2018/08/15 23:00

    교토역 건물, 이세탄백화점 11층에 스키야키로 유명한 모리타야도 유명한 맛집입니다.
    일본이 소고기를 먹은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메이지유신 이후 일왕이 나서서 고기 먹으면서 육식을 권장한 것이 현대 일본 육식의 시작이었는데요, 모리타야는 메이지유신 그 해부터 영업한 집이니... 일본 육식의 원조라고 할수있겠죠.
    모든 테이블이 교토타워 창밖을 전망하는 구조입니다. 런치타임이 살짝 저렴한데요, 디너타임이라고 가격이 확 올라가는 것은 아니니... 여기서 여유있게 식사해보셔도 좋겠습니다. 런치 5천엔 전후부터, 디너는 런치보다 살짝 비싼 정도...
    기온시조에서 시조가와라마치쪽으로 다리건너면 나오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맛집골목인 본토쵸 입구에도 모리타야가 있고, 가모가와를 바라보면서 식사하실수 있는 럭셔리 테이블도 있습니다. 가격은 본점에 비해 좀 비싼 편으로 기억됩니다.

    (oCMlAJ)

  • tritopiA7r 2018/08/15 23:05

    식당이라고 하기는 힘든데요,
    산조거리의 이노다커피 본점은 한번쯤 가보시면 좋습니다. 사진찍기도 근하산 분위기의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산조거리에 자리잡은 이노다커피는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숍인데요,
    샌드위치나 팬케익등의 간단한 식사와 맛있는 커피로 특히 조식을 즐기기 좋습니다.

    (oCMlAJ)

  • tritopiA7r 2018/08/15 23:10

    교토역에서 카라수마 거리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이토야호텔 뒷쪽의 에이키치는 밥집이라기 보다는 술집에 가깝습니다만, 지역에서 나오는 채소와 해산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작지만 정갈한 식당입니다. 미슐랭가이드에 언급된 적도 있을 정도로 내공이 높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인데, 한국어는 물론 영어도 어려운 곳이라서 주인장에게 아예 맡겨버리거나, 그림 보면서 주문하셔야 합니다만... 그것도 나름 근사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분의 불로그 링크 하나 걸어봅니다.
    http://blog.naver.com/raphaella918/220646640350

    (oCMlAJ)

  • tritopiA7r 2018/08/15 23:15

    청수사 근처에는 추천될만한 장어덮밥 식당은 보지 못했습니다.
    인근 지역을 기준으로 보면... 기온의 우오케야우, 카네쇼 정도가 유명합니다. 우오케야우는 미슐렝 1스타 식당이고, 카네쇼는 상대적으로 소박한 분위기로 인기가 많습니다.
    후시미이나리신사 입구에 네자메야 라는 유명하고 소박한 장어덮밥집이 있고요,
    아라시야마의 히로카와는 너무 유명해서 사람이 워낙 많아서... 웨이팅조차 실패할 확율이 높습니다. 예약 필수라고 보셔야 할득.

    (oCMlAJ)

  • wildbill 2018/08/15 23:19

    카네쇼 앞에두고 못찾아서 주변을 한번 돌았..
    입구가 개미 똥구멍 만해서..

    (oCMlAJ)

  • tritopiA7r 2018/08/15 23:32

    토요토미 히데요시 시절... 도로에 면한 주택의 면적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했답니다.
    그래서 세금을 줄일려고 입주가 좁은 주택과 상가가 많은거죠. 장어의 집 입구처럼 생겼다고 해서 '장어의 침실'이라고 부른답니다. ^^

    (oCMlAJ)

  • 커피향기™ 2018/08/15 22:56

    혹시 소바 좋아하시면 '혼케오와리야'라는 550년 되었다는 소바집의 호라이소바 추천드리고...
    아침으로 '스마트커피'에서 '프렌치토스트' 한번 드셔보시기를 추천드려요.

    (oCMlAJ)

  • [a7r3]카슈밀 2018/08/15 23:19

    교토 도미 오자츠케
    요시무라
    Hyakushokuya(햐쿠쇼쿠바)
    동양정(킨테츠선점)
    교토 가츠규
    잇푸도 니시키코우지점
    마에다커피
    이노다커피 본점
    스마트커피
    Katsukura Sanjo 名代
    레드락
    니시키 시장
    Hoshino Coffee Kawaramachi
    Hisago Zushi
    마츠바 본점
    Yojiya Cafe(기온점)
    ひさご
    이노다 Inoda's Coffee Kiyomizu Branch Shop
    Yoshimura Kiyomizu-an
    기오미즈준세이 오카베야
    히노데우동
    요지야(은각사점)
    아라비카 아라시야마, 히가시야마
    교토역 이세탄백화점 - 마르블랑쉐.
    스타벅스 커피 교토산조오하시점
    이상입니다.

    (oCMlAJ)

  • [a7r3]카슈밀 2018/08/15 23:20

    아쉽게도 장어덮밥은 아니네요.

    (oCMlAJ)

  • wooks_won 2018/08/15 23:32

    가츠규 맛났네요

    (oCMlAJ)

  • tritopiA7r 2018/08/15 23:35

    가츠규는... 여러곳에 분점들이 있는 프렌차이즈 식당인데요,
    교토역 앞 양판점인 요도바시 꼭대기층엔가에도 가츠규가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잘 모르는 위치라 대기시간이 아예 없는 경우가 더 많아서 좋습니다.

    (oCMlAJ)

  • 페키아빠 2018/08/15 23:20

    장어덮밥.. 청수사면 기온쪽으로 조금 내려와서 카네쇼나 카네요로 가세요..
    가격에 비해 맛은 뭐 그냥..

    (oCMlAJ)

  • 인생여행™ 2018/08/15 23:25

    니조조 앞에서 먹은 칠복신(한문) 라멘집이 기억에 남네요

    (oCMlAJ)

  • 류울 2018/08/15 23:29

    아라시야마 히로카와
    교토 마에하라
    후쿠오카 요시즈카 우나기야
    먹어봤는데 히로카와가 가장 나았습니다.
    5성 이상급 호텔 컨시어지 이용하여 예약 추천드립니다. 예약 안하고 가면 최소 1시간 평균 2시간 줄서있어야 합니다.

    (oCMlAJ)

  • 류울 2018/08/15 23:31

    스시는 기온거리에 있는 스시 마츠모토 괜찮습니다. 미슐랭 2스타 받았던 집이고 오마카세에 술 한잔 하면 인당 15만원정도 나옵니다.

    (oCMlAJ)

  • 류울 2018/08/15 23:33

    위에 써드린 교토 마에하라도 미슐랭 1스타 장어집인데 분위기 및 인테리어 매우 좋습니다. 인당 10만원 이상 예산 잡으시면 디너에 예약하시고 장어요리 코스로 드셔보는 것도 좋을겁니다.

    (oCMlAJ)

(oCMl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