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실 중세라고 특정지은 시대가 너무 길어서 생긴 문제임
무려 중세라고 따지는 기간만 천년이 넘는데
당연히 무장이 그 기간 내내 동일할리가 없잔아
초기에는 플레이트 아머가 개발이 안되었기 때문에
중세 초중반에 기사의 주요 방어구는 체인 메일이였음
체인 메일로도 어느정도 방호력은 보장되지만 찌르는 공격에는 무방비였기 때문에
이시기에는 방패는 거진 필수로 착용하고 다녔음
보통 이시기에 있던 굵직한 사건으로는 몽골의 동유럽 침입과 십자군 전쟁임
우리가 기사 하면 떠올리는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랜스차징하는 기사는
중세 후에 등장했음
십자군 전쟁 이후로 야금술이 발달해서 판금갑옷이 등장하고 이게 생산성으로 보나 방호능력으로 보나
체인메일을 압도했기 때문
물론 이것도 한번에 풀플레이트 메일로 간게 아니고
초기에는 사슬갑옷+신체 각 부위에 플레이트 아머 파츠 -> 풀플레이트로 바뀐 거지만
그리고 이 때부터 더 이상 냉병기로는 기사들에게 크게 타격을 주기가 힘들었음
열처리된 판금갑옷은 롱보우나 쇠뇌도 튕겨내고
어지간한 근접냉병기로는 타격을 주기가 힘들었기 때문임
이 시점이 14세기말~15세기 쯤인데
그 유명한 100년전쟁의 그 시기임
근대가 최고
이거 운빨ㅈ망겜이자나
근대가 최고
이거 운빨ㅈ망겜이자나
이때 베테랑 칭호 받은 일반 병사들은 운빨 만렙들이잖아.
전투 나갈때마다 총알이 피해가
체인메일볼때마다 저걸 한땀한땀 어떻게 연결했지 생각듬
그만큼 쩐을 주니깐 영혼을 팔았을거라 봄
몽골이 중국 화약을 서양 기술자에게 전수하게 만들어서 임진왜란 때, 일본이 무역으로 얻은 화약총을 가지게 됐지...
100년전쟁이면 그냥 중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