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바닷가에 놀러가 횟집 한군데를 찾아갔습니다.
아점으로 가볍게 먹으려고 물회한사발해야지 했는데 가격이
물회 2만원, 회덥밥 15,000원 이었습니다.
아 조금 쎄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분이다 먹고가자 하며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얼마후 (산오징어/멍게/전복1개/생새우2마리)가 스끼다시로 나와서 오 그래도 35,000원 갑어치는하네~!
하면서 즐겁게 먹고 물회를 회덥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얼마 후 아주머니가 물회랑 회덥밥을 다른테이블로 가져가더니 여기 물회안시켰어요?
우리테이블로 오더니만 아 여기가 회셋트시킨데가 아니야? 하면서 저희가 먹고 오징어 조가리좀 남은 스끼다시를 획 가져가면서 '아니 잘못나왔으면 말을 해야지 그걸 왜 먹고있어' 하면서 궁시렁 거리는 겁니다.
그러고는 식당 사장님이랑 아니 저기 시키지도않은걸 말도않코 먹고있어~ 하면서 식당 사람들 다듣게 떠드는데 경황이 없어 암말도 못하고 물회를 코박고 먹고왔네요.
이게 잘못나온지 모르고 먹은 저의 잘못일까요.. 
https://cohabe.com/sisa/7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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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님의 답글을 볼줄이야 ㅋㅋㅋㅋ
한바탕 뒤집고 왔어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소심해서 빨개져서 코로 먹고 나왔어요..후
일차적으로는 잘못 가져다준 식당이 책임이 있는거죠.
그걸 오해한 손님도 전혀 잘못이 없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전혀 잘못이 없죠 본인들 먹을거 주문하고 그외 반찬이나 스끼같은거 나오면
그때마다 이거 우리한테 나온게 맞아요? 하면서 먹지는 않죠 당연히 기본으로 나오는지 알고 먹죠
상다리 부러지게 나온 스끼도 아니고 저정도 스끼도 기본으로 나올 양으로 보이네요
네 많이 드세요.
그걸 손님이 어케알어요?
국밥시켰는데 김치 깍두기 가져다주면 물어봅니까 ㅋㅋㅋ
그러게요. 어찌 알겠어요. 많이 드세요.
국밥시켰는데 만두나오면 물어볼거 같아요. 김치 깍두기야 원래 나오는거니까 안물어봐도.
아니 원래 그 집에 물회를 시키면 뭐가 나오는지 모르는데
일단 손님은 주문 넣었고 종업원이 가져온건데
뭐가 나오는지도 모르면서 물어야하나요?
저희집도 식당합니다만..
잘못가따 줫음 서비스입니다 하고 말아야지
저렇게 궁시렁 거리는게 정상입니까?
저 스끼다시가 내가 시킨 물회에 딸려나오는 수준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안물어보고 먹겠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드시면 됩니다. 근데 전 그렇게 보이진 않네요.
그걸 정상이라고 말한적은 없는데요?
ㄷㄷㄷ;;;; 새우때문에 저같으면 물어봤을듯요 ㄷㄷ;;
새우가 비싼건가요 조그만한거 두마리라 비싼지 몰랐네요 ㅠㅠ
비싸유 1kg당 7-8만 할꺼에유~;;
엊그제 석초 갔더니 닭새우8마리 오만원 달라고 ㄷ ㄷ
속초.
나였으면 다뒤집어엎어버림
그람 나쁜넘이고
아주 지저분하게 흘리고나감
바닥에까지
따져야죠~~~
아 이건 참을께 아닌데
진짜 저였어도 저런식으로말하면 가만안놔둘듯
뒤집어놨어야.. 누가 실수해놓고선
이런 시발.....
지들이 잘못 갓다주ㅡ고 지랄이여..
스끼다시로 귓싸대기를...
저도 새우보고 물어봤겟네요... 한마리 1만원짜리인데.. ㅋㅋㅋ
헐... 그정존가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잘못은 가져다준 사람 잘못 고로 나 같으면 개지랄 떨었을꺼임
스끼수준인데...야양 어디갔었어요?? 저런데가있었나?
여친이랑 당일치기 떠나는 여행이라 사전조사 열심히 하고갔는데 못난모습만 보여줬네요 회한접시를 사먹일꺼슬 히유 회집찾는어플로 찾아서 1등집으로 모시고간건데 ㅠ
메인의 스끼였군요...그래도그렇지 자기들이 잘못해놓고 손님 기분나쁘게 그걸 그냥 가져가다니.. 기본이 안된식당이군요... 어차피 다 먹은걸...
그집주인은 양양에서 다신못갈집으로 낙인찍히고있다는사실을 알기나 할까요??? 거 식당이름이 뭔지나 좀 갈쳐주세요... (쪽지로..)
양이나 질이 쓰끼로 보기도 애매하고,,,,메인으로 보기엔 창렬하고 그러네요
다시보니 메인이 아니라 메인에 딸린 스끼다시네요,,,물회나 회덮밥 스끼로 저 정도 주는덴 없을듯 ㄷㄷㄷㄷ
새우가 좋네유, 머리는 구워드시고 ㄷ ㄷ ㄷ
바로 상엎었어야.
죄송하다며 얼른 주문한거 드리겠다 해야지....
저는 대게시켰는데 좀 크다 싶다가... 나중에 잘못나왔다고 사과하더니 원래 테이블에 다시 보여주고 쪄오더군요... 일반대게 시키고 박달대게 먹고옴 ㄷㄷㄷ 거기 종종 가네요
근데 물회 2만원이면 꽃새우 줄 만 한데요?;
일단 꽃새우에 전복...
물회 스끼로는 안보이긴 하네요ㄷㄷ
근데 또 막 큰접시에 담긴것도 아니라서 주면 오 여기 진짜 괜찮네?라고 생각하고 먹을거 같습니다
일단 요새 전복이 싸고 꽃새우도 저사이즈는 막 비싸진 않으니...
뭐여튼 전 지들이 잘못 줘놓고 들으라고 까대면 싸웠을겁니다ㄷㄷ
이거 우리거 맞아요 라고 물어봤어야..
대게가나온 것도 아닌데 물어볼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저는 상호이름 올려서
그런 싸가지 없는 가게 다른 사람이 못가게 하겟단
댓글들 써주심에 멘탈이 많이 회복되었어요 고맙습니다~!
답변 갑사합니다 ㅠ 소심 많이 회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하셨어요 개지랄떨어봐야 자기 손해에요
저런 상황이면 쌍욕해야쥬 ㅋㅋㅋ
아니 손님한테 반말 찍찍하는 업주가 세상에 어디잇음 화나온거 안먹고 한마디하고 다른집갔음
언제나 불길한 예감은 적중하지요.
시발 저같았으면 얼마냐고 스끼다시 값 준다고 한다음에 사과받겠습니다.
식당 마인드 쓰레기네요
저라도 괜찮은데구나 하고 그냥 먹을것 같은데요.
독립된 메뉴라면 금방 알지만, 저렇게 나오면 어케 구분해요.
자기가 잘못갖다 줬으면 자신이 그 실수를 감수해야지 애먼 손님한테 뒤집어씌워버렸군요.
근데 물회랑 회덮밥 시켯는데 전복 해삼 꽃새우 산오징어 이렇게 나오면 스끼다시로 생각하긴 힘든데 ;;;
하지만 또 반대로 회세트가 저정도 양이면 좀 작긴하고....애매하네여 ㅋㅋ
제가 저 집 사장이라면 잘못 나간 거 손님이 먹고 있으면 일단 잘못 나간 거라 말하고
사죄하며 기왕 드신 거 맛있게 드세요 하며 기분 좋게 넘기겠습니다.
해산물에 대해 잘 모르는 저로서도 처음 가 본 식당에서 저렇게 나오면 당연히 원래
그렇게 나오나 보다 하며 먹을 거 같습니다. 새우가 얼마인지 일일이 모르기에 의심
없이 먹을 거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 식당 아줌마는 음식을 잘못 전달한 잘못과 그
잘못을 손님에게 전가해 대중들 앞에서 망신을 주는 우를 범했으니 저 같으면 가만
안 있겠습니다. 정말 뒤집어 버리겠습니다.
제가 사장이어도 그렇게 했을듯요
이분 말씀이 정답... 저 식당은 욕얻어처먹어도 할말없음. 지가 잘못해노쿠 누구군테 지랄임 쯧.
사진속 접시의 메뉴라면 돈내고 시킨 메뉴라기도 애매한 사이즈 같은데..
저였으면 지랄하고 나옵니다.
아니 그걸 손님이 어떻게 안다고...
합해서 3.5만원이면 줄만하네요.. 주인 4가지가 0없네요
저라면...
에이 18 존나 미한하네 ㄱㅈㄱㅇ!!!
하면서 물회 대접을 식당 바닥에 확 집어던져..
버리는 상상을 하면서 빨리먹고 나왔을듯합니다ㅡㅡ;;
제대로된 식당이라면
자기들이 실수해놓고 저런식으로 대응안하죠
ㅇㅣ왕 잘못나간거 맛있게드세요 하지
마인드가 저래서 손님다시오겠냔
물회 2만원이면 개 비싸네..
주문진 좀 한다는곳도 1만5천원인데..
속초에서 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대게 시켜서 먹었는데요 뭐뭐 설명해서 알았다고 하고 셋이 들어갔는데 1인분 가격이라고...ㅋㅋㅋㅋ
잘 못 가져다 놓고 손님탓 오집니다
잘못나온건지 기본인지 어케암 ㅋㅋㅋ 미친년일세...
미친새끼들이네 저딴게 얼마짜린지 어디에 딸려오는 음식인지 손님이 다 알고 먹어야하냐? 쓰레기같은 마인드로 돈 잘도 벌겠다 ㅋㅋ 똥밟았다 생각하고 다신 가지 마십쇼!
솔직히 까놓고 스끼다시 수준인데ㅋㅋㅋ
저라면 뒤집어 버립니다
그냥 잘 못 준 아줌마가 자기 잘 못 덮으려고 일부러 손님탓으로 돌린 것 같은데요. 이해하세요.
예전에 오렌지 주스 비싸던 시절.
돈까스 먹고 나서 주스 후식으로 나오면
안시켰는데요 하고 기겁 했었죠.
근데 저정도의 해산물이면....
1.5만 짜리 물회에 그냥 줄법도 한데....
저 같아도 물회 가격 생각하면 스끼다시인가보다 하겠네요.
그리고 어떤 미친 장사꾼이 자기가 잘못한걸 손님한테 뭐라고 하는지?
꽃새우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