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워 영화 볼 때
저 때 만은 그 누구보다 불쌍했던건 토니였어
https://cohabe.com/sisa/711102
아이언맨 원작vsMCU 연출비교.jpg
- 지름신고 - 새형아백통이 나온 이시점에.. [7]
- 러블리홍홍 | 2018/08/13 14:37 | 4312
- 삼각별 동호회 [7]
- 뭘또쓰라구 | 2018/08/13 14:37 | 6148
- 요즘 치어리더 외모 클래스.jpg [68]
- 루다 | 2018/08/13 14:36 | 4836
- 포람페를 링하사보다 못하다고 비하한거 사과드립니다 [0]
- De카페인 | 2018/08/13 14:35 | 3503
- 가슴이 큰 만화.manga [18]
- 박아줘 | 2018/08/13 14:34 | 2470
- 저도 사진찍다보면 제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ㅠ [20]
- 느리게뛰는심장 | 2018/08/13 14:33 | 4932
- 섹시, 요염, 뇌쇄적 [25]
- Haimirich | 2018/08/13 14:33 | 5494
- 1박2일 소름.jpg [18]
- 루리웹-1724445668 | 2018/08/13 14:32 | 4344
- 야구 응원복도 현대판 코르셋?..JPG [21]
- savanna. | 2018/08/13 14:32 | 3255
- 신조어 배운 외국인 [6]
- 시노버즈 | 2018/08/13 14:32 | 4800
- d750 쓰는데 동영상이 너무 불편하네요. [20]
- bbamjun | 2018/08/13 14:31 | 5563
- PC 멸종.jpg [41]
- 루리웹-1724445668 | 2018/08/13 14:30 | 4100
- X구형 BMW E39 불 안나고 33만킬로 돌파! [0]
- 캐피탄 | 2018/08/13 14:29 | 2583
- 아이언맨 원작vsMCU 연출비교.jpg [74]
- 진진쿠마 | 2018/08/13 14:28 | 5514
- 가슴 큰 여자들의 불편한 점.jpg [41]
- 월급도둑짱 | 2018/08/13 14:27 | 2293
하지만
시빌워는
캡틴아메리카 영화였다.
받아랏 !!너희 아빠가 만든 방패 !! 너희아빠를 죽인 팔 !!!
시빌워가 캡틴아메리카 영화이고 캡아-버키가 정당하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거기서 토니를 응원하게 된건
친구 둘이서 방패 주고받으며 토니 패는 장면이 너무 신명나 보였기 때문이다
마블 유니버스가 잘나가는데 제일 큰 일등공신이 저런 유기적인 스토리....
So was I...
하지만
시빌워는
캡틴아메리카 영화였다.
신기하게 그게 어번져스가 아니더라고
어셈블하지 못했으니까?
어벤져 라는 말 자체가 '정의를 위해 악에게 보복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인데
시빌워는 그냥 내부분열이었어서..
So was I...
그 대사 참 씁쓸하더라...
받아랏 !!너희 아빠가 만든 방패 !! 너희아빠를 죽인 팔 !!!
히힛! 죽어라!
캡틴 이 악물고 때리는것봐
저렇게라도안하면 제압 껀덕지가안보일정도로 차이가나니 흑흑
한번 틈나서 레이저로 긁으면 그냥 끝일 꺼니 흙흙수저들
이때 헐크버스터를 타고 왔어야 했는데 흑흑
"니가 했어?"
"아니 그가했어..."
똑바로 말해, 네가 했어?
그랰ㅋㅋㅋㅋㅋㅋㅋ
ㅇㅇ린정. 시빌워만 떼놓고 보면 캡이 토니한테 너무한 거 맞음.
마블 유니버스가 잘나가는데 제일 큰 일등공신이 저런 유기적인 스토리....
버키야 고개나 너무 빳빳하구나 알아서 먼저 대가리 박았어야지
원작 토니는 싸이코니깐
원작의 아이언맨은 술마시고 출동해서 민간인 죽일뻔 한걸 빌런이 막은적도 있다
시빌워는 여러모로 갓작품이었지
나노슈트말고 이렇게 슈트가 됐어야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거의 나노슈트급으로 그냥 막 허공에서 생기는거처럼 보이네.
짤 하나만 계속보니까 디테일한 부분을 좀 덜만지긴 했구나
그럼 타노스한테 그정도도 못싸움. 비브리늄 몸뚱이를 맨손으로 잡아 뜯는 괴물인데...
어려운건 알지만 나노봇?이 뼈대부터 만들고 저렇게 연결되는 듯한 연출이였으면 쩔었을꺼 같긴함 맹 나노봇 사용이니 문제도 없고
시빌워가 캡틴아메리카 영화이고 캡아-버키가 정당하지 않은건 아니었지만 거기서 토니를 응원하게 된건
친구 둘이서 방패 주고받으며 토니 패는 장면이 너무 신명나 보였기 때문이다
근데 그렇게 신명나게 못 패면 가로쉬될거아냐
70년만에 만난 친구라기엔 둘이 합이 너무 잘맞는데?? 어엇?
캡아 편이지만 이거 마따
원작 너무 비약인데.원작도 영화랑 똑같음.
오히려 등록 안 하면 정부가 히어로 밀어버릴려고 빅픽쳐찍고 있고, 더 큰 위협과 복수하는 자들, 싸우는 자들의 본질에서 본인들을 지키기위해 온갖 욕들을 강경수단 다 취함
근데 원작에서 토니가 욕먹는 부분을 로스장군이 가져가서 토니는 동정표만 얻게된거지... 원작에서 걍 빌런급인데 영화는 나름 잘해보려다가 그꼴이 났으니...
정부가 히어로 센티넬로 밀어버리려고 했다는건
토니가 하도 욕먹으니까 뒷수습하려고 뒤늦게 생긴 설정이였지
뒷수습 해도 이미 너무 늦었었음
캡아는 시빌워 후일담에서 죽어버리고 스파이디는
불행력 맥스찍어버려서 수습불가 어글러가 되버림
두명 답에 대답하자면 한 짓이 도를 넘은 건 맞지만 걍 빌런이라기에는 '시빌워ㅡ아이언맨'이나 바로 이어진 캡아의 죽음에서 보면 뒷설정이라기도 애매하고 원작에서도 잘해보려고 한거임. 걍빌런식으로 했으면 캡아랑 비밀회담을 안 했겠지. 심지어 캡아 죽음에서 자기가 잘 하려고 했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마지막에 "내가 틀렸어"는 영화보다 훨씬 최악의 미래가 되었지
그리고 왓 이프나 센티널 미래는 뒷설정이라고 쳐도 같이 연재된 아이언맨 본편(아이언맨 시빌워)에서도 정부나 암울한 미래 뉘앙스를 언급함.
솔까 시빌워에서 토니가 더 빡칠만하지.
캡틴은 친구목숨 지키려 하는거지만
토니는 아빠의 복수하려는거니까
캡틴이 지키고 있는건 버키의 목숨 뿐만 아니라 토니의 이성이기도 했음
버키는 하이드라의 도구로 이용된거고 이후 프리퀄에서 그 사실을 알고 자신의 행위에 대해 후회하기도 함
저기서 버키가 토니 손에 죽었으면 토니도 못지않게 멘탈 터졌을거라는건 자명한 사실
아 여기서 내가 자신의 행위를 후회했다는쪽은 토니임
버키의 죄책감에 대한건 시빌워 프리퀄
코믹스 시빌워도 저정도 개객기는 아녔고
MCU 시빌워도 토니가 무조건 옳다는 식도 아녔음
하지만 보통 저 짤로 받아들임 ㅋ
시빌워 영화까지 저대로 갔으면 관객들이 토니한테 공감 못했겠지
캡틴 아메리카로서 모든 걸 희생해 온 남자가 버키 문제에 관해서만은 이상만을 추구하는 캡틴이 아닌 스티브 로저스이길 선택한 거지. 그러니 그 이상의 상징인 방패를 들 자격도 없어서 돌려준거고.
근데 그 전까지 방패 만들어준 사람 아들을 방패로 겁나 팸 마지막에 모른 척 하고 그냥 들고가려다가 지적받으니까 그제서야 두고 감
나름 정의도 지키긴함.
토니가 살인자가되는걸 막은거기도하니
방패를 버린건
그 정의에서 버키에대한 사심이 없다고 장담못해서인듯하고
토니가 버키에게 하려고 한건 어벤징이 아니라 리벤징이라
벤지~
속였다고는 해도 세뇌된 양반을 어쨌든 복수라는 이유로 죽이겠다는 걸 안말릴 수도 없었지만 말이지
버키의 살인은 하이드라의 세뇌에 의한 것이므로 죄가 없다 - 버키는 고개 빳빳히 들고 스스로 무죄라고 주장해야했다.
어찌됬든 버키 스스로의 손으로 했으므로 자신의 죄라고 생각하고 죄책감을 느낀다. - 땅에 머리박고 토니에게 빌어야 했다.
원작이야 토니스타크 지가 슈트에 반쯤 먹힌 상태에서 실수를 했고 그래서 자기같은 위험한 사람들 관리해야한다 이런 느낌이라 캡아 쪽에 힘이 실렸는데 영화는 그냥 캡아가 친구를 위해 대의를 버리는 느낌으로 나왔서 좀 그랬음
차라리 시빌워에 버키가 등장하지 않고 이 사태를 빌미로 un에서 책임 물어서 캡틴의 모든 공적 박탈하며 넌 그 방패 가질 자격 없단 말을 로스가 하고 캡틴이 미련없이 방패 내던지고 도망치는 엔딩이었으면 좋았을듯
버키 이야기는 제이슨 본 시리즈 느낌으로 따로 하나 더 내주고
민병,자치 치안대가 있으면 경찰 조직을 강화하거나 조져서 재조직하거나 관리하는게 맞고
문어새끼 같은 놈들이 있다고 군대를 해산할 수는 없다고 봄.
그러니 등록파에 1표주도록 하지.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
문제는 MCU 히드라새끼들 UN에까지 퍼져있음
거기다 소코비아 협의가 워낙 문제 많은거라 어벤3시점에 아이언맨하고 스파이더맨이 블랙오더랑 싸운것도 협정상 불법이라 깜방가야함
누구보다 자기 스스로하는 선택의 자유를 중요시하던 캡틴이 토니를 위해서 였다지만 아빠가 암살당한걸 안가르쳐준건 실망이었지
캡틴도 히드라에게 암살당한건 알고 있었지만(윈터솔져에서) 그게 버키인지는 몰랐음
게다가 뜬근없이 토니에게 '니네 아빠 히드라에게 암살당함'이라고 말할 타이밍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게 심증만 있고 물증만 있는 상태라 그럼
거기다 박지훈 그새끼가 자막 개판쳐놓기도 했고
코믹스는 신념의 싸움
영화는 감정의 싸움이라 봐야겠군
댓글들 보니 명작이긴한가보다 지금도 이렇게 논란이 나오니.....진짜 잘만든 영화긴했지
명작이긴 하지만 논란이 계속터지는 이유는 애초에 옳고 그름이 아니라 감정싸움나게 판을 짜서 그럼
캡아의 이름을 달고 영화가 나왔지만 아이언맨을 피해자 캡아를 가해자 처럼 만들어 놔서 별로였음
거기다 유게에서는 원작 스토리때문에 블루스컬이라 까이며 원작이랑 관계없는 영화 캡아를 욕하는게 치트키급으로 배글을 가서 인워에서는 등장씬에서 틀딱이라 지하철타고 온다는 말까지 나오는거 보면 캡아팬으로서 다음작에서 멋진모습 보여줘서 캡아인식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면 좋겠음
그래봤자 계속 까이겠지만ㅠ
영화제작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스케일 축소야 많이 당했지만 작가나 타이업에 따라 캐붕쩔고 개판나고 리붓하기 일쑤인 코믹스 세계관보다는 훨씬 나은 측면이 있고 그래서 세계적으로 먹혀드는게 아닐까
토니스 타크 입장에서는 시빌워가 아니라 X발워였음
시빌워 원작에서도 토니가 좀 마이 불쌍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인 문제, 토니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수 많은 전우들, 등록법에 찬성, 반대하는 동료들을 말살시키려는 거대 권력들..
그 사이에 끼어서 최악의 상황만큼은 막아보려고 한계까지 몰아붙여지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지만 결과는....
사실 스칼렛위치때문인데
부모와의 마지막 인사를 자기의 뿅뿅짓으로 망친 죄책감에 평생 사로잡혔던 사람이 진실을 알게된 후 느낀 분노와
70년만에 깨어나서 영원히 달라져버린 세상에서 단 하나 남은 , 자신의 유일한 친구를 지켜야 하는 절박감의 전쟁
공항에서 토니가 자긴 어벤저스 분열을 막으려고 하는거다란 말에 캡이 서명한순간 이미 그렇게됬어 라고 한게 한편으론 좀 냉정하게 들리더라
절친이라고 생각했는데 뒤통수맞으면 존나...
또 루소형제 1승적립하는 글이되었네
시빌워가 갓갓 영화인게
아직도 시빌워 이야기 나우면 영화팬 편나뉘어서 싸운다 ㅋㅋㅋㅋ
코믹스처럼 시빌워도 3편내놨어야했었음....아이언맨시점 캡아시점 스파이더맨시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