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꿔야 하는 지하철역.jpg

으 진짜 설입역은 으으;; 넘멀음

총신대입구(이수) - 총신대는 도대체 어디있는지??

한양대역은 지하철에서 내린 후 지상으로 계단 한 번(두 번도 아님) 올라오고, 가까운 2번 출구로 계단 한 번 더 올라오면 학교 안이(입구 따위 아님. 본관과 학생회관이 눈 앞인 학교 한가운데) 뙇!
심지어 한양대역이 2호선 역 중에서 지상과 지하의 거리가 가장 짧은 역이기까지...

~대 라고만 써있으면 5분정도나 그 이하,
~대 입구 라고 하면 15분 이상 거리인걸로
경험상 인식하고 있습니다.

죄다 홍보하느라 이름붙인...

한양대역도 원래 그렇게 설계되었는데 건축과 전설의 P교수란 분이 제자들(당시 건축,토목쪽 관료들)에게 뙇! 해서 바로 가져다 붙였다는 전설이 있죠

우리동네예긴데
길음역 국민대역으로 이름바꿔도 위에있는제네들보단 가까움 ㅎㅎ

신길온천역.
오죽하면 역에
이 동네에는 온천이 없다고 푯말 붙여놨음.

2.82km.....
걸어서 42분

처음 갔을 때 제대로 속아서....

등잔 밑이 어둡군..
건대입구역은 왜 무시함?

지하철 이름 억울함 甲
지하철 출입구와 세종대학교 정문까지의 거리는 겨우 10미터 남짓입니다.
이렇게 가까운 경우는 '세종대입구역' 도 아니라 그냥 '세종대역' 으로 주 역명으로 짓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한양대역"의 출입구는 한양대 정문 바로 앞에 있죠.
문제는 역 바로 건너편의 세종대의 인지도를 넘사벽으로 앞서고 있는 시설이 있다는 거죠.
바로 '어린이대공원' (...)
그래서, 세종대는 주역명을 내주고, 겨우 병기역명으로 들어갑니다.
이 때문에, "어린이대공원(세종대)역" 입니다.

청량리(서울시립대입구)역 : 시립대는 버스타고 3정거장 거리에 역

서울대 3대 바보가
자기 고등학교때 전교 1등했다고 자랑하는 인
서울대 축제 참가하는 인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걸어가는 인
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아직도 유효한가

총신대에서 총신대입구역보다 가까운 숭실대입구역

이름값을 하기 위해 정문을 옮겨보았습니다
지금의 중문(여기도 박정희때 길 내야한다고 강제수용당해서 나중에 생긴 거지만요)이 정문이었는데 지금의 위치에 정문을 새로 만들어서 역명을 바꾸게 되었죠
캠퍼스 내부에 출입구가 위치한 한양대역만큼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접근성은 괜찮은 편이에요
물론 그런 기억은 없고 역이 더럽게 깊고 캠퍼스도 경사진 곳에 있어서 에스컬레이터라도 고장나면 죽어라 뛰어갔던 기억밖에 안 나요 ㅠㅠ

입구역만 있고 출구역은 없네요
네 그렇습니다 직장으로의 출구가 없다는 뜻입니다

명지대역이랑 명지대랑 떨어져있는거 보면 깜짝 놀랄걸요? 아...송담대역 용인대역도 마찬가지...명지대역에서 걸어서 학교가는 얘들 불쌍해....

경북대입구역(신천) 추가요

여러분 해운대역은 정직합니다.

사실은 왕십리역에서 걸어가도 다른 어지간한 학교보다 가깝습니다 ㅋㅋ

홍대입구역정도면 가까운거 아녜여??

젤 코메디는 잠실 시리즈역들이여~
성내역-> 잠실나루
신천역-> 잠실새내
30년넘게 불리던 지명인데 지랄들한다 진짜!
인제 어딘지 해깔림

경성대-부경대역(동명대학교)
원래는 경성대가 가까운데, 부경대가 태클을 걸었음.
그랬더니 걸어서는 가기 힘든 동명대학교가 다시 태클을 걸어서 3개 대학교 이름이 다 같이 들어가 있는 역.

실체도 없는 대학이름 갖다놓고 농락하는 낙성대역 이름을 바꿔야 합니다.

파주 월롱역(서영대학교)
근처에 있다고 갖다 붙이기엔 6.3km 면 너무나 먼 거리입니다.
정상 성인남자 일반 걸음으로 쉬지않고 1시간 30분 걸어야 도착합니다.
아무리 근처대학교 이름 갖다붙이는게 유행이라지만, 이건 좀... ㅜㅜ
(거기 다니진 않습니다. 회사가 근처인것 뿐이죠.)

홍대입구는 다른곳보단 그렇게 멀진 않은것 같아요
다만 약간 경사가 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게 더...
상수역은 홍대 뒤쪽이랑 더 가까워서 수업이 그쪽이면 자주 다녔죠

관계는 없지만
이사벨고 출신입니다
부산 교대앞 바로 앞에 고등학교..

여기도 만만치 않죠..

1호선 상행선 끝라인을 보면 "동두천역" / "동두천중앙역" 이라고 2개가 있습니다.
이거 때문에 동두천 방향으로 처음 오는 사람들은 "동두천역에서 내리면 돼" 라고 알려주면 높은 확률로 "동두천중앙역"에서 내린다는 거지요.
더 웃긴 거는 1호선 경기 북부 라인이 만들어지기 전...
그러니까 1호선이 아닌 기차역이었을 때 지금의 동두천역은 "동안역"이라고 불렀고 오히려 동두천중앙역을 "동두천역"이라고 불렀죠.
굳이 역명을 안 바꿔도 됐을텐데 오히려 바꿔서 쓸데없이 헷갈리게 만든 사례입니다.

부산에서 상경해서 지하철타고 서울대입구라고 해서 내렸더니ㅋ 버스나 택시타래.
그것도 모르고 서울대 정문에서 내렸더니...사범대까지 걸어서 20분!
니미!

외대앞역은 진짜 가깝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