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사진 찍는게 사진 취미의 유일한 목적인데
오늘 양화물놀이장에서 카메라 들고 이리 저리 쫓아다니면서 몇장 건졌네요.
지난주에는 대천 해수욕장에도 따라 들어가서 찍구요
바디나 렌즈나 방진방습이 되니까 믿고 물속도 같이 들어가서 사진 찍는게 나쁘지 않더만요
근데 오늘 와이프가, 좀 오버같다고...
빈정이 확 상하네요.
물 좀 튀면 어떠랴, 쫓아다니면서 사진 찍는걸 '오버한다' 라니.
지금껏 내 사진 한장 없이 가족사진 남겨왔는데.
앞으론 주말마다 출사나 다녀야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7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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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오바아닙니다 ㅠㅠ
구름이 껴서 스트로보까지 달고 다녀서 그런건지도 몰라요.. -_-
사진찍는데 필요한 장비죠 스트로보는 카메라의 한부분입니다 따로된 부속물이 아니예요 가족애가 엄청 나시는데 그걸 몰라봐주시네요....
우와 일단 어떤카메라인데 물놀이 같이 하면서 찍나요? 웬만한 카메라 방진 방적은.. 그냥 이슬비 막는 수준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냥 방수 똑딱이 들고 같이수영합니다
물속 사진의 퀄리티는 포기합니다
당연히 다른건 안찍고 오직 저 포함 가족들만 찍습니다ㅋㅋ
그냥 1dx에 새아빠에요. 바닷가에선 소금물 안튀게 어께 위에 올리고 다녔구요, 양화물놀이장은 수돗물이라서 별 신경 안썼어요.
이야.. 대단하시네요.. 저는 dslr 들고 바다에 들어갈 생각은..ㅠㅠ
그냥 방수 똑딱이로 목에 걸고 막 놀다가 찍다가 하네요~
멋진 사진입니다.
저는 이번 휴가지에서 아이와 손 잡고 DSLR 들고 허리춤에는 렌즈 주렁주렁 달고 다니시는 분도 봤는데요...괜찮습니다...오버 아닙니다.
오바인지 아닌지는 사진사이트에서 말하실게 아니라 가족과 주변사람들 따라 정하십시오.
사진사이트인데 사진찍는거에 대해서 당연히 생각할지몰라도 수영장 이용객들은 몰카논란등으로 민감하게 생각하는분들도 많고 괜히 신고로 시비거는 사람도 있을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히 폰카에 방수팩 추천드립니다.
요지는 그게 아닐텐데요.. 스스로도 알고있으시네오 ‘본인 사진 하나 없이 가족들 찍어준다’ 사진찍으러 이리저리 맴돌지말고 놀러가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게 어떨까요? 나중에 따님 머리속 아빠의 이미지는 ‘나 놀고있으면 멀리서 사진찍어주는 사람’ 되지 않도록요
그래서 저는 폰카만 쓰지요ㄷㄷㄷ
일반 시민들 입장에서는
왠지 몰카가 찍히는거 같아서
불쾌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도 있을듯요
폰카도 앵글에 내가 들어가면 불편해서 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큰 카메라라면 더더욱...
그리고 수영장이면 더군다나 좀 벗고 있으니
찍는건 괜찮은데 괜히 근처 여성분 같이 찍혀서 확인할게요~ 하고 확인당해서 현행범으로 끌려갈수도 있긴합니다.
물속은 저도 카메라 고장날까봐 안들고가요.
같이.놀아주세요..
맞아요 나중엔 사진밖에 남는게 없죠..
근데 진짜 나중엔 사진찍지 말고 더 재밌게 놀걸. 이라고 생각할거에요.
가족마저 불편해 한다면 똑딱이로 담으시던지 물가에서만 몇컷찍고 가족들과 노세요 제생각에도 유별나 보입니다
작성자분이 잘못했다는건 아닌데...
확실히 공공장소에서...특히나 수영장 같은데서 1DX+렌즈+스트로보 면...불편해하는 사람들 좀 있었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민감한 장소에는 가벼운 똑딱이 미러리스 하나 들고 갑니다..
사진찍는거 보다 윗분 말처럼 놀아주는거 추천.
사진은 머리속에 남기면 됩니다~
저도 애 셋 키우면서 사진 정말 많은데
그 사진들 보며 추억하는거 보다
애들 깔깔데며 좋아하는 소리가 안잊혀지네요~
속상하시겠네요.. 수영장에 1dx에 스트로보까지 달고 다니는 사람 없으니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만 사모님 표현이 너무 과격하셨네요 ㅎㅎ 다 지나고나면 추억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