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지휘관.jpg

저 부대 책임자는 진급 못 할듯.

참군인이다..

그래도 컨테이너

우리나라 국방부가 절대 보복 안할리 없지...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고 병사들 복지를 지켜주었군

군인은 전역해도 동대장 같은 재취업하거나 저렴하게 군인시설 사용하거나 전역자 모임하거나
마주치게 되는 일이 꽤 잦음.
오히려 백이 있어서 질러버렸을 수도...

병사들을 컨테이너로 쫓겨났는데 진정한 지휘관이라니 하고 보다보니
저 문제를 해결하려 내부고발을 하신 분이시군요

국방부 테러하고싶다 지들 배만 채우는 돼지들

진급은 물 건너 같군.

나 저기서 일년넘게 살았었는데 ㅋㅋㅋ
우리 부대 막사 새로 짓느라고 ㅋㅋㅋ

아마 저 지휘관 전역을 앞둔 사람이엇을듯. 진급 생각하면 저런생각 할수가 없을터니까.
건의 받은 상급부대 담당자도 참 유도리가 없는 사람인게 진급 포기하고 전역 앞둔 장교가 얼마나 두려운 존재 인지 몰랏던거임. 맘 독하게 먹으면 언제든 터뜨리고 나가면 그만, 민간인 되서 연 끊으면 그만인게 전역앞둔 장교라 대대장도 전역앞둔 중위, 대위는 안건드는데...존말 할때 해 주지 꼭  줘터지고 욕처먹어가며 일을해요..쯧쯧

최근에 여기서 전역했는데, 함정 근무자 숙소입니다.
초임 하사들 몇몇 제외하면 간부들은 부대 앞 독신자숙소나 만수동 쪽 숙소가 다 있으나
수병들이 저기서 생활하는데 되게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새로 지은 함정생활관이 완공돼서 지금은 나은 환경이라는 거죠.
거기다가 부대 이전이 안되니 없던 땅 빼서 실내 체육관도 만들고 독신자 숙소도 새로 만들었으니.
인방사 이전은 거의 물건너 갔다고 봐도 무방하지요.
부대 이전할려고 역대 지휘관들이 별별 짓을 다했는데도 송도 땅값이 더 비싸서 안된다고 인천에서 퇴짜를 놓으니,
그럴거면 부대 환경 개선이라도 시켜달라고 예산 올리면 국방부서 다 짤라버리고,
그래서 빡친 나머지 내부 고발을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국방부 이야기만 나오면 내용에 상관없이 욕부터 나오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X발!

자기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면 진급하기 힘들고
샤바샤바 잘하면 진급되니
저 지휘관도 진급못하고 전역하니
남은 병사들 편하게 해줄라고 지른듯..

말년이 원래 무섭지...
내가 전입 오기 전 부대장이 전역 앞둔 짬 소령이어서 대대장 방문을 막고 모든 훈련을 사진으로 대체했다는 소문이 있었지...

엄 지뢰제거 작전 나가서 당연하다는듯이 컨테이너에 있었는데ㅠ ㅠ
저는 5월부터 10월까지 있었지만 밑에 애들은 1년 채운걸로아는데 여름에 덥고 겨울에 개추워서 애들 개고생 ㅂㄷㅂㄷ 티비도없고
지금 생각해보니 군인인지 노예인지 ㅎㅎ

ㅋㅋㅋ아직도 컨테이너는 많죠... 에혀

전역지원서 낸 군인은 원래 건드리는게 아닌데

저희 부대 3년전? 컨테이너사용하다가 눈온거 해빙되서 아침새벽에 누전으로 인해서 불났더라고요
창고로 쓰던거여서 다행이지;

pcc 탓었는데.... 배타다 육상 갔더니 지루해서 배타러 가고싶다는 저같은 변태 말고
근무 환경 측면에서 육상에서 배타러 가고싶다는 말  나오기 힘든데 인방사는 그 이야기 나오겠네요...
게다가.... 고속정 승조원들은 입항시 육상에서 근무하는데 저기서 생활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말이야 방구야...
영외자들은 자기 일 아니니까 어 힘들구나 말만 하고 끝났을텐데 인방사 사령관님이 보고는 혹은 같이 자는거 한번 해보시고는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결제라인으로 올리니 해참총장 거쳐서 국방부 올라간걸 다 짜른거 같은데.... 그걸 보고 빡친 사령관님이 이 땅ㄱ... 하면서 언론을 불러들이신거 같고....
저 배타다가 육상 올라왔을때 기지전대 사령관님이 말년 대령이셨는데 휴가를 뿌리셨...... 저분은 어떤 분이실까....

저 부대 출신인데, 원래 인방사가 진급 무덤입니다.
사령관이 원스타인데, 인방사령관으로 오면 진급은 거기서 끝이라고 보면 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잃을거 없는 사령관이 언론에 내버린듯?ㅋㅋ

짬이 차다가 넘칠때, 저렇게 병사들 위해서 쓰는건 칭찬해야죠
짬중령이 자기후배 대령한테 곤조부리는거 목격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