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워마드 운영진 체포영장 발부에 "내가 워마드다"

마드 운영진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빅뱅의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단숨에 화제의 인물이 됐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사진)가 '내가 워마드'라고 외치고 나섰다.
한서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족칠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빵(감옥) 한번 더 가겠다 이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지난 8일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워마드 A씨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진 후 작성된 것으로 워마드 수사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내비쳤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2월 남자목욕탕에서 불법으로 촬영된 사진이 워마드에서 유포된 사건과 관련해 지난 5월 워마드 사이트 운영자 A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다.
여성우월주의 성향의 커뮤니티 워마드는 여러번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다. 홍익대에서 수업시간에 누드모델로 나선 남성모델의 나체 사진을 게시했다. 또 천주교 성체를 훼손한 사진과 더불어 낙태된 태아을 훼손한 사진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워마드 성체 훼손'논란 당시에도 "또 XXX 시작하냐? 워마드 패지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했냐. 여혐민국 환멸나네 XXX XX"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었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빅뱅 탑과 함께 10여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얘는 정신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