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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오늘 우리집 강아지 무지개 다리 건넜네요.jpeg
와이프가 먼저 키우기 시작해서 5살 때 저랑 만났고,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참 이런저런 추억 많이 줬는데 오늘 새벽 갔네요...
작년부터는 애기핑계로 어머니집에 맡겨뒀는데 가는 모습 못본게 못내 미안하고 속이 많이 상하네요...
엊그제는 갑자기 난생 처음 꿈에 나와서 애교를 피길래 혹시나 했는데...
오늘 회사가던 중 어머니한테 전화와서 뭔가 불안했는데 여지없었습니다. 출근하다 바로 연차쓰고 와이프랑 춘천 어머니집가서 묻어주고 왔어요...
우리 금비한테 미안하고 또 어머니께 죄송합니다. 굳이 겪지 않으셔도 될 일 겪게해서 마음아프게 해드려서...
잘가라 금비야, 니가 있어 정말 행복했다. 다음 생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꼭 연이 되면 만나자꾸나. 잘가 금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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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추
ㅠㅠ
울 강아지도 헤어질거 생각하면 맴이 애리네요 ㅠ
인간과 忠犬은 전생과 후생의 끈으로 맺어져 있다고들 하지요. 언젠가 좋은 존재가 되어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에효. 저도 생각만해도 눈물이....
다시 만날겁니다
금비도 글쓴님 가족들과 보낸 시간이 행복했을 거니까요 강아지별에서 칭구들이랑 즐겁게 지내 잘가 금비야
주인님의 따스한 가슴과 기억속에 금비가 함께 할 것입니다. 기운내세요
남일 같지가 않네요 무지기다리 건너서 행복할거에요 지금
ㅠㅠ맘아프시겠어요 하늘나라에서도행복할꺼에요
그래도 암걸렸었는데 많이 아프지 않고 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모두 감사합니다...
아이고.
우리애 이름도 금비인데.
지금 10살이라 남일같지 않네요ㅜㅜ
금비가 먼 훗날 꼬리 치며 마중 나올 거예요.
이제는 안아프고 재밌게 놀고있을거예요...
어제 저는 이뻐하던 지인의 그레이트 피레니즈 한마리가 무지개 다리 건넜다는 전화받고 펑펑 울었는데 이 글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쓸쓸합니다...마음 잘 다독이시길...
알러지가 있어서 개를 못키우지만 이런 글 볼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금비가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금비야 잘가
ㅠㅠㅠㅠ좋은데 가서 주인분 힘들때 찾아와서 애교 부릴겁니다.
저도 마지막에 못 보고 부모님 손에서 보내서 더 속상했는데..
좋은데 갔으니 마음 잘 다독이시길ㅠㅠ
ㅠㅜ
우리강쥐도 10살이라..남일같지않네요..ㅠㅠ 있을때라도 사랑을 듬뿍 줘야될것같아요 ㅠㅠ
금비야 바이바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