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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테러 최종 후기

  

사건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15624&bm=1 



옆건물 공사 차량으로 인하여 본인 차 시멘트 테러
입주 대표가 보상해준다 하여 센터입고 처리 하여 견적 730나옴
견적비를 확인한 건축주 날뛰며 본인들 지정 센터로 가라 함
사과 한마디 못들은 글쓴이가 화나서 보배에 글 올림 

 

 1차후기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515729

* 광택점 세군데 견적 받았으나 재도장이 나을거라는 공통적 의견 받음(시멘트 떨어진 자리가 안좋음....)

* 도색 전문점 전화해서 견적 받았는데 대략적으로 5-600 견적 받음.

* 소장에게 렌트비 + 유리광택 포함하여 500 합의금 제시

* 소장은 자기가 운전해서 아는데서하고 200 현금합의 아니면 경찰 대동하겠다고 시전

* 본인 어이가 없어서 됐다하고 500 아니면 르노 센터 넣을 예정.

   (르노에서 유선상으로 약 950 견적받음)


 

------------------------------후기


* 결론 말씀드리면 수리비,위로금 500 + 렌트비용 70, 총 570 합의 했습니다

  남편과 어제 저녁 의논 한 결과, 새차 다 분해 했다가 도색하는것 보다는

   흔적이 조금 남아도 눈에 크게 띄는 부위들이 아니니 본래 차 도장을 살려보자. 라고 결론을 내렸거든요.

   FM 처리 후기 기다리셨던 분들 죄송합니당.



오늘 이른 오전,

연락와서 대면해보니 어제 제시했던 광택집에서 공업사로 들어가

견적이 500이든 1000이든 나오는대로 수리해주겠다 하길래

열이 또 확 오르더군요.

그 돈 쓰실 수 있으면 합의금 말고 730 나왔던 저희 공업사로 가서 수리하겠다 하니 

다시 이야기를 해보겠다 하며 돌아가더군요.


한시간 정도 후 수리비용과 렌트비용 해서 570 입금 해주겠다 하길래 알겠다 했습니다.

10시이전에 처리 될거 같다하여 계좌번호 불러주고 전화 끊었습니다.


10시에 입금 안되어 전화 해보니 회사에서 뭐 처리가 되야 한다길래 오전중에 해결해주길 바란다 말하고

기다리다 12시정도 되니 지금 입금하러 간다는 문자가 와있더군요.

하지만 12시 30분이 되어도 입금이 되지 않았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확인해 보고 연락을 준다하여 기다리는데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옵니다.

낯선 여자의 목소리, 날뛰었던 건축주더군요.

소장이 제 동의 없이 건축주에게 번호를 남긴거였습니다.



* 건축주: 500 견적 어디서 받았냐, 보험한다 하지 않았냐, 무슨 견적이 1000이 나오냐, 견적서를 보여달라


* 본인: 현금합의(미수선) 했기 때문에 견적서 보여줄 의무 없다. 보험처리 원하면 그렇게 해라. 나는 르노 정식 센터에 입고하겠다. 대신 센터 들어가서 1000이 나오든 그 이상이 나오든 번복없이 바로 차 집어 넣고 렌트 계속 이용하겠다.


 * 건축주 : 아니 그런 억지가 어딨냐 그냥 좋게좋게 70 떼고 500에 하자


* 본인 : 이때까지 미안하다는 연락한번 없었으면서 내가 왜 봐줘야 하냐. 렌트비 78만원인데 8만원 더 보태서 578 보내라. 1시까지 입금 안되면 합의 의사 없는걸로 알고 그냥 보험 진행하겠으며, 싫으면 어제 말한대로 경찰 대동해서 와라, 끊겠다.



전화 끊은 후 건설소장에게 전화걸어 말했습니다.


* 본인:  내 번호 왜 동의 없이 건축주에게 알려줬냐, 내가 개인정보법 걸고 넘어지면 충분히 문제될 수 있다. 난 8만원 까는것도 싫어졌으니 건축주에게 말한대로 578 입금시키고 연락줘라.


* 건축주 : 옆건물 사람들 끼리 7-8만원가지고 이러지 말자. 이웃끼리 서로 복잡하게 하지 말자.


* 본인: 7-8만원가지고 스트레스 주는사람이 누군데 이러는거며, 견적보다 200만원 손해보는건데 왜 내가 배려해주며 그딴 전화까지 받아야 하냐. 더이상 왈가왈부 하기 싫다. 1시까지다



전화 끊은 후 소장이 문자와서

입금전에 통화 한번 해보겠다 하여 알려준거다. 지금 바로 입금할테니 570에 하자 미안하다.

라는 식으로 문자가 왔길래 입금 받았고, 렌트 반납하고 들어왔네요.

보배에서 배운대로 도색 다시 하는것 보다는 원래 도장 유지 하는게 좋다는것 알고있고

도색할때 차 문부터 해서 전부 다 해체했다 조립 한다는거 설명듣고

완벽하게 흔적이 지워지지 않아도 광택+유리막으로 가자 남편과 합의 했습니다 ~

.

내일까지 차 쓸일이 있어서 내일 차 입고 시켜 광택 + 유리막 작업할 예정입니다.

조언 주신 보배횽님들에게 무한감사 인사 드립니다 (__)





* 요약

- 오전에 광택점 >> 공업사로 바꾸어 수리 해주겠다 시전, 본인 거부,


- 1시간 정도 후에 렌트비 포함 570 합의하겠다 소장 연락와서 입금 기다림


- 약 3시간 후 건설소장이 동의 없이 건축주에게 본인 번호 알려줘 전화와서 개소리 시전, FM 대로 가겠다 함.


- 소장 연락와서 사과 하고 기존 570에 합의 함.


- 내일 차 입고 예정.





=

제가 못본 사이 댓글에 의견이 분분 하시던데 몇가지 의문점에 대해 마지막으로 남기고 가겠습니다.


1. 시멘트 굳기 전에 물뿌렸으면 됐다. 왜 그걸 굳게 만들어서 일을 크게 만드냐, 혹은 대처가 아쉽다

>> 오전일찍부터 시멘트 작업 시작했고 저희는 집에 있다가 오후 네시 외출하는 길에 차량 확인했습니다.

    아시다 시피 날이 더웠고, 언제 뿌렸는지는 모르지만 이미 시멘트는 굳은 상태였습니다.


2. 견적받은 광택집 세군데 말할수 있냐

>> 쪽지 주시면 방문했던 광택집에 연락하여 동의 얻은 후 번호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3. 시멘트 무슨 식초 또는 무슨 약품으로 지울 수 있다.

>> 네 그래서 그 약품 쓰러 내일 전문가에게 맡길 예정입니다.

     어제 방문했던 업체에서 식초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이미 시기를 놓쳤다 하였으며

     굴곡진 부분들은 약품처리를 해도 흔적이 남을 수 있다 안내 받았습니다.


4. 외제차도 200-300이면 된다, 싀발 QM 타면서 무슨 견적이 그러냐

>> 저도 잘은 모르지만 730이 과한거 같아서 찾아갔던 공업사에서 설명하기를 부품값이 많이 들어간다. 

    (전문용어, 차량 문 아랫쪽 플라스틱, 바퀴 휀더 밑에 있는 플라스틱 등등) 부분은

    한번 떼면 고리가 부러져 새 부품을 써야한다 어쩌고 저쩌고(자세히는 못적겠습니다 전문용어들이라 ㅠ)

    여튼 겁나 복잡하게 그냥 차 외면을 다 분해해야 한다는 식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부분이 저희가 도색보다는 차 자체를 살려 수리할 수 있음 좋겠다 고민하게 만든 부분이기도 하구요.

    제 차량 K3 는 에어컨 필터 글로브박스만 빼면 간단한데,

    남편차(QM6) 에어컨 필터 갈려고 보니 내장제를 뜯어내는 수준이더군요,

    이러한 것으로 봐서 아마 대부분 공임비 부분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댓글에 싸게 견적받아 하셨던 분들 공업사 쪽지 부탁드립니다.

    제가 거기를 가서 차 치료 해줘야 겠네요.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주셨던 분들 전부 도움 잘 받았습니다.

아기에게 부끄럽지 않게 베풀고, 바르게 크도록 잘 가르치겠습니다.

다들 더운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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