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찢긴 딸을 위로하는 아빠

무조건 엄마가 잘못키운다는 아닌거 같다. 일관적으로 되는것과 안되는걸 구분해서 하는거 어려워. 애를 키워보니 알거같다

애가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화책을 버리고 찢는다고 협박한 것도 모자라
눈 앞에서 찢는걸 실행하는 모습이 잘못하는게 아니라고? 너도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는 듯

잘못된거 맞아. 애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오자마자 잘못된것만 따지고, 가방 강제로 뺏겨서 검사받고, 자기 취미 무시당하고 눈앞에서 찢고 버리라 하는데 저게 어떻게 잘못된 교육이 아닐까. 애가 가장 편안해야 할 집에서조차 어깨를 펴지 못하는데 밖에나가면 구석에 짱박혀서 눈만 또록또록 굴리고 큰소리 날때마다 움찔움찔 거릴텐데 애를 망치는 방식이야 저건.

잘못키우는거 맞음. 어릴때부터 애들 반발심 길러버려서 좋을꺼 하나 없음.
머리 좀 더 크고 사춘기때 쌓인 분노 폭발하면 어떻게 감당할래?
저건 육아 전문가들도 해서는 안되는 방식이라고 이야기하는 훈육임.

옛날엔 저런식 교육 많았다 쳐도 요즘도 저런 사람이 있다니..

애를 똑바로 교육시키고 싶으면 칭찬할땐 칭찬하고 잘못된 일이 있을땐 왜 잘못된건지 차근차근 알려줘야지. 뭐 아는것도 없는데 일단 아이가 가짓거 뺏고 부수고 하면서 윽박만 지르면 교육이 될거같음? 이 일은 이러이러해서 나쁜일이야 그러니까 다신 하지 말자? 라고 말하면 애가 아 이래서 나쁜거구나 하고 알아듣게 하는게 교육이지 애가 뭐 나쁜밀했다고 이 개xx 씨xx 하면서 무작정 패기만 하면 그게 교육임?

그건 교육이 아니라 조련이고 인간에게 할짓이 아님.

님 대놓고 앞에서 만화책이나 자기가 아끼는 물건 부모한테 찢기거나 부숴버리는거 당해본적 없으시죠?
진짜 억장이 무너져요. 어린마음에 그런거 당하면.

저렇게 해도 잘 클 애들은 잘 큰다

미안한데 애는 프로그램이 아니야 니 맘대로 설정자체가 안 돼
그런 랜덤적인 교육방식은 범죄야 아무리 부모라도 자식 인생 망쳐먹는 건 범죄라고

뭔 개논리야
너님은 쳐맞아도 고소 안하실것 같아서 그러는데 조패도 됨?

저런거 해도 잘 클 애들은 잘 크겠지. 아빠한테 죽어라 맞으면서 뼈 몆개 부러져도 잘 클 애들은 잘 크겠고 학교에서 단체로 집단린치 맞고 쓰러져 죽기 일보직전까지 가도 잘 클 애들은 잘 큼. 그럼 그 애들은 잘 컷으니 그 행위가 잘못된 일이 아니겠네? 잘 클 애들은 잘 크겠지. 그게 100명중에 1~2명밖에 안되겠지만!

그리고 그 잘 클 애들은 저래도 잘 크겠지만 더 제대로된 교육과정을 거치면 더 잘클수도 있음. 어디서 이상한 논리를 가져옴?

부모로서 자식에게 적용하는 안좋은 극단적인 교육방침중 하나인건 맞음

잘 클 애들은 잘 큰다는 말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역겨운 소리인지 모르는거같은데 그거 그런 끔찍한 상황을 격은 애들이 아득바득 진짜 죽을각오로 버티고 버텨서 살아남는건데 그걸 보통 애들한테 전부 요구하는거임? 잘못된 사항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잘못된 일을 격은 애들이 아득바득 버텨야만 하는거야?

그렇게 잘 큰 애들은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유대감이나 소속감을 가지기 어렵잖아
결국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다른 그룹에서 치유된다는건데
자신에게 상처만 주던 조직인 가족이랑
자신이 받은 상처를 치유해준 조직이랑 같은 높이에 둘 수 있을까

이거 레알 진짜 어릴 때 만화가가 꿈이어써 연습장 사서 막 네컷만화 그려서 친구들한테 보여주고 그러던 게
두꺼운 연습장만 10권 정도 되고 그랬는데 아빠가 공부 안하고 쓸 데 없는 짓 한다며 내 눈앞에서 다 찢어서 내다 버렸는데
그게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마음에 남아있음......

누가봐도..

... 기억안해도 보면 거의 알거같아요

만화책 좀 볼 수 있지 하다가 학습지로 종이비행기 접은거보고 빡칠만하다고 생각됨 ㅋㅋ

제작진 측에서 이러이러하게 해 주세요 하고 주문하지 않았을까

글쎄 자기 애한테 트라우마 될수도 있는건데 그런 주문을 받아들였을까? 잘못 말하면 애한테 화난게 제작친으로 쏠릴수도 있겠는데?

저런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겠지.. 아직 13살밖에 안된 애가 온종일 만화만 붙잡고 있으면 문제가 좀 있지 않나 싶다. 스스로가 제어가 안되는 나이라 부모가 나서서 교정해줄 필요가 있긴 한데 저런 방식은 좋지 않네.

인간극장은 안 그럼...

한다리건너 누나 지인중에 인간극장 나온분 있는데, 제작진이 싸우는 장면 연출 해 달라 함. 개 찝찝한데 까짓거 해 줬다 함. 수지만 맞으면 못할것도 없지.

성인 대 성인 싸우는 거야 연출로만 할수가 있겟다만 상대가 애라서 흠...

10년도 더 전 이야기임. 그분들 다 고딩이었엉.

방송사 필요에 따라, 촬영자와 수지만 맞으면 못할것도 없어
그 "상환받을겁니다"아저씨도 맨정신으로 그랬을까?
덕페 만난적도 있는데, 일부러 더 오바했다고도 했음.
수지만 맞으면 못할것도 없어.

내거 알기론 저기 엄마가 가정환경 개판이라서 저렇게 된걸로암

역시 사람 인격이 형성되는데 가장 큰 역할은 가정환경이지.

ㅇㅇ.. 공부가 아무리 싫다고 해도.. 학습지 찢어서 비행기 접고 이러면 속 많이 상하긴 하실듯.

자격지심이라기 보단 큰애만 아빠가 달라서 걱정해서 그러는거 방법은 잘못됐지만 심정은 이해가감

ㅇㄹㅌㅎ ㄲㄹ....

조화보단 개개인이 다르다 는걸 먼저 깨달았음 우리보다 내가 우선
동양은 개개인 보다 조화 나 보단 우리

이게 뿅뿅같은점이 있다면 빠르게 인간을
80점 까지 만들어놈 이리튀고 저리튈 개성이나 생각을 말살하고 규격화 햇기에 프로그램상 빠르게 80점에 도달할수밖에없음
하지만 80점에서 100점까지는 창의력과 주체적인 생각으로 이루어나가야되는데 진행이 안됨 구래서 유교권은 80점에서 반드시 퇴화됨

이게 유교권 사상자체가 글러먹었음
프로그램에 오류나 튀는 행동을 전혀 용납하지않으며 개인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말살하고 기존의 시스템에 수긍하고 더욱더 이상한 요령만 배우게됨 반드시 유교권 국가는 그런식으로 타락함

'우리'란 없다 라는걸 지금 빠르게 깨부수고 유교를 파괴하여 자유로 가고 있지만 그에따른 엄청난 갈등이 생김 아직도 우리나란 국가란 존재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삼..
정치적으로 관심도 많고 단합된 목소리에 끝없이 기대려고함 세계어딜가도 이정도로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있는 나라가 없다고함

맞음. 진짜 그런거 당하면 부모님이
사람새1끼로 안 보이더라.
내가 좋아하는 거 알면서도
지 싫다고 다짜고짜 눈 앞에서
물건 부셔버리면은 저게 인간새1끼가
할 짓인가 싶더라. ㄹㅇ.
난 부서지진 않았지만 협박은 당해봄.
존1나 ㅈ같더라.
진심 그때는 내 물건이 소중해서
때려 부신다는 보모님한테 살인충동
들더라.

근데 지가 찢어놓고
딸한테 내가 하지말랬는데
니가 가져온거니까 니가 알아서 해라
이 ㅈㄹ함. 분명 빌려온 거라고
말해도 빌려온 니잘못이라고서
책임회피함. ㅈ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