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에 17세 어린 소녀가 아마존에서 10일을 뻐팅기다 기적적으로 살아나는데
그 주인공이 사진속 인물인 줄리안 코엡케임 (juliane koepcke )
살아나는 과정 하나하나가 기가막힘
항공기가 추락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공포때문에 심장마비로 죽었는데
본인은 정신을 잃어서 괜찮았음
그러다 아마존 수풀이 속도를 줄여주다가
시트에 나무가 걸리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남
살아났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울창한 아마존 숲을 빠져나가야 하는 문제에 부딪침
아마존을 빠져나와 도시로 갈려면 북쪽으로 가야하는데 방향을 못 잡겠음
어떻게 하지?
그럴땐 나무밑둥을 보면 되지
나이테가 넓은쪽이 남쪽, 좁은 곳이 북쪽임
이거보고 방향잡고 북쪽으로 가기 시작함
가면서 나무열매 같은 것 먹으면서 허기를 채움
베어그릴스 뺨침
목말라서 물 마셔야 겠음
그런데 물들을 그냥 마셨다간 온갖 병균에 탈나서 일찍 죽을 수있음
어떤 물을 마셔야 할까?
그럴땐 갑각류(가재같은)가 사는 곳의 물을 마시면 되지!
그런애들이 사는 곳은 물이 깨끗하거든!
해서 깨끗한 물만 골라 먹어서 안전해짐
으악! 상처 부위에서 구더기가 끓는다!
엄청난 데미지! 어떻게 하지?
다행히 아무도 안 사는 오두막집에서 석유통을 발견!
상처부위에 석유를 뿌리면 소독이 된다!
상처에다 석유를 뿌려서 위기를 넘김
이얏호 새떼다!
새떼가 있는 곳은 강가가 있다는 증거인데
강가를 따라가다 보면 사람들이 있는 곳이 나오거든!
하지만 강가를 따라가다가 기절함
지금까지 너무 애를썼던 것
하지만 다행히 나무하러 온 사람에 의해 발견되어 살아남
진짜 강가 근처에 마을이 있었던 것
그리하여 이분은 지금은 박물관에서 근무하면서 잘먹고 잘살고 계심
살아난 과정이 워낙 엄청났던지라 그때일을 소재로 다큐하나랑 영화 하나 나오고 당시 큰 화제가 됐었음
이 분이 저런 생존기술을 가졌던 것은 부모님 양쪽이 생태학자라 어릴때부터 생존에 필요한 지식을 전수받았기 때문.
상처에 석유는 무슨 원리일까?
사실 알아도 과감하게 실행하기가 어려운데
살려는 의지가 강했네
석유에서 페놀을 추출해서 소독약으로 썼다고 하는데
생태학자 생존능력 무엇;;
붓고 불로지지면 람보됨
생태학자 생존능력 무엇;;
상처에 석유는 무슨 원리일까?
석유에서 페놀을 추출해서 소독약으로 썼다고 하는데
상처에 석유붓고 불로 지지면 구더기 사리지고 지혈도 됨 ㅇㅇ
바셀린도 석유에서 나온거임
붓고 불로지지면 람보됨
바셀린 같은 용도 아닐까?
상처부위에 석유가 끈적하게 달라붙어서 먼지나 세균의 침투를 막아준다던지.
김성모야!
불로 안지져도 되... -_-;;
람보는 화약이야 ㅋㅋㅋㅋㅋ
바셀린도 석유에서 나오는거 첨 알았당
석유를 부었는데 불로 지진다고요?
상처에 불을 지른다고?
내출혈이라고 들어봤어?
세균이 더 이상 번식할 영양분을 얻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코팅이라고 들었던 것 같음
소독이라고 하긴 미묘하고 항균효과
애초에 균이나 구더기들이 석유같은성분에 살아남을까 싶고
성모형은 불로 지지면 된다고 하던데
페놀을 소독약으로 썼다는 기록도 있고
백몇십년전에 석유시추노동자들이 생채기나면 석유찌꺼기 갖다바르는걸 보고 바세린을 만들었다는 말도있긴함.
근데 보통 저렇게 발견하는건 경유나 등유나 휘발유처럼 정제된애들을 발견하지싶은데....
일단 셋중 뭐든 바르면 구더기들이 내가 더러워서 떨어진다 퉷 하고 도망치긴할듯
바셀린은 실제로 여러 피부 외상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 다만 다른 의약품처럼 바셀린 자체에 특수 성분이 있는 것은 아니고, 피부가 재생하는 동안 이물질이나 세균이 방해 못 하게 실드쳐주는 것에 가깝다. 하지만 사실 원래 상처치료의 원리의 핵심이 상처의 습도를 유지하며 외부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실드치는 것이다.
라고 되어있네
이건 소독이 아니라 지혈
민가에서 발견한거니까 그냥 가솔린이나 등유같은거겠지. 그거 바르면 작은 생물들은 죄다 즉사하지 싶은데... 물론 상처를 통해서 인체에 흡수되면 사람몸에도 해롭겠지만, 상처가 감염되는것보다는 훨씬 나을테니까.
ㅇㅇ소독약 세기 비교할때 페놀계수 쓰니깐
가장 단순하게 말하자면 구더기 숨구멍을 막아버린거.
근데 상처부위에 기름을 붓는다고???
살기 위해선데 뭔들 못하리오
바세린이 석유에서 추출한거고 초기에는 상처 치료용이었다고 알고있음
상처난데 기름붓기라고 못들어보심?
이런것도 부모빨이라니,.
사실 알아도 과감하게 실행하기가 어려운데
살려는 의지가 강했네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솔직히 생존지식이 있었어도 운이 좋았지
그래도 쓸모없는 짓은 아니었지
저렇게 안 했으면 아마존 정글 한가운데에서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수색대가 자길 찾을 거라는 더 큰 운빨이 필요했을테니까
자네 부모님이 베어그릴스인가?
게임으로 만들어도 될정도의 스토리린데
아마존을 빠져나와 도시로 갈려면 북쪽으로 가야하는데 <- 이미 이정보를 알고있다는것만으로도 빠요엔임...
추락하는 공포에 심장마비로 사망에서 좀 신빙성이;;
사람 심장이 그렇게 감정만 가지고 쉽게 멈출만큼 개복치스러운 장기가 아닌데 말이지
저체온으로 죽음.
줄초상의 원인 중 하나가 심장마비 아님?
한강다리 자 살자도 입수하기전 심장마비로 죽는경도 있다고 해
그거 그냥 도시괴담임. 애초에 차가운 물에 입수해서 심장마비인건지 그 전에 심장마비가 발생한거지 구분 못함.
고작 몇 초 차이인데 부검으로 사망시각 추정하는게 초단위로 구분가능하지가 않잖아.
평소 심장에 지병이 있거나 노환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장기 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 급격한 감정변화에 따른 혈류변화나 근육수축등도 치명적일 순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은 그렇게 안되지.
보통 추락사 하는 사람들은 추락할 때 이미 심정지 상태로 추락한다지 않아?
그래 들었던거 같은데
그게 어느 시점부터 갑자기 튀어나온 괴담임. 한 7~8년 전부터 갑자기 나돌더라.
그런 식이면 추락하다가 다행히 나무나 풀밭 등에 떨어져서 크게 안다치고 생존한 사람들이 있을 수가 없지. 죄다 심장마비로 죽었을테니까.
저상황이 일반적이지가 않으니 가능성 큰거 아님?
앞으로 박나 뒤로 넘어지나 죽을길만 보이는데
하긴
것도 그렇네
아니 그러니까 일반인 수준의 신체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단순히 추락사한다는 공포때문에 심장이 멈출 일이 없음.
노환이나 지병으로 인해 심장마비가 발생하니까 '추락사하면 심장마비 온다!' 라고 할꺼면 병자가 선풍기 틀고 자다가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도 있으니 '팬데스는 실화임!' 이라고 하는거랑 같은거지.
그런거 없음. 한강에서 투신해서 사망하는 사례는 대부분 착수 시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 혹은 그 충격으로 기절 후 익사가 대부분임.
심장마비는 거의 없음.
아 내가 예전에 멀리 그사건이 터지는걸 한번 봤는데 그중 1분이 지병없이 건강했는데 심장마비로 가셨다고 들어서
사람이 보고 들은걸 먼저 믿는다잖어
아, 타박상이 아니라 다발성 장기부전이었던가. 아무튼 수면에 닿을 때 충격량때문에 죽는거지 건강한 일반인이 놀라거나 무서워서 심장마비로 죽는 경우는 거의 없음.
뭐 운동 열심히하고 누구보다 건강해보이던 사람도 갑자기 심장마비로 가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니까...
몸 건강한거랑 신체 내부 각 장기 튼튼한거랑은 또 다르겠지.
스트레스에 의한 심장마비란게 결국 스트레스로 인한 급격한 신체 변화랑 그로 인한 심장의 과부하를 못버티고 정지하는거니 일반적인 상황에선 정상기능하다가도 과부하에 대한 역치가 낮아서 일정 스트레스 이상 받으면 멈추는 사람도 있을테고.
확실한건 추락사에 대한 공포로 인한 심장마비는 특이케이스지 일반적이진 않다는거임.
부모는 죽었을려나.,
아버지가 정글 생존 책 쓰던 분
안타심
그래서 사셨다는거야 뭐야.
다행이네.
이제보니 어머님은 그때 돌아가심..
글쓴이는 부모님이 안탔다고 했지만 모녀가 아버지를 방문하러 가는 길이었음.
어머니는 사고로 사망...
심장마비는 어디서 나온겨, 떨어진 위치가 숲이고 나름 잘 추락해서 생존자들 많았는데 구조가 늦어져 저체온으로 죽었는데
수정함
그런데 나무의 나이테로 방향은 알수 없다고 하던데...
그 xx에서 살아남기 학습만화생각난다
좀 아이러니인게 부모님이 생물학자가 아니면 아마존 주변으로 갈 일도 없었을텐데, 생물학자여서 오지에서 고생하며 익힌 스킬로 살아난게 참...
근데 비행기 추락하면 몇일내로 구조/조사팀이 반드시 올텐데 차라리 비행기 근처에서 뻐기는게 구조확률 높지않음??? 괜히 이동하다가 ㅈ될 확률이 더 높아보이는데.
아마존 열대우림이 얼마나 큰데
백 몇명 태우는 보잉 여객기 수준이라면 몰라도 사설항공사 30명따리 쪼끄만 비행기가 수해 한가운데 떨어지면 티도 안 남
그래도 관제소는 알았을텐데 교신이 끊겼을테니까
거기까지 도착하는 것도 일이지
사방이 나무라 헬리콥터 착륙할 장소도 없을것이고 그렇다면 가까운 도시에서 구조대를 파견해야 할 것인데 그 규모와 이동루트는 어떡할것이고...
골든타임 내로 도착하지 못할 확률이 큼. 실제로 다른 승객들은 저체온으로 사망했고
상처에 알을낳아서 구데기가 돌아다니기 시작
이거 영화 tv에서 해준적 있음
암만 날고 기어도 아나콘다 같은거 만나면 gg각인데 머리도 좋고 운도 좋았네...
아마존이 적도 이남, 남반구 지역이지 않음?
그럼 나이테 방향이 북쪽이 넓고 남쪽이 좁아야 하지 않나?
아니 그전에 적도 근처 나무들이 나이테가 있긴 한건가? 없는걸로 아는데....
무슨 생존 영화 같다
나이테 넓이와 방위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다.
잘못 알려진 지식임
그런것 같은데 다큐에는 그렇게 나옴 수정함
나무를 맨손으로 잘라 밑둥을 확인 한곳부터 안심하고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소녀에게 검은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오더니 왠 시계를 내미는데...
나이테로 방향을 볼만큼 큰 나무가 운 좋게 썰어져 있었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