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를 '인권단체'라면서 섣불리 지칭하면 안 됩니다.
'이권단체'라 불러야 딱 맞지요. '인권단체'라 부르면 '인권단체'에 대한 모독입니다.
여시, 쭉빵, 메갈, 워마드, 페미(폐미) 등의 반사회적 집단들에 ㄴ들이 많아서 'ㄴ'을 붙여준 것인가요??
인권단체와 이권단체 차이점은 분명합니다. ㄴ을 '이권단체' 첫 글자 밑에 붙여 의미 혼동 주지 맙시다.
여성단체를 인권단체 계열로 취급하니 마구잡이로 생겨나 정부의 보조금 받아가고,
세상에서 당당하게 고개 뻣뻣히 들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전경련 등처럼 이권단체로 취급해야 합니다.
주석) 예외도 분명히 있습니다.
- 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는 단체
- 성폭O 피해자만 돕는 단체
그런데 이런 단체는 '여성단체'가 아니라 '인권단체'로 불러야 마땅하지요.
배워간다.
끄덕끄덕~
정대협은 여성단체인가요?
eeekou /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은 그래도 그만한 명분과 관련 당사자의 억울함이 있는 단체죠. 여성들이 모였으니 여성단체가 맞는데 '이권단체'가 아니고 '인권단체'라 칭해야 맞겠지요. 주석에 포함한 것처럼 말이죠.
동아닭컴// 그럼 여성단체라는 이름으로 이권단체가 되어서 정부보조금 받는 단체는 어디어디에요?
여럿 있죠. 일일이 하나하나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2018년 3월5일 '너희들의 시대는 끝났다'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구성원 단체들이 대표적인 예이겠죠.
'한국여성발명협회' 등의 직능여성단체는 '여성들의 단체'이니 여성단체는 맞겠지만 인권단체도 (래디컬 페미니즈메 기반한) 이권단체도 아니고요. 직능여성단체 정도로 쳐야죠.
동아닭컴// 한국여성단체연합은 그럼 위안부 관련 시위하는 인권단체도 아니고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도 아니라는 뜻이죠? ㄷㄷㄷㄷ
'연합'인만큼 소속된 단체가 적잖고, 개별 단체에 따라 정도 차이는 있죠.
또한 전혀 안 하는 것은 아니지요. 노사관계/하청관계/제품품질 등으로 말이 많은 기업들도 연말 되면 불우이웃 돕기 등등 긍정적 활동들을 하잖아요.
게다가 소속된 개별 단체에 따라 '보여주기' 식으로 뭔가 하면서 이권단체 역할을 하는 곳(위장술이지요;;;)도 있고요.
성폭력 무고죄 폐지 운동을 주도적으로 벌이고 있는 한 단체의 경우 성폭력 피해자 지원이 단체 시초가 된 경우이지만, 현재 상황은 남혐 활동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동아닭컴// 방금 찾아보니까 한국여성단체연합이라는 단체가 있고 그 회원단체가 있던데요. 소속된 단체는 한국여성단체연합 지역지부 뿐이더라구요. 뭔가 이상하네요.
천 몇회동안 위안부 수요집회도 주체적으로 하던 단체라고 나오던데 이게 다 보여주기 식이라니 놀랍네요. 뭔가 알고 계신 소스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가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때문에 지속적으로 정대협 같은 단체에 후원을 하고 있는데, 이런 식이면 정말 실망이네요. 정대협 후원도 그만할까 생각중입니다.
이 성명에 동조했다는 사실은 기본적으로 남혐 성격이 있단 뜻으로 해석됩니다.
http://women21.or.kr/index.php?mid=statement&page=4&document_srl=10841
당시에 말도 각종 논란도 무척 많았던 성명인데 아직도 철회되지 않고 있지요...
더불어 저 성명에 참가한 단체들 중 정계에 인력을 보낸 단체도 적잖습니다.
국회의원, 도의원, 장관, 중앙정부 혹은 지방정부 내 '여성센터' 등 기관장...
저는 현재 매월 기부금을 4곳(아동 또는 환경 관련임)에 매월 내고 있습니다.
만약 1곳을 추가하거나 교체한다면 정대협에 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적어도 그 단체는 일종의 연합 비상대책위 형태가 아닌
'사단법인' 조치가 된 별도 또 하나의 단체라,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단체 중에 남혐 단체가 있어도 자금과 단체의 자원을
다른 목적에 쓰는 자체가 절대 불가능하지요.
(설려 정말 그렇게 됐다면 뉴스 나올 정도가 되겠죠;;;)
정대협은 피해자의 연대 단체로 애당초 남혐 성격의 단체와 결이 다르지요.
물론 미래에 어떻게 될지 100퍼센트 장담하긴 어렵지만
저는 정대협은 현재는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남혐&이권 등의 사고(?)를 치지 않았디고 했고요...
동아닭컴// 남혐이고 그런거는 잘 모릅니다. 대신 위안부 집회같은걸 보여주기 식으로 했다는 사실을 말하셔서 그게 너무 열받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후원회원 성명으로 저희 가족과 실명 동봉해서 항의 메일 보내고 싶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거의 10년 가까이 후원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 이권단체들과 정대협이 같이 수요집회를 하셨다는 사실을 아시면 너무 슬퍼하실꺼 같습니다.
그 점이면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대협은 일종의 '구성원단체' 형태인 '연대단체'가 적잖게 있습니다.
( http://www.womenandwar.net/contents/general/general.asp?page_str_menu=242 참고)
그런데 그 구성원단체 중 소수가 요즘 들어 전과 다르게 좀 이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정치계와 엮어서 단체의 수뇌부급 인사가 정계에 진출하는 것은 DJ정부 이후로 꾸준히 있어 왔고,
여성계 일부 이권단체의 정계 진출은 진보계/민주계/보수계 가리지 않고 있어왔지요.
그 과정에 이익단체 성향을 보이는 단체들이 꾸준히 꽤 있었고, 물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습니다.
다만 정대협의 경우 연대단체가 말 그대로 연대를 할 뿐이며, 이익단체 목소리를 내기도 어렵지요.
명확한 피해자를 돕고 일제라는 명확한 가해자의 사과 목소리 듣자는 것이 목적인데,
거기서 이권단체가 목소리 낸다? 그렇게 된다면 정대협 말고 해당 단체가 골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저는 비록 후원금을 내고 있진 않지만, 정대협은 후원금을 낼만한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수많은 연대단체 단체들 중 일부가 문제일 뿐이지 정대협은 문제가 없지요.
적어도 정대협과 연대한 상황에서 정대협을 이용해 무언가를 크게 사고친 일도 없고요.
정대협 관련돼 걱정이라면 저는 별 걱정 안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동아닭컴// 어떤 이권 단체가 위안부 시위에 보여주기 식으로 동참하는지, 그런 단체와의 연대가 위안부 문제에 어떠한 해악을 보여줄것인지에 대해서 알리고 싶고, 개인적으로 항의 하고 싶습니다.
단체 이름과 어떤 보여주기식 행위를 해왔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명시해주시면 님이 쓰신 본문처럼 이권단체 해악질에 대해서 뿌리를 뽑는 행위를 저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단체들과 연대한 정대협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대협이 이권단체와 연대했는데, 정대협은 문제가 아니다? 정대협이 사실상 방관한거나 마찬가지죠.
동아닭컴// 본인이 걱정해도 된다 하지마라 하지 마시고, 정확한 단체랑 해악행위를 알려주십시길 바랍니다. 항의 메일을 보내고 답변에 따라서 후원을 끊을까 말까는 제가 판단할 문제입니다. 사실관계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