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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들의 식사량 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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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이 예로부터 대식을 했다는 기록들은 찾아보면 아주 많다. 
조선시대의 책인 에서는 그 당시 식습관을 잘 드러낸다. 책 내용에서 '가난뱅이는 빚을 내어서라도 실컷 먹어대고, 군사들은 행군시 군량짐이 반을 차지하며, 관료들은 수시로 모여 술을 마신다'라고 비판한 부분이 있다.
조선 전기 훈구파의 대표주자인 이극돈은 조선 백성들의 식습관에 관련한 상소를 올려 '풍년이면 음식을 아끼지 않고, 중국인이 하루 먹을 분량을 한 번에 먹어치우니 그것이 문제입니다'라고 임금에게 간언했다.
조선시대 실학자인 이익은 성호사설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식에 힘쓰는 건 으뜸이다. 일본(유구국 - 지금의 오키나와)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고 '밥을 떠서 실컷 먹으니 어찌 가난하지 않겠는가??'라며 비웃었다."이라 기록했다.
임진왜란 때 기록한 이란 책에는, 보다 구체적으로 조선 사람들의 식습관을 설명했다. 쇄미록에 "조선의 일반적인 성인 남자는 1끼에 7홉이 넘는 양의 쌀을 먹는다"고 적었는데, 이것은 현재 먹는 1공기의 5배인 양이다.[10]
조선 말쯤에 한국에 머문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11]의 기록에서도 대식을 하는 조선인들의 일화를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당시 선교사들은 문화상대주의적 관점이 부족해 낯선 관습을 이상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다식에 대해서는 대신과 평민의 구별이 없다. 조선 사람들은 많이 먹는 것이 곧 명예로운 것으로 여기며, 식사의 질 보다는 양을 중시한다. 조선 사람들은 식사를 하면서 수다를 떠는 법이 없다. 노동하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식사량은 1리터의 쌀밥으로, 이는 아주 큰 사발을 꽉 채운다. 각자가 한 사발씩을 다 먹어치워도 충분하지 않으며, 계속 먹을 준비가 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2~3인분 이상을 쉽게 먹어치운다. 우리 신자들 중의 한 사람은 나이가 30세에서 45세 가량 되는데, 그는 어떤 내기에서 7인분까지 먹었다. 이것은 그가 마신 막걸리 사발의 수는 계산하지 않은 것이다. 64세에서 65세가 된 어느 노인은 식욕이 없다 하면서도 다섯 사발을 비웠다. 조선 사람들은 열 사발을 감당하는 자를 장사라고 부른다."
"소를 잡을 일이 있어 쇠고기가 마음껏 제공되면 아무도 고기로 꽉찬 접시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과일을 대접할 경우, 예를 들어 큰 복숭아를 내놓을 때에 가장 절제하는 사람도 10개 정도는 먹으며, 종종 30개, 40개, 50개를 먹는다. 참외를 먹을 경우 보통 10개 정도 먹지만 때때로 20개나 30개를 먹어치우기도 한다."
"누군가를 잘 대접해야 할 때는 닭 1마리를 통째로 내놓는다. 아무도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말할 필요도 없이 각자는 그것을 다 먹어치운다.[13] 쇠고기나 개고기도 큼직하게 썰어서 양껏 내놓는다. 그래야만 사람들은 고기를 먹었다고 여긴다. 특히 곱창과 생선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리이다. 하지만 조선인들이 이를 식탁에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보자마자 먹어치운다. 왜냐하면 조선인들은 자제할 줄을 모르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인들의 집에는 비축식량이 없으며, 손에 넣는 즉시 먹어치운다. 물론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찬장이나 식량 창고가 없으므로 음식을 보관할 수 없다. 게다가 이 나라는 기후가 매우 습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금방 부패한다."
"그리고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임금이나 영의정도 공공연히 폭음을 한다.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바닥에 뒹굴거나, 술을 깨기 위해 잠을 잔다. 그래도 아무도 놀라거나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고, 혼자 쉬도록 내버려둔다. 우리 눈으로 볼 때 이것은 큰 타락이다. 그러나 이 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관습이다. 그래서 허용되며 아주 고상한 일이 된다."[14]
대단하군요ㅡ ㄷㄷㄷㄷㄷㄷㄷ
백성들이 많이 먹는다고 상소를 올릴 정도라니 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먹는 전통이 있었군요 ㅎㅎㅎㅎ
반면에 일본은..
옆 나라 일본 같은 경우, 혼다 마사노부의 '농민은 죽지도 살지도 않게 만들어야 한다'라는 말로 대표되는 5공 5민, 세금 50%의 가혹한 지배에[7] 육식 금지령으로 서민들은 고기를 거의 못 먹었다는 점과 쌀조차도 충분히 못 먹었다는 
ㅡ. ㅡ
댓글
  • Timelapse 2018/08/05 21:42

    후손들은 먹방 한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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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mirror 2018/08/05 21:43

    먹을게 밥밖에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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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팟충에리 2018/08/05 21:45

    맞음 찬이 별로 없이
    밥을 고봉으로 먹었음
    그렇게 라도 먹어야 일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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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팟충에리 2018/08/05 21:45

    없어서 안줘서 못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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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dusT*™ 2018/08/05 21:45

    저때는 하루 두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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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Gak 2018/08/05 21:48

    점심이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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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발라마 2018/08/05 21:50

    그땐 냉장시설이 없어서
    수확하면 그자리에서 모조리 처묵 해야 했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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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미래* 2018/08/05 21:50

    반찬이 별로 없었고
    오늘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데다
    기생충과도 나눠야 했으니 많이 먹어야 했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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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삼이삼춘 2018/08/05 22:02

    헬조선? 선진니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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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nymore 2018/08/05 22:03

    우리 조상님누나 이쁘네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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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샬라리아 2018/08/05 22:05

    먹을수 있을때 왕창 먹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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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elGoodphoto 2018/08/05 22:09

    저희 부모님 세대 ..60대후반 70대 초반...가난해서 밥 많이 못 먹어서 먹는게 한이되서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요..조선시대에는 아무리 두끼라도 저렇게 먹는게 가능할 정도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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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로페로고양이 2018/08/05 22:09

    회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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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양골金完起 2018/08/05 22:11

    남이사 많이 먹든 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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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능핵산수 2018/08/05 22:14

    그때 유전자가 남아있어 벤쯔 먹는거 쳐다보는거구나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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