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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실종되셨어요

지인의  아버지가  실종이  되셨어요
지역이 부산이라  부산분들이  특히 관심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한번만  주변에  돌아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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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죄송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지난 목요일 산책가신 이후로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 경찰에 실종신고는 한 상태이고요. 어머니 말씀으로는 평소 노인성 우울증이 있었고 사람 많은 곳에 나가면 방향감각을 잃으셨고 자신감도 없어서 버스도 혼자 못타고 다니셨다고 해요. 목요일에도 걸어서 엄궁에서 가야쪽으로 가셨다고 하구요. 동네다. 집에 다 왔다고 통화를 해서 찾아보면 없었고 경찰이 전화를 하니 전화를 끊고 전원도 꺼버리셔서 위치추적도 안되고 있어요. 행려자들 센터에도 사진 배포가 다 되었고 구치소. 병원에도 전산으로 다 띄워놓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혼자 다니셨다면 이 날씨에 벌써 병원에서 연락이 왔을 것 같은데 없고 아무리 중증 치매라도 정신이 돌아오는 순간은 도움을 요청할텐데 그론것도 없고 행려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내일부터 급식소를 돌아볼 예정인데 천사네가 생각나서 이렇게 도움 요청드립니다. 혹시나 길가시다가 노숙자들 보이거나 노인 혼자 다니는 것을 보시면 얼굴 확인 한번만 부탁드려요. 성함은 '한외출'이십니다. 76세구요. 최근에 항상 나이를 74세라고 잘못 말하셨어요.
010-9333-0071
한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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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대신쌍욕해줌 2018/08/04 23:5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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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ㅌ이젠틀맨 2018/08/04 23:55

    아이구 요즘 같은 땡볕에 무사하셔야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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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愛Loveyou 2018/08/05 00:26

    빨리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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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5D 2018/08/05 00:42

    무사히 귀가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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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르고13 2018/08/05 01:01

    아부지 어여 집으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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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갈비만두 2018/08/05 01:02

    혹시 몰라 가야지인분께 글 전달했습니다.
    무사귀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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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님이시다 2018/08/05 01:39

    부산 해운대 삽니다
    다니다가 유심히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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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중독자 2018/08/05 01:40

    저희 아버지도 치매 증상이 있으셔서
    남일 같지 않네요.
    꼭 찾으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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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무 2018/08/05 01:52

    부산같은 인구가 밀집된 곳은 상대적으로 무슨일이 생기실 확률은 낮겠죠?ㅠㅠ
    쉽게 발견될거구 날씨가 이래서 다들 더 조심할테구...
    일단 어르신 기억이 74세에 머물러계신것같지만...
    이미 치매가 진행중이라면 나이에대한 기억만 74세일수도 있어요.
    과거에 살던 집들을 최우선으로 찾아가보시고 그 주변들을 찾아보세요
    치매 가지신분들 기억은 늘 뒤죽박죽이고 과거한때 살던, 강한기억이 있던 집으로 돌아가시더라구요
    반드시 건강하게 잘계시고 금방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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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르도 2018/08/05 02:25

    어서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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