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을 것 같은 요즘입니다.
1973년산 183 정도의 키에 96키로 정도 나가는 비루한 몸뚱이 덕에 더위에 정말 취약한데....
정신이 나갔나 봅니다.
퇴근하고 와이프와 만나 밥을 먹고 집에 와서 문을 여는데....
등골이 서늘.....
뭐지?
집안이 서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에어컨을 안끄고 나갔네요.....
어흑.....다음달 전기료...
https://cohabe.com/sisa/70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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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와이프의 뜨거운 등짝 스매시
되게 검소하시구나. 우리집은 하루죙일 돌리는데
나눔 줄서 봅니다
창문을 활짝 열어주세요
창문닫고 돌렸으면 뭐 그다지.....아깝긴해도 걱정할일은 아닌듯 합니다.
저는 24/7 계속 틀어둔지 한달은 된거같습니다. ㅎㅎ
집안이 싸늘하다 가슴에 전기세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마라 에어컨 바람은 땀보다 빠르니까 선풍기에서 한 바람, 에어컨에서 한바람, 다시 또 세탁방에는 제습기에서 한바람..
하하하하하하 여름휴가 다녀와서 서늘한 집안을 느낄 때의 오싹한 기억이.. ㅋ
오히려 오래키면 전기세가 덜나간다더라구여
집이 50평 이상에 모든 창문이 열려있지만않으면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됩니다
실외기가 전기 많이 먹는데 창문닫고 오래 켜놓을경우 설정온도에 도달했을때 실외기는 자동적으로 꺼집니다. 실질적인 가동시간은 얼마 안될거에요. 실외기 안돌아갈때는 선풍기정도로 전기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전 자택근무자라 24시간 풀가동입니다. 50까지는 쓸 생각으로
조금이나마 위안되시라고..
http://www.ddanzi.com/ddanziNews/522994698
저도 평일 12시간 풀
주만 24시간 풀
입니다..ㅠㅠ
겨울에 술이 취해서 집에 들어가서 보일러를 켜고 잤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자다가 더웠는지 에어콘이 켜져 있더군요
방바닥은 뜨겁고 콧잔등은 시리고...
전기요금 고지서에 지난달 전력양 보시고 계량기랑
비교해서 전력양 체크해보셔요.
400키로와트까지는 5만원 후반대에 세이브되거든요.
다만 400넘으면 그냥 찜질방같은데 에어컨 밑에서주무시는게 쌉니다.
390에서 400갈때 천원 오르지만,
400에서 410갈때 팔천원 오르거든요.
이번달 전력계산하다가 피눈물 흘리면서 답 드립니다 ㅠ
와이프 : "오빠! 이번달 전기 요금은 오빠가 내!!!"
전 냉장실 문열어 놓고 출근함 ㅠㅠ 퇴근 하는데 간담이 서늘함
수술때문에 2주만에 집에들어왔는데 전기장판이 켜졌었죠... 작년에...
수술하고 집 불태울뻔...
거참 물부족국가에서 하루에 열댓번 샤워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게 사치라니 풉
예전에 일주일간 놀러갔다 왔는데, 집에 에어컨이 켜져있더군요ㅋㅋㅋ
그때 전기세 폭탄맞음ㅎ
이거 예상하고 들어왔다가 후진.
창문도 당연히 열어놓으신거죠~?그렇다고 해주세요~~
저 4일동안 퇴근했을때 창문열린채로 에어컨 틀어져 있었어요..(남편 일때문에 시댁식구가 드나들어서) 아주버님이 켜놓고 나가신줄 알았는데,
3일째에 예약이라 낮에 저절로 틀어졌던 거였던 걸 알아챘고, 예약을 해제했다고 생각하고 4일째는 심지어 늦게 귀가했는데, 예약 안꺼져서 또 틀어져 있었고 ㅠㅠ
빡쳐서 그제야 코드 뽑아버리고 리모콘 배터리 빼버렸어요ㅠㅠ
스마트플러그 하나 사봐야겠네요
너무 늦었나
제 노래방 18번곡은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일 만큼
그대라는 사치을 부려보고 싶은데
아직 그 노래가사처럼 그대라는 사치를 부려본적없네요.
그대가 없기에.
저는 몇년전 여름 휴가 아침 늦잠자서 급히 나간다고 3박 4일동안 다녀왔더니 방바닥이 얼음판이었습니다....21도 맞춰놓은게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ㅋㅋㅋ
2년전 여름 장모님이 애기 봐주신다고 저희집에 두어달 계실때 에어컨 껏다 켰다 자주 하시고
제습모드도 많이 쓰시고 하니 전기료 20만원 누진세 폭탄 맞았구요
작년엔 장모님 안계셔서 그냥 27도 설정해놓고 24시간 안끄고 심지어 장시간 외출할때도 안끄고 다녔는데 7만원대가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