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법주차 글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셨네요. 한분한분 답글 달아 드리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후기 다시 남깁니다
차 빼주러 온 아저씨에게 차주자 직접 와서 사과 해도 뭐할판에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다가 다른 사람 보내는건 무슨 행동이냐!!
아저씨께는 악감정 없지만 그냥 가시라고 돌려 보내고, 장기전에
대비해서 편의점에서 비상식량 샀어요. 2층 사무실 가서 먹을거 먹으면서 티비 보고 있으니 1시34분에 전화 왔더라구요.
9시3분에 차 빼달라고 전화 했는데 1시34분.....ㅜㅜ
전화 받아서 뭐때문에 그러냐니까 미안하다고 차 좀 빼달랍니다. 내가 급할땐 두어시간 걸린다 하고 그나마도 연락 안되다가 4시간 반 지나서 차 빼달라?? 못빼준다 했죠.
밖을 보니 부채질 하며 어후 어째~~계속 그러고 있네요. 아마 차 가지고 빨리 가야 되는 모양입니다.
그래...너도 내 마음을 한번 느껴봐야 하지 않겠니?
(근데 혹시 아줌마가 열받아서 R8 앞에 다른차 대면 어쩌지?
자동차 바둑인가?? 라는 쓸데 없는 생각중...^^;)
계속 미안하다 하길래 나 밖인데 가려면 시간 걸리니 기다리라 하고 케이블 다시보기 맨인블랙박스 보고 있는데 계속 전화 오더군요. 쌩까다가 40분쯤 지나 내려가서 아줌마한테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 당신땜에 가게 차 작업 다 밀리고 이게 뭐냐고 막 뭐라 했더니... 미안하다고 연신 굽신거리네요. 아줌마 때문에 일 하나도 못하고 밀린 차들 봐라!! 한 손님은 차 갖고 가셔야 하는데 당신 때문에 택시 타고 가셨다. 어떻게 할거냐고 지랄지랄 하니 길 가던 사람들 막 구경하고 아줌마 얼굴 뻘개지더라구요.
어느정도 지랄 하고 나니 현자타임이 옵니다....
다시는 이 근처에 차 대지 마라.
수시로 차 드나드는 곳이다.
그리고 왠만하면 주차장 이용 하시고 불법주차 하려면 적어도
전후 사정은 좀 확인하고 하라고 하고 차 빼줬습니다.
아주 조금... 아주 찔끔...
순간 아주머니의 스피드를 봤네요.
엄청난 속도로 차에 타서 앞뒤로 넣었다 뺐다 하더니
풀악셀로 도망 갑니다. 레이서 출신인가?.
보내고 나니 마음은 사이다인데 몸은 급 피곤해옵니다.
결국 늦게까지 작업하다 3시간도 못자고 다시 일하다 이제 마쳤네요
힘들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내서 일했네요.
덥습니다.
몸에 좋은거 많이 드시고 많이 쉬면서 건강한 여름 나세요^^
https://cohabe.com/sisa/699745
광택샵 불법주차 인실좆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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