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저번에 술 먹고 샀다던 그거 솔직 후기.jpg

현재 이 상태로 말리는 중

며칠 전 만취 상태에서 샀다던 텐가 플립홀 제로.

긴말 안 하겠습니다.

휴가 첫 대낮부터 짐승처럼 쳤네요.

왜 오나홀 오나홀 하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장단점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장점

1.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돌기들이 똘똘이를 감쌀 때의 미칠 듯한 쾌감.

특히 끝 부분에 동그란 홀? 같은 게 있는데 ㄱㄷ를 거기까지 밀어 넣었을 때 

저도 모르게 입에서 '어흫' 하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그 상태에서 본체 중앙을 지그시 누르게 되면 이게 진공 상태가 되는데 ....

2.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보통 오나홀 같은 것들은 러브젤 바른 후 피스톤 하면서 

줄줄 흘러서 중간중간 손에 묻고 방해가 되는데 얘는 그런 게 없습니다.

사정 후 제거해도 젤이든 연유든 절대 흐르지 않네요.

뒤처리가 매우 깔끔합니다. 거사 치른 후 제거하고 똘똘이 닦고, 그대로 세척하면 됩니다.

3. 세척의 편리함 + 건조

이게 반으로 열리는 구조라 세척이 매우 편리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크네요.

실리콘 오나홀들 세척할 때 뒤집어서 씻고 말리기도 힘들죠.

얘는 그딴 거 없고 그냥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 제거 후 거치대 올려놓고 말리면 끝!

4. 오나홀 같지 않은 디자인

사실 이것 때문에 산 것도 큽니다.

걍 대놓고 쓰려고요.

혼자 살지만 가끔 손님이 오는데 일단 친한 친구로 실험을 해볼까 싶네요.

이제 단점

1. 내구성

반으로 열리는 구조가 장점이기도 하지만 내구성 면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더군요.

결합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돼 있고 딸각 하면서 닫히는 구조(뭔지 아시죠?)인데

내 똘똘이는 대물이다, 혼자 할 때 격렬하게 한다 싶은 사람은 좀 조심해야 할 듯싶습니다.

2. 현자타임

근데 이건 비단 플립홀 뿐만 아니라 모든 성인 기구가 마찬가지라....

암튼 단점은 현재까지 이정도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더 써봐야 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