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 않은 135mm 파노라마

with Sony A7R and MS Optics 135mm f2.4 Aporis
클릭해서 보심 좋습니다.
a7r과 a7r2 들고 올라가서 a7r엔 135밀리만 물려서 담았더니 파노라마 찍기가 상당히 수월했네요. 바디가 한 대였음 렌즈 교체하고 어쩌고 상당히 힘들었을텐데 첫 투 바디 야경 촬영해보고 정말 편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야경은 무조건 투 바디 촬영해야겠어요:) 다만 컷 수가 배로 늘어나는게 문제.
oTZL 한 700장 담았더라고요. 정리해서 지우는게 또 일입니다.
a7r2의 evf는 의외로 정말 별로더군요. 야간에는 a7r보다도 상태가 떨어집니다. a7r은 evf가 지글거려도 초점 맞추기엔 별 무리가 없는데 a7r2는 화소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너무 지글거려서 아예 알아볼 수도, 도저히 초점을 맞출 수도 없겠더라고요. 저는 야경 촬영은 무조건 mf로 촬영하는데 수동 렌즈라고 해도 무조건 무한대 끝에 맞추면 핀이 나갈 수 있습니다. af렌즈는 말할 것도 없고요. 오랫동안 써온 렌즈들이라 대충 핀 맞는 지점을 알아서 다행이었네요. a9이나 a7r3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비슷하다면 실망스럽습니다.
아래는 파노라마에 쓰인 5장의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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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포토샵이 맛이 가서 ICE 쓰는데 썩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하늘도 티가 나게 붙고 노출이나 색도 약간씩 튀고 파노라마툴은 포토샵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