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가 1.5 크롭인건 둘째치고
렌즈 스펙에서도 뭔가 슬슬 밀리는 것 같아서 마운트 변경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후지의 56.2.....
환산 85 1.8 정도 스펙인데
마포는 45 1.2... ㅜ.ㅜ
환산 90 2.4라 좀 아쉽죠..
이미 펜에프에
12.2 17.8 25.8 이 있고 스냅에선 매우 잘 쓰고 있지만
인물 얕은 심도 한방이 모자라서.. 이런 기변 뽐뿌가 오네요
반면 후지는 23.4 56.2 가 있으니 어설프게 ff 흉내라도 낼 수 있구요..
프로 렌즈가 f1.0으로 나왔다면 좋았을 텐데.. 참...
덧. 이미 12.2 17.8 정품 금속후드까지 산 호구입니다
https://cohabe.com/sisa/697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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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에 대해서 많은걸 내려놓았거나 덮어두고 지내고 있기는 한데..
두 녀석사이에서 비교라기보단..
사실 마포만 쓰다보면 심도나 풀프에서 얻을수있는 여러 장점들이
잊을만하면 떠오르거나 필요할때가 생기긴하죠
제 기준에서는 후지와 마포를 병행할 필요성은 못 느끼지만
굳이 마포를 베이스로 심도에 대한 마름을 해소하려면 저렴한 풀프가 대안이라고 봅니다
그안에서 절충안이 후지라면 독자노선도 괜찬다고 보구요
사실 니콘 풀프랑 마포를 병행하고 있기는 한데
가끔 가볍게 나갈때도 인물이 어느정도 커버됐음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후지랑 올림 두 시스템을 많이 비교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소니랑 비교할 시스템은 아닌 것 같지만,
서브로 쓸 때 가벼우면서 좀 더 만능(versatile)인 시스템이 뭔지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그동안은 마포에 이쁜 거리스냅 머신 역할만 원했는데
이젠 인물도 좀 잘 나왔음 좋겠다는 생각에 75.8과 45 1.2를 보고 있습니다만
45 1.2를 가는게 맞는건지 그럴람 후지로 가는게 맞는건지 참 모르겠네요
지인들과 출사다녀보니 소니미러리스가 좋은거 같습니다
알시리즈 녀석들에다가 55 1.8렌즈만 가지고 다녀도 풍경이나 인물 둘다 찍기에 좋았던거 같습니다
저도 여행다니는게 취미인데 여행갈때마다 장비의 무게나 부피때문에 늘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러다보니 소니미러리스에서 렌즈군만 좀더 확충이 되면 가장 적절한 대안이 되지않을까
머.. 그런 쓸대없는 생각은 가끔 합니다 ㅠㅠ
흐 소니는 나중에 메인에 현자타임이 오면 가려구요..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좋은 대비책이네요^^
인물이 잘나왔으면 좋겠다... 다른 사진도 마찬가지지만 인물사진은 조리개값만
가지고 나오는 사진이 아니죠 개인 취향이 배경날림이라면 딱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이왕이면 할 수 있는 기기가 더 좋긴 하니까 고민이 되는거에요.. ㅎㅎ
아마 f1.0 정도만 됐어도 이런 생각 안했을 텐데...
저는 풀프에 1.4 렌즈 써도 2.0으로 찍는 경우가 많거든요...
할 수 있는 기기가 더 좋은데 고민할 필요 없죠
고민하면서 스트레스 받기보다 그냥 할 수 있는 기기로 넘어가면 됩니다
굳이 배경묘사가 필요한데 어렵게 마포 끌고 갈 이유는 없죠. 크롭하고나 놀면 되지 풀프레임의 무엇을 따라할 수 있는 마포렌즈를 만들 이유도 없구요.
아 후지로 옮기는게 나으려나요..
돈들인게 아까운게 문제군요.. ㅋㅋ
후지동 사람입니다. 후지를 좋아하지만 굳이 돈들여서 어떤 바디를 사실지 궁금하네요. H1,X100F 아님 안넘어오셔도 되요
넘어간다면 x-pro2로 가야죠
서브로 쓸거라 이쁘고 가벼워야 합니다
Pro2도 이쁘긴 한데..pro2는 무거워요.ㅠㅠㅠ pro2,T2는 절대 작은 바디가 아닙니다. X100f도 맨날 무겁다고 욕먹는 상황이에요.. pro2에다가 56.2면..어후..무겁습니다.
이쁘고 작은거면 t20,E3에 f2컴팩트 단렌즈가 베스트인데
이러면 올림에서 이사갈 이유가..
추천은 X100F입니다. 얘는 다른 카메라에 없는 광학뷰파인더 라는독자적 영역이 있어서 ^^
저는 서브도 교환식 써야 할 것 같은데..
프로2에 f2 렌즈 물려도 무겁나요?
사실 저 언급한 45 1.2나 56 1.2는 가끔 한방이 필요할때 쓸 거라서요..
ff dslr 대비해선 가볍지 않을까 싶은데...
욕심의 끝은 없습니다. 마포의 휴대성에 풀프의 심도 후지의 색감 결국 허상입니다. 이 모든걸 해결해줄건 스마트폰 카메라라고 봅니다. 현재는 아니고 몇년 후에요.
후지의 색감 때문에 쓰고싶은건 아닙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색감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 안해서요 최신기종들은 뭐....
다만 렌즈 자체의 표현폭이 올림이 다소 좁아진게 아쉬워서 그래요
둘다 여러대씩 써봤지만 참 어려운 질문이네요
올림은 공돌이는 맞는데 좀 조잡한 감이 있고..
후지는 상급모델이 프로 겨냥이라고 주장은 하는데 역시 좀 미숙하고...
마포의 장점을 알고, 필요로하며, 렌즈f값에 연연하지 않을수 있으면 마포추천.
아니면 후지 추천합니다.
안그럼 어차피 또 후지로 오게 되니까요.
후지는 jpg위주로 찍으시고,
후지가 주장하는 약간은 마니아를 공략하는 전략에 오케이 하고 따라가실 마음 있으면 추천요.
말하자면 약간 장난감 같은데 비싼 렌즈 가격이라든지..
약간 떨어지는 af나 기기성능도 색감으로 커버 가능하시다던지...
여하튼 저는 둘 다 장단점 때문에 항상 주기적으로 돌고 도네요^^;;;
하 올림이 갈수록 신제품이 중고매물도 없어지는 것 같고..
여기 계속 돈을 써도 되는가 고민이 됩니다
45 1.2 사면 이거 안고 죽어야 할 것 같은데 ㄷㄷ
마포랑 프로2에 35/2원렌즈 병행하고 있는데.. 환산 85미리면 환산 f1.8급과 f2.4급의 심도차이는 크진 않을것 같아요. 물론 차이야 있긴 있겠지만 새 시스템을 추가할 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좀 깊은 심도를 좋아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심도 떠나서 후지 시스템은 아직까지는 만족중입니다. 환산 70-200정도는 x시스템도 풀프에 비하면 부피가 그렇게 안 큰지라 올림 경박단소가 크게 장점은 아니네요. 마포는 완전 초망원인 라이카 100-400만 빼고 정리할까 고민중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