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께 임보도 생각해보고 다른 곳으로 입양도 생각했는데 오유 회원분들 말씀처럼 저나 저희 가족이 이미 이 아이에게 마음을 많이 뺏긴 것 같아요ㅎㅎ 그냥 키우는 걸로... 결정했어요^^
케이지 안에 들어가는 걸 격하게 거부해서(도망도 얼마나 잘 치는지;;) 코 앞인 동물병원에 가 보지를 못했지만 구충제랑 영양제는 병원에서 사서 먹였어요ㅎㅎ 근데 거기 완전 개미지옥이던데요... 용품들 보니까 다 사주고 싶음ㅠㅠㅠㅠㅠㅠㅠ
새로 산 화장실에 대소변도 잘 가리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시끄럽게 울지도 않고 우다다도 안하고 상당히 얌전해요 어쩜 이런지... 근데 식탐이 많아요ㅠㅠ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한데 사료를 항상 충분히 담아둬도 사람 먹는 음식을 탐을 내요ㅎㅎ.. 보통 고양이들은 냄새만 맡고 만다는데 얘는 저희 딸 과자까지 와그작 와그작 먹더라구요.. 멘붕ㅠㅠ 요즘은 그래서 요게 좀 고민입니다.. 사람 음식 막 먹는거ㅠㅠ
여튼 넘 이뻐요~~^^ 오유에다가 간간히 글 올릴게요~~~ 댓글 달아주셨던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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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즘 표정이 좀 건방지게..? 변했어욬ㅋㅋㅋㅋㅋㅋ 이녀석 그 초롱초롱하던 눈은 어따가 버렸냐ㅠㅠ
사람음식 많이 주워먹던 아이라도 사료만 먹여버릇하면 나중엔 사람음식 거의 손 안대더라구요.
물론 아직 우리집애들은 캔참치, 캔연어 냄새에 엄청난 관심을 갖습니다.
길냥들은 식탐이 좀 있어요 음식이 충분히 많다고 인지하기 시작하면 없어질수도 있어요
우와 멋지세요.. 울 아들도 동물털 알러지만 없다는
키울텐데..
용품은 인터넷에서 장만하세요~ 병원이나 마트보다 1.5~2배 쌉니다^^
엌ㅋㅋㅋㅋ표정 건방졐ㅋㅋㅋㅋ
처음엔 사람음식 탐내는데 꾸준히 사료만 먹이는 버릇 들이면 나중엔 사람음식 안먹어요!!
그리고 케이지에 넣으실때 무작정 넣으려고 하면 길냥이라 엄청 반항할꺼에요 그땐 먼저 담요같은걸로 조용히 덮어서 감싼다음에 케이지에 담요랑 같이 넣으세요 그럼 쉬워요 괜히 케이지 먼저 보여주고 그러면 엄청 경계함!!
헤...헷....집사에게 매일 솜방망이 100대,
눈키스 1시간,골골송 2시간,꾹꾹이 30분,
똥방구 5회의 엄벌에 처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