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청와대 관람 신청방식을 두고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문 대통령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청 인근 쌍쌍호프에서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 지방에서 휴가차 서울로 올라온 한 가족이 합석했다.
이들은 '오늘 오후 청와대 관람을 하려고 했는데 인터넷 신청인지 몰라 발걸음을 돌렸다. 신청자가 많아 관람을 못했다'고 했고 임 실장은 이에 "요즘 다 예약이 차있어 (관람이) 어렵다"고 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임 실장에게 물었고, 임 실장이 "인터넷으로 한다"고 하자 "이분들, (청와대에) 얘기해서 고려해줄 수 없나. 80%는 인터넷으로 예약받고 20%는 현장접수로 안될까요?"라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에 웃음을 보이면서도 "저분들만 새치기는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옆에 있던 김의겸 대변인도 "대통령님 빽으로도 안된다"고 임 실장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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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ㅠㅠㅠㅠㅠㅠ
찡찡이한테 청탁했어야..
ㅋㅋㅋㅋ
훈훈하네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
일국의 대통령이 유 프로보다 약하네ㅜㅜ
임실장 단호하네여ㅋㅋ
이러니 임실장 실세론이 나오는....
ㅋㅋ
임실장 실세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통령 청탁도 안 먹히네 ㅋㅋㅋ
대한민국 권력 서열이 어찌 되는줄 아느냐
관람하게 해줘라 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귀여우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짐ㅋㅋㅋ
ㅋㅋㅋ
'평소에 그렇게 부려먹었으면서 내가 체면을 세워줄줄 알았소?'
유프로 말씀대로 아마추어 정부 맞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좋다 ㅠㅠ
임실장이 진짜 실세네요
마루도 실세예요
오늘 저녁 모 퀴즈쇼에
마루 나왔어요 ㅋㅋ
너무 유세부리네요
쳇
김대변인님 ㅋㅋㅋㅋ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