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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고 뚱뚱해도 장수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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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유아더버디즈 2018/07/25 12:25

    울 외할아버지 하루에 두갑씩 담배 태우셨어요. 결국 폐암으로 돌아가시긴했지만 82세까지 장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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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넝이™㉿㈜ 2018/07/25 13:10

    자기 살 날은 다 갖고 나온 인생임~!
    팔팔한 것들이 먼저 비명 행사함.
    자기 몸에 지명 같고 있는 사람은 결국 자기병에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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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NA 2018/07/25 15:48

    탈모 키 외모 심지어 비만과 저체중까지도 유전자
    우리집은 뚱뚱한 사람이 없는데 왜 난 자꾸 비만이 되어갈까
    창시자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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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료후 2018/07/25 17:43

    왜 유전자만 생각하고 주전자는 등한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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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테시아 2018/07/25 17:55

    스트레스 안받고 행복하게 사는게 장수비결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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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ko 2018/07/25 17:55

    친할아버지는 평생 술담배를 전혀 안하셨는데 간경화로 70세를 못넘기셨음
    친할머니는 몸이 약하셔서 평생 집안일도 못하시고 지내셨는데 올해 102살이심
    외할머니는 젊어서부터 매일 담배한갑에 소주 한병을 하셨는데도 83세까지 건강하게 사셨음
    결론 : 건강은 운동빨이라지만 장수는 100% 유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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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는닉이뭐냐 2018/07/25 18:01

    저 아는 분네 할아버지 건강염려증 있으셔서 소식 절식 채식에 금연 술은 일년에 두어번 두 잔정도밖에 안드시거 매일 일찍 일어나 산책과 조깅하시고 낮잠도 챙겨주무시고 공기좋은 곳 살고 무리 안하기 일찍 잠자리에 들기 건강에 좋은 건 다 챙겨드셨는데 갑자기 췌장암으로 60대에 가심. 근데 그 아들 되는 아저씨는 육식 기름진 음식 좋아하고 술 엄청 퍼마시고 운동 안하고 일에 쩔어 살았는데 40대부터 췌장 대장 계속 돋아나는 용종 제거하고 간염에
    항문수술에 입원 반복하고 수시로 검사 받으며 고지혈 고혈압 기본으로 늘 골골하면서 이제 70대 진입하심 ..그 아주머니가 맨날 하는 말이 건강관리 부질없다고...유전자 생겨먹은 대로 가는 거에 걍 현대의학 도움이나 받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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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42ETH3.5 2018/07/25 18:01

    저기서 장수하시는 분은 담배 안 피고 안 뚱뚱하면 더 오래 살아남았겠죠
    놀면서 공부해도 공부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본인도 놀면 망하는거랑 같아요
    잘 된 소수를 보지 말고 평균적으로 장수하는법을 보세요(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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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가말한데! 2018/07/25 18:12

    수명은 남하고 비교하지 말고
    내 유전자가 허락하는 수준을 늘린다고 생각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장수 유전자 타고 나면 장땡이게 사실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건강관리를 더 잘해야 그나마 오래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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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ANG 2018/07/25 18:15

    우리 할머니도 90세에 돌아가셨어요 .
    매일 담배 한갑씩 피셨는데 용돈이  없어서 3일에 한갑씩 피셨다고 하는데, 아~ 왜 갑자기 슬프지 ㅜㅜ
    할머니 내가 담배 박스로 사줄게 ㅜㅜ 보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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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랑대왕마마 2018/07/25 19:16

    제가 처음 이 다큐를 보고 부모님께 "엄마, 아빠 오래오래 살아야해!!" 했더니, 부모님께서 감동 받으셨죠. 얘가 철이 든건가하고.
    제 머리 속엔 계산기가 두둘겨지고 있었죠. 외조부 92세. 외조모 85세. 조부 62세. 조모86세.
    네분 중 할아버지께서 다른 분들에 비해 조금 일찍 (조금 많이인가?) 운명하셔서, 아빠가 많이 걱정되면서 저도 걱정되더라구요.
    부모님께 이 다큐 보여 드리고 엄마 아빠가 오래 살아야 나와 오빠가 오래 살 확율이 높으니 목표를 100세로 잡고 살아 달라고 했어요.
    이제 1만 시간의 법칙 기사도 알려 드려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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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안다 2018/07/25 20: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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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딴말하는사람 2018/07/25 20:51

    특이 케이스는 세계 어느 곳에서나 발견될거고
    평균 수명이 선진국일수록 높은 걸 보면
    또 유전자가 다는 아니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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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팔 2018/07/25 21:25

    모든 게 유전자 때문이라는게 정설이 되면 아무도 노력 안해요.
    나치가 옳았다고 할걸요?
    그래서 그런 식의 연구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겁내 까입니다. 사실이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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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세린드 2018/07/25 22:05

    환경적인 요인도 무시할 순 없다고 하지만 전 삶의 전반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은 유전자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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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액땜얼리 2018/07/25 22:23

    진지먹자면,
    세상의 모든 사회현상은 두가지 즉, 유전과 환경으로 구성됩니다.
    우파는 주로 유전학을 지지하고,
    좌파는 환경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지요.
    즉, 유전만 떼놓고 말할수 없고, 또한 환경을 떼놓고 말할수 없지요. 둘은 같이 작용하는 겁니다.
    최초 질문으로 돌아와서, 오래사는 비결, 유전자 좋다 이겁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죠.
    50%는유전요인이 있습니다.
    우리가 궁금한 것은 50%를 제외한 나머지 50%에 해당하는 환경적 요인,
    즉 습관, 먹거리, 기타 요인들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유전으로 결정되었다고 해서, 환경에 무심하거나 배제할 이유는 없는 것이지요.
    애초에 유전적 요인은 말할 필요 없고,
    정작 궁금한 것은 환경적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따라서, 이 게시물에서 논리의 흐름을 전개하는 방식에 찬성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의도가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마치 유전으로 결정되었으니, 환경을 신경쓰지마라 라는 오독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유전으로 결정되었다 류의 결론은 애초에 우리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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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없따 2018/07/25 22:35

    예전에 본 bbc 다큐에서는 nk, 즉 natural killer 세포 이야게를 하더군요 아무리 독성 물질을 체내로 주입해도 nk 세포가 많은 사람은 건강하고 그 반대는 아무리 조심해도 병에 걸리고...
    인생은 원래, 그리고 앞으로도 불공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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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출기 2018/07/25 23:32

    복권중의 최고복권.....유전자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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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일뿐애 2018/07/26 00:59

    최선진국에서도 100세이상 사시는분들의 비율은 꾸준히 늘어납니다. 현대의학과 지식이 유전적한계를 넓혀주고 있습니다. 기술은 머지않아 우리를 충분히 오래살 수 있게 만들어 줄겁니다. 인간지성은 고향행성에 얽매일 수 밖에 없는 종의 한계를 넘어 우주로 나아갈 길을 만들어 주었고 이는 더 이상 우리가 어떤 태생적 한계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외형을 바꾸는 성형수술은 유전적 극복의 한 예라고 생각합니다. 즉, 우리는 우리의 유전적 제약에대해 조금 더 낙관적이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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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라나무 2018/07/26 01:21

    솔직히 진짜예요.
    우리 아버지 자전거로 그렇게 운동 열심히 하시고 술담배 안 하고, 요즘엔 채식 위주로 엄청 건강식 하시는데 당뇨에 혈압에 ...
    그런데 아버지 친구분, 매일 술판에 담배에 단 거 짠 거 기름진 거 엄청 좋아하셔도 지병 하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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