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을 어떻게 써내려가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 글쓰는건 처음이라
태안에 70세 할머님께서 중학생 손녀 여자 아이와 60여 마리 개와 20여 마리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방송도 두번정도 나오셔서 후원요청을 하신적이 있으시나 할머님께선 연세가 있으셔서 인터넷을 잘모르고 손녀아이도 아직어려서
어떻게 후원받을수 있는지 몰라하여 이렇게 글을 대신하여 올립니다. (저도 할줄 몰라서 이렇게 오유에 글을 남깁니다 ㅠㅠ)
이곳엔 컨테이너 박스 4채와 하우스 , 울타리로 만들어진 개우리, 산속에 대나무와 소나무로 엮어 만든 개집들이 있습니다.
산속에 대나무와 소나무로 지은 집은 할머님께서 건강하던 시절에 직접 지으신것들이라고 해요
5년전 할머님서 담도암으로 인해 수술을 받으셔야했고 그때 당시 인천에 살고 있다는 큰소녀와 작은손자 그리고 할머니와 같이 지내던 손녀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2012년 태풍피해로인해 집도 많이 훼손되었고 갖갖 물건가지도 날라가버려서 복구가 많이 힘드신거같아요.
도와주는이 없이 아이들과 수술받고 오신 할머님께서 무슨 힘으로 다 정리하실수 있었겠어요
집옆이 차가 다니는 도로가 있어서 아이들이 나가면 매우 위험합니다.
태풍피해로 철망으로 둘러논 울타리가 무너지는 바람에 아이들이 밖으로 나가 밭을 훼손한다며 동네 주민에게 민원도 들어왔었고 또한 그런 피해로 인해 쥐약을 놔서 쥐약먹고 죽은 아이들도 있었다고 하네요...
현재 지원해주시는 분이 계시다고 하나 알아보니 이분은 이곳저곳에서 후원을받아서 지원해주는곳이 많다하세요 그래서 앞으로도 지원이 더 가능할지 모른다고 하셔서 할머님께서 더욱 고민이 많으시다해요 . 여태까지 자비로 사료를 충당하시고 계셨다는데 ... 할머님 사시는곳 냉장고를 열어보면 온갖 유통기한이 지난음식과 라면 박스들 뿐이고 손녀먹으라고 과자랑 빵 몇봉지 사두셨다네요
제게 본인도 잘 못드시면서 제게 손녀 주려했던 과자 좀 먹으라고 쥐어 주시는데 너무 마음이 아파서요..
처음 손녀가 길고양이를 데려와서 키우게 된것으로 시작해 이웃 할머님께서 강아지 낳아서 주시고 가시고 아파트에서 키우던 아이를 맞아 달라하며 데려와놓고 안데려가서 키우고 대문에 개를 버리고 가서 키우고 이런식으로 하나둘 불쌍해 키우게된 아이들이 새끼를 낳고 번식하여 많이 늘어 낫다고해요 방송에 나혼 이후로 태안시내에 있는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중성화 수술을 해주시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이들의 케어가 급한 상태입니다.
일단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울타리를 치는것과 , 아이들이 비와 눈을 피할수 있는곳을 만들곳 추운 겨울내내 먹을 사료가 필요해요
현제 지원 해주시는 다른분이 할머님 지내시는곳 도배 장판도 해주신다고 해놓고 장판도 안사주시고 벽지만 사주시고선 알아서 해라 하는 바람에 인천에 있는 큰손녀가 내려와서 주말내내 동생이랑 다붙였다고 하더라구요
사료는 유통기한이 다 된 사료라도 괜찮다하세요 주시기만 해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다고... , 큰손녀분은 할머님께서 마을분에게 더이상 욕드시지 않게 집 울타리를 두를수 있는 나무나 철같은 쓰시다가 남거나 필요없으신거 보내주시면 다른 분 수고 스럽지않게 본인이 내려와서 몇일이 걸려도 다 하겠다고 하네요 ㅜㅜ 여기 아이들 만나보시면 정말 힘든환경에서 밝게 잘큰거 같아요
이런저런 예길 쓰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부탁드립니다.
날씨도 추워져서 아이들도 많이 떨고 있습니다, 할머님도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신거같아요 할머님과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에 손길이 필요합니다.
본삭금건 게시판이라 할머님댁 주소나 연락처, 손녀 연락처는 괜찮다면 댓글에 남겨 드리겠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사람이고 또한 돈 앞에선 저도 사람인지라 저를 건너서 후원하시는거 보단 할머님이나 가족인 손녀분에게 직접 연락하시여
보내주시는것이 옳다 생각해서 이렇게 글만 대신 올려드립니다.
혹시나 보고 싶으신분이 계실까 사진 올려봅니다.
-큰손녀분께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이랬던곳이 어떻게 지금 처럼 변했는지 ...
이사진이 최근입니다.
사진이 돌아갔네요 ㅜㅜ 죄송합니다.
이곳이 할머님께서 병원입원하기전 지내셨던 곳이라고해요 이안에는 고양이들이과 강아지들이 한가득 있었어요
이사진은 큰손녀분이 위에 있는 사진의 방 도배하면서 찍은 사진이라네요
할머님도 이런 어려운 상황속에 웃음도 많으시고 아이들도 씩씩하게 할머님 어려운부분 도와주려는 모습이 참 기특해요
큰 손녀분은 수의간호사되려고 공부중이시래요 동물병원은 아무래도 비용이 많이드니까 할머니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싶어서 그쪽으로 배우고있다고 하시네요
그동안 왜 후원요청을 하지않았느냐 물은적이 있는데 전에 방송에 나왔을때 뉴스나 방송게시판에 할머님을 욕하시는 분들이 계셨다고해요
그 모습에 많이 충격 받아서 그런 말을 꺼내는것도 쉽지않았다고 하네요 군청에서도 방송 이후에 지원해준다고 나왔었으나 할머님을 요양병원에 어린 동생을 쉼터에 보내고 동물 아이들은 안락사 밖에 답이 없다고 했다고 ...
혹시나 염려되서요 욕이라면 제가 보는 이글에 댓글에만 해주세요 도와준다고 해놓고 그분들에게 상처를 주고싶진않아서요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가끔 저희 아이 사료 사면서 한두포씩 챙겨드리는게 다예요 부담스럽게 생각마시고 단돈 천원이라도 저렴한 사료한포라도 지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ㅜㅜ 도움을 주고싶은데 어디에 글을써야할지 몰라서요...
혹시나 아시는 카페나 퍼트려주실곳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아시는 카페나 퍼트려주실곳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할머님댁 주소와 연락가능한 연락처 입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근흥면 두야리 89
연락처 : 010.8278.8168 (할머니) 존함은 서 옥자순자 이십니다.
할머님께서 연세가 있으셔서 연락을 받기 어려우실꺼 같아 손녀분 연락처도 남깁니다.
010.2585.8753
첫 댓글 주소로 사료 보내면 되는건가요? 계좌번호라도 나와 있으면 단 얼마라도 도움드리고 싶은데... 전화나 문자드리긴 약소한 도움에 비해 요란스러워서요 ㅜㅠ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냥이네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계좌를 같이올려주세요..!!
왜 오늘 추천이 안되는지 환장하겠네요
내일이라도 이 글 다시 들어와서 꼭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추천 누를게요!
그리구 저도 윗 분 말씀 동감이에요..
계좌 같은게 있다면 좋을텐데 글 보시고 후원하실 분들마다 연락을 일일이 취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부담스러워할 분도 있으실 것같구요..
보내는 주소가 위의 주소가 확실한 지
좀 더 간편하게 후원해드릴 방법은 없는지 답변 기다릴게요!!!
나중 사진을 보니 동물들 환경이 매우 열악해진것같아 많이 안타깝네요..
할머님도 맘고생 하신것같아 안타깝구..
큰금액이 아니라서 직접 연락드리기가 부끄러운면이 없지않아있습니다.
계좌번호를 같이 올려주신다면 더 좋을것같습니다.
사료를 직접사서 보내드리기 번거로우니 당장 사료 한두포대 가격이라도 돕고싶은데
연락드리는게 너무 죄송하고 연락 받으시는분도 계속 연락받다보면 고마운마음과 미안한마음이
드실텐데 좋은일 하시는분인데 그런감정을 느끼게 해드릴까봐 죄송하네요.
계좌번호를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카라같은 안락사 없는 사설 보호서에 포기각서 쓰시고 넘기는게 어떨까 합니다
중성화 같은 기본을 안해서 번식으로 저정도 개체로 불어난거면 ..
관리 전혀 없이 사료랑 물만 주시면서 보호하시는건데..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