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민하여 캘리포니아주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60넘어 혼자 배낭여행을 시작하여 17년간 70여개 국을 다닌 경험으르 영어로 책을 낸 서효원님입니다.
부인은 여행을 싫어하여 혼자 아프리카, 남미, 유럽 중동 등 70여개 국가를 다닌 이야기가 담담하게 쓰여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 여행 참 위험하게 하셨더군요. 아프리카 모르는 곳에서 잠에 취해 길에서 주므시고
사진을 보니 백발에 키 작고 머리도 조금 벗겨져서 다니실 때 거의 거지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카메라 없이 아이패트 하나 들고 다니면서 장소 검색을 하거나 메모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마존으로 주문 가능합니다.
https://www.amazon.com/Son-Cloud-Hyo-So/dp/1524539341
킨들 이북으로 다운받아 읽어 보았더니 사진이 없어 조금 지루한데 평이한 문체로 어렵지는 아니한 영어입니다.
오히려 젊은 사람이 그렇게 다녔으면 위험에 취할 수도 있었는데 노인티가 니나까 큰 사고 없이 다니신 것 같습니다.
길을 잃고 주저 앉아 엉엉 울었더니 경찰이 와서 도와준 적도 있다고 ㄷㄷ.
그래도 나이 60넘어 혼자 70여개 국가를 배낭여행 다니신 것은 대단합니다.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현직도 죽기 전에 70여개 넘는 국가를 다니면서 배낭여행이 아닌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 꿈입니다.
여행책을 낸.. 이 더 맞을 것같네요.
의견 반영하여 제목 고쳤습니다.
대단한 분이네요
100 세 시대에 이렇게살아야 할지 모릅니다
빨리 죽는 게 축복?인 시대
생각만큼 빨리 안 죽어서 문제죠
60,70,80 에도 뭔가 시작해야 나머지 인생을 보람차게 보내지
육십부터 노인이라고 허송세우ㅏㄹ하고
90 되서 .. 이리 안 죽을지 몰랐다고 후회해도 소용 없죠
사실 요새 60넘으면 노인이 아닙니다.
70대 아는 분이 있는데 노인정가면 80대 노인들 사이에 애 취급 받는다고 잘 안 가신다고
그런데 위 분은 키 작고 백발에 머리까지 대머리로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여서 배낭여행 다닐때에는 덕을 보신 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 은퇴하고 경제적 여유가 있으면 여행 많이 다니는 것이 인생의 낙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