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제 개인전으로 초대합니다. - Fuji GFX 대형 프린트의 위력을 볼수 있는.

안녕하세요, 말씀 감사합니다.
"행복찾기"라는 사진 프로젝트를 전시하는 자리가 아니구요, 3개의 사진프로젝트를 "행복"이라는 주제로 접근하는 작가의 의도와 과정을 구성한 전시회 입니다. 행복에 대한 갈등이 뭍어 있는 프로젝트, 행복의 한 정점을 추상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 행복을 다른 시점으로 바로보았을 때 차이점과 나를 가장 편한하게 하는 느낌에 대한 experiement를 세 공간에서 나누어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행복"에 관련된 질문의 답변이나 모습을 보여 드린다기 보다는, 제가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난 여정을 단계 혹은 다른모습으로 표현해 보여 드리고자 하는 전시회 입니다.

3개의 사진 프로젝트 타이틀은, "Public Affair", "Delight 42418", "A Raodtrip to G.E.O" 라는 점을 감안 하시면, 사진과 직접적으로 연관 시키시기가 쉬우실 겁니다만, 사진이란 매체가 주는 직접적인 메세지 전달성보다, 상징성이나, 시적 메타포를 감상자 분들이 더 즐길수 있는 바램으로 전시회를 기획하는 편입니다.

오셔서 말씀 나누면 너무 좋겠지만, 댓글도 너무 감사 드립니다.
아래는 간략한 statment 입니다.
“Are you happy?”, “행복하니?”라는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하는가?
"우리는 단순히, 행복하다 혹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수는 있지만, 이 짧고도 강렬한 질문의 의미에 대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의심하며, 또한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인지하건 그렇지 않던 끊임없이 노력하며 인생을 살아간다. ‘Ryan Yoon Solo Exhibition – The Pursuit of Happiness’ 는 그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변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한, 작가의 노력과 과정이 담긴 오랜 여정의 심리를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행복과 자신의 꿈을 좇아 멀고도 낯선 뉴욕 땅을 밟아 16년 가까운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고 난 후의 자신을 돌아봤을 때, 뉴욕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조차 이방인 아닌 이방인이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작가의 모습,
꿈꾸고 그리던 일들을 해내게 되었을 때의 성취감은, 시간이 지나면 당연한 듯 익숙해져 버리고, 익숙해져 버린 후엔 그것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마저 잊게 되는,
전형적이고, 일상적인 틀을 깨야만 새로운 것을 보여 줄 수 있다는 중압감과 싸우는 그의 모습,
결국은 행복이란 어려운 것도 아니며 너무나도 단순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처음에 떠올렸던 그 대답으로 돌아가고 있는 작가의 모습이
3개의 작은 주제와 공간 또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주제와 공간에서 이 전시회 ‘Ryan Yoon Solo Exhibition – The Pursuit of Happiness’ 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