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200 구입했습니다.

중고 D80으로 입문하여 약 2년여간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연초 지름신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D7200을 신품으로 질렀습니다.(D500과 고민했으나 도니가 없어서,,, 그 기능을 내가 다 쓸 수 있을까 싶어서, 너무 큰 것 같아서 제외하고(ㅠㅠ), 일단 제 사진 생활에서 풀프는 올라가지 않기로 결심하고 D7200가 최선인 것 같았습니다.)
D7200 첫 느낌...
그립감은 D80보다 못하네요... 그립이 더 얕게 되어 있어 잘 잡히지가 않네요.
연사는 D80은 1장씩 3장을 찍는 줄 알았습니다. D7200d은 확실히 착착 넘어가는게 소리 듣기 좋네요.
설정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노출표시도 현 D80과 반대로 되어 있어서 바꿔야 하고, 초점도 못잡겠고, 매뉴얼을 정독해야할 듯합니다.
지름은 신고하는 것이라 포럼에서 배웠기에 이렇게 지름을 신고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연말에 용산역에서 집에 내려가다가 빛이 좋아 찍어본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