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 3일 지났는데, 사진 옮기기만하고 확인을 안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열어보고 멘붕상태입니다...
먼저, 4박 5일동안 찍은 사진이 1,000장도 안된다는거...
도대체 넘나 더워서.. 더운것보다 햇빛이 넘나 뜨거워서.. 어딜 댕길수가 없더라구요..
주구장창 카페에 앉아서 까만물만 빨아 재꼈더니 사진이 없습니다 ㄷㄷ
둘째, 그나마 찍은 사진들 중에서도 맘에 드는 컷들이 거의 없네요 ㅋㅋㅋ
뭐하러 카메라며 렌즈며 다 챙겨갔나 싶은 생각이네요...
담에는 똑딱이 or 핸드폰만 가는걸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ㅋㅋㅋ
무튼간에 많은 포럼님들 응원(특히 설렘삼츈의 짧지만 자세하고 간결한 설명) 덕분에 촌놈 잘 다녀왔습니다.
망한 여행이지만 흔적이라도 남겨봅니다 ㅎㅎ
[in 새별오름 / 24-70n]
제주도 더울 때 가 본 건 오래 전인데, 제법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일리나님 제주 사진 기대가 됩니다. ^^
제 사진보다는 설렘삼츈이 아직 제주 사진을 다 안보여주신거 같아요 ㅎ
저도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 제주도 지금 정말 음청 더울 텐데요.
우선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힘들게 찍으신 사진 많이 구경시켜 주세요~~
더운것보다는 햇빛이 너무 뜨겁더라구요...
그늘 없는 곳은 도저히 다닐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ㅠㅠ
이렇게 더우면 정말 어쩔 수 없이 장비 자체가 짐이 되더군요..
저도 제작년 갔을때 좀 덥고 힘들다보니 대부분 핸드폰으로 찍게되더란...
원바디 원렌즈라면 손에 들고다니며 찍기에 불편함은 없는데,
야외와 실내를 오가다보니 렌즈 교체도 필요하고...
담부턴 여름엔 그냥 사진 찍는건 포기하고 푹 쉬어야겠습니다 ㅠㅠ
그래서 삼다수도 찾으시고, 그, 음, 아, 아닙니다.
삼다수 열심히 찾아 마셨습니다 ㄷㄷㄷ
삼다수 없었으면 못 왔을지도 몰라여 ㄷㄷㄷ
일작가님 제주 작품 기대됩니드~~ ^^b
저는 3월에 크롭바디 2개에 하나는 광각줌 하나는 망원줌을 달고 잘 찍고 왔더랬죠. 여행 최고의 조합였어요.
올리신 사진 너무 제 취향입니다... 기대를 안할 수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