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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렌즈들을 사면서 느낀점..(잡설)

올 상반기에 제손에 들어왔던 렌즈가 약 10개정도 됩니다.
바티스 18 mm 4개
16-35 GM 3개
삼양 35 한개
시그마 16.4 한개
삼양 14 MF 한개
이렇게 거쳐갔고 지금은 16.4와 삼양 14 mm 가지고 있습니다.
왜 저렇게 같은종으로 여러개를 사고 팔고 교환받고 했느냐고 물으신다면 제 강박증으로 그랬습니다.
바티스 써볼까 하다가 계속 내부먼지 때문에 교환받고 손해엄청보고 팔고 또 사고 그랬죠
그러다 결국에는 찍어온 결과물이 마음에 안들어 엄청난 손해를 보고 또 팔았지요..
중간에 16-35gm은 자꾸 바티스 뽑기에 실패하니 소니는 좀 더 낫겠지 싶어서 구매를 했으나
렌즈알 기스당첨에 내부먼지 당첨에 센터교환만 2번하고 이것도 그냥 중고로 팔았습니다.
오늘 사온 삼양 14 mm는 마운트쪽에 먼지가 있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그냥 쓰자 생각하고 있지만 거슬리는 것은 어쩔수 없군요..
(광축은 어떨지 아직 테스트는 안해봤는데 이것도 걱정입니다.)
그나마 시그마 16.4는 멀쩡하군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렌즈를 그렇게 갈아치우면서 정작 제대로 된 촬영은 6개월 동안 딱 1번 나갔습니다.
(국내에서는 미세먼지를 이유로 나가지고 않구요, 해외여행갈때나 그것도 국립공원에 갈때나 찍거든요)
이렇게 1년에 많이 찍어봐야 2-3번 찍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게 맞는가 싶기도 하고
제가 사진을 찍는건지 아님 흠이없는 장비를 갖고 싶은건지.
계속 스트레스 받으면서 이러는게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작년까지 니콘 쓸때만해도 24-70VR에 내부에 먼지 있는건 신경도 안썼는데 정말 위에 있던 렌즈들에 비하면 니콘렌즈는 정말 엉망이었죠..
오늘 사온 14 mm에 있는 먼지를 보고 써본 뻘글이었습니다.

댓글
  • Sonydog 2018/07/22 19:57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장비를 구입하시는 건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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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DA 2018/07/22 19:57

    취미가 스트레스가 되면.. 굳이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1SatQp)

  • 프로지름러 2018/07/22 20:01

    인생 피고하시겠습니다. ㅠㅠ

    (1SatQp)

  • 풀프먼지 2018/07/22 20:02

    미세먼지 때문에 국내에선 들고 나가지도 않으면.. 정말 렌즈 수집이 취미네요

    (1SatQ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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