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마스터즈 1기, FE1635GM] 발대식 다녀왔습니다.

어제 소니 압구정 센터에서 진행 된 G 마스터즈 1기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제일 마지막 시간대에 100-400GM과 1635GM이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신청 인원이 약 500여명. 그 중에서 렌즈별 3명씩 뽑혔다고 합니다.
저는 1635GM을 신청했는데, 각자 뽑힌 이유를 말씀해주시더군요. 전 여행 쪽 컨텐츠로 뽑혔네요.
G마스터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김현수 작가님의 이론적인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MTF 차트에 대한 설명이 사실 정말 저에겐 좋았습니다.
이해 되기 쉽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렌즈를 사면서 그냥 MTF 차트 볼줄 모르고 위에 붙으면 무조건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같이 제공 받은 현재 사용 중인 바디에 대한 설명 책자.
각 메뉴들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이 또한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늘 쓰던 기능들만 쓰기에..
여행다니면서 사진찍기 때문에 큰 기능들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보기만 했던 기능들이기에
누군가 물어보면 모른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던 기능들을 알 수 있어서 저에겐 의미있는 책이었습니다.
렌즈는 새 제품을 받았습니다. 개봉씰 조차 뜯지 않은 것들로요. 오랜만에 새제품을 개봉하는 기분을 맛보았습니다.

이 렌즈는, 해단식이 있는 날 까지 체험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지며 나중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되기도 합니다.
설명이 끝나고, 선정 된 렌즈를 가지고 모델 촬영을 통해 테스트 샷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김현수 작가님께서 각 렌즈의 특징을 설명해주시면서, 촬영 방법도 설명해주셨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1635GM 렌즈로 촬영한 모델 사진입니다.

.
.

.
.

.
.

.
.

.
.

.
.
테스트 촬영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활동비를 받았습니다.
영수증 처리가 아닌, 현금 카드를 주셨네요. 일정 금액이 들어있는데,
제 기준으로는 꽤 많은 금액을 지원 받은 것 같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금액이었네요.
알아서 쓰면 된다고 하는데, 필터류나 소품들 구매하거나, 입장료 등에 사용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혜택 중 하나는, 원하는 바디를 대여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8월 중순부터 크로아티아 여행이 계획되어있기 때문에, 바디 하나 더 대여하고 싶다고 하니 원하는 바디를
말씀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고민없이 A7R3 제품을 말했습니다. 해단식에 돌려달라고 하시네요.
원래 계획은
캐논 6D mark2 + 1635 L III , A7R3 + 24105G 를 가지고 갈려고 했습니다.
소니측의 지원 덕분에
A7R3 + 1635GM, A7R3 + 24105G로 고화소로 한번 담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지원 받은 만큼 양질의 컨텐츠를 담도록 해봐야겠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무더위네요. 이 더위에 돌아다닐 생각하니 깜깜합니다.
출사 행사 외, 저의 컨텐츠는 위에 말씀드린 것 처럼 여행 사진이 될 것 같습니다.
잘찍지는 않더라도, 렌즈의 특성을 최대한 표현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