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의견차이가 좁혀지지 않아서 의견 문의 드려봅니다.
사건의 시작은 와이프 친구 부부와 만남이였습니다.
와이프 친구와 와이프, 그리고 저는 동갑.
와이프 친구 남편은 저보다 2살 많고,
저를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은 모두 직장 동료 입니다.
같이 저녁을 먹는데 와이프 친구 남편이 저한테 갑자기 반말을 했습니다. 제가 살짝 기분나쁜 티를 내니까 다시 존대를 했다가, 제가 예의상 웃으면서 대답하니까 또 반말을 하는겁니다.
와이프 직장 동료 이기도 하고 친한 친구 남편이니 참고 넘어갔습니다.
집에 와서 제가 이 일을 와이프에게 이야기 했는데 기분나빠 하는 저를 전혀 이해하지 못 하더군요.
저는 살면서 제가 그래본 적도 없거니와, 그런 식으로 저를 대한 사람도 없었기에 약간 문화충격이였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서 제가 과민반응을 하는 것인지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가: 첫 만남은 아니였고 3번째? 정도 만남이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저와 전혀 친분은 없습니다.
https://cohabe.com/sisa/68780
와이프 직장동료의 반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가요?
- 디씨인과 40인에 일진들.jpg [14]
- 콩게이 | 2017/01/10 20:43 | 4401
- 32세 백수 12년만에 취업 [7]
- 돌아이 | 2017/01/10 20:40 | 3934
- 특이점이 온 지지율 7% [9]
- Aegis™ | 2017/01/10 20:40 | 4471
- 와이프 직장동료의 반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가요? [51]
- 꿀떡아빠 | 2017/01/10 20:39 | 5295
- 아버지께서 심장마비로 쓰러지셨습니다. [23]
- 동경돈까스야 | 2017/01/10 20:38 | 1104
- 사진 촬영용 방한장갑 이런 거 써보신 분 있나요? [5]
- AQ3I-1DX2 | 2017/01/10 20:37 | 4783
- 5d+300mm4L 인기없는 아들들 사진 [4]
- YS-hwayang | 2017/01/10 20:36 | 3940
- ??? : 저.. 선생님 그 새는 무슨 새인가요? [5]
- 뭐yo | 2017/01/10 20:35 | 4216
- 민주당 vs 국민의당 오늘자 클라스.... jpg_ [5]
- cts450 | 2017/01/10 20:34 | 4033
- 왠지 큰 개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9]
- 레드베로스 | 2017/01/10 20:34 | 2204
- 필리핀 일반인들...jpg [8]
- savanna. | 2017/01/10 20:33 | 5471
- 팬티를 위한 순간속도.swf [5]
- Ta-B-Ri-S | 2017/01/10 20:31 | 2739
- 새친구가 왔어유 [4]
- 휴지개 | 2017/01/10 20:30 | 4646
- 오늘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인스타 [3]
- 1등이된다 | 2017/01/10 20:29 | 4079
- 금액대비 FE35.4와 A35.4(사무식) 어떤게 좋을까요? [5]
- 그거뭐~ | 2017/01/10 20:27 | 3070
저 같아도 기분 나쁠거 같은데요?
언제봤다고... 반말인지...
그냥 나이 2살 많다고 말 먼저 놓는건가요...?
하물며 20살 많은 어른이 처음본 자리에서 말 놓아도 기분 나쁠것 같구만...
이건 충분히 기분이 나쁜거죠ㅋㅋ;;
나이 많다고 대뜸 말부터 놓는 사람이면 인성은 안봐도 될듯합니다
와이프 친구남편이 야, 너 라고불러요?
아니면 XX씨, 라고 부르면서 말만 반말로해요??
대뜸 반말하면 그게 이상한거죠.
기분나쁜게 당연한거 같아요.
대체 무슨사이라고 반말을 하나요. 친인척도 아니고,
그렇다고 작성자님이 말 놓으라고 허락한것도 아닌뎅
왜 반말인지? 전 인터넷으로 사귄 친구들은 15년째 말 안놨어요. 왜냐면 위치상 서로 얼굴을 거의 안보고 언제든지 연락끊으면 못볼 친구니까 더 정중히 대하니까 오래갔죠. 갸랑 나랑 1살차이밖에 안나요.
반말을 어떻게 했는지 상황하고 함게 구체적으로 써주세요~ 얼마나 자주보는 사이인지 친분의 정도도요
직장 동료 남편으로 대우해주는게 아니라 나이 어리니 그냥 반말한거잖아요. 굉장히 무례한 사람이고 그거 이해못하는 와이프도 좀 그래보여요.
지딴에는 친하거나 편하다고 생각하는거같은데 굉장히 무례하고 무식하네요.
와이프분은 그 직장동료분이 편해서 이해 못하는건가? 날잡아서 와이프분들 없이 두분만 따로 계실때 얘기한번 하는게 나을듯하네요
반말하시는분은 나이가 많으면 반말을 해도된다고 배우고 살아오신듯합니다. 그사람의 살아온 환경이 만든 차이이니 따로 대화를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근데 3년전에 여행도 갔다왔고 만난것도 3번정도 됐고 나이도 많고 와이프랑 서로 워낙 친한 사이라서 그냥편하게 생각한거 아닌가 싶네요. 딱히 무시해서라기보다..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편이에요
누가 제남친한테 대뜸 반말하면 제가 더기분 나쁠 거 같은데요 ㅡㅡ 도대채 얘는 나를 얼마나 만만하게보면 친분도 없는 내남친한테 반말을하지 ???????
네?? 아내분이 워낙 친한 사람이니깐 이해를 못하시나;; 완전 기분나쁜데;;
다음에 같이 한번 더 만나세요 와이프 친구분 부부랑..
그리고 그 와이프 친구 남편한테 진표야! 물좀 줄래??? 하고 똑같이 이름부르고 반말로 하세요.. 그럼 됩니다. 고민 할것 하나도 없내요.
일단 와이프 친구 남편이 님보다 나이가 많은데 같이 서로 말터면 님은 손해 보느거 하나도 없어요.
세번째라 좀 친해졌다 생각했나본데,
그럼 물어라도 보던가
말안놔도 친해질수있는디...
반말한 사람보다 작성자님 와이프분이 더 충격적
그냥 반말로 대응을 하는게 빠를듯..
그냥 앞으로 안만나면 됩니다.
불편한 사람이랑 안만나도 되는 자유를 누리세요.
2살가지고 왜 상대양해도 없이 바로 반말을 하는건지...참 예의가없네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듯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본 자리라도 계속 만날 사람이라면 먼저 말 편하게 하시라고 하는 편이거든요
여행도 함께 다녀오고 세번째 만남이라면
이분이 나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구나 싶어서 저도 편하게 언니 동생하며 지낼 것 같아요
글쓴님이 기분 나쁘시다면 정확하게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직접 이야기하는게 불편하시면 아내분 통해서 얘기해달라고 요청하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조금 예민한느낌이 있긴하네요
부인은 완전히 친하다고 인식한것같은데
불편했으면 직접 그자리에서 말하셨어야죠
의사 안물어보고 반말한것도 아쉽고
참 여러가지로 답답한 사연이네요
글만 보면 아내분이 오히려 다른남자 편을 드는 느낌인데 그게 더 기분나쁠 것 같네요
당사자가 기분이 나쁘다는데;;
에이 고작 2살가지고 친구먹으세요.
답이 없습니다.
비슷한 케이스를 와이프분께 경험시켜 주세요.
친분있는 1~2살 위 친구/부부와 합석해서 그대로 동일하게 경험해봐야 합니다.
근데 만약 '난 괜찮은데?' 같은 반응 나오면.. 더 카오스가 될지도 ㄷㄷㄷ
저런 사람 만나면 항상 [넉살좋게 엿먹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ㅋ
저는 거의 다 반말쓰는데 이건 상호합의하에 동의한사람들끼리만 합니다.
전 초면급인데 (작성자님처럼 거의 데면데면한사람) 저보다 어려도 전 존댓말씁니다.
상대가 존댓말 못놓겟으면 저도 존댓말합니다.
제 지인중에 20대 초반 지인이 있는데 저는 30대초반입니다. 항상 누구씨누구씨하면서 존댓말꼬박꼬박 붙입니다.
동갑이나 또래들은 쉽게 서로 말을 잘 놓는데 말을 못놓겟다그러면 그때는 또 존댓말하고 나중에 좀더친해지면 다시 반말시도를 합니다
당연한거아닌가요
역으로 얼마 안본사람이 말놔버리면 기분안나쁜가 싶네요.
역지사지해도 이해가 안된다면, 저는 내사람이 싫은거 안합니다.
난 당신이 이해가 안가지만 내 소중한사람이니 당신의견지켜줄게, 하고 내사람이 싫어하는거 안합니다.
반말은 친해야 친근감의 표시지 얼마 안된사람이그러면 상하관계를 만들려고 하는거죠.
내키지않아하는거 눈치채고 안햇으면 눈치도 없는게 아닌데 그 상대사람이상하네요.
님은 한술 더 떠서 새꺄라고 부르세요.
이런건 좀 .....아무리 그래도 서로 존대가 맞지 반말은 아닌듯...
흠..직장생활까지 하는데 개념이 없는 케이스군요. 혼자 암묵적합의하고 반말을..ㅡㅡ 작성자님이 그 사람과 그다지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똑같이 반말 해보세요. 존대하면 존대하시고
저거 좀 줘/어 그래...뭐뭐 할까요?/네 그래요. 이런식으로 딱 이렇게 하시고 신경끄시면 되요.
본문과 상관 없지만 본문 같은 경우 때문에 결혼하고 여자쪽 친구들이 멀어지는 큰 이유 같음. 남자쪽 친구들 모임 가보면 부인들끼리 나이 차이
좀 나도 왠만큼 많이 봐서 친해지기 전까지는 철저하게 상호존대하고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데, 여자쪽 친구들 모임 가보면 남편들 중에 나이
많다고 안하무인하게 사람 대한는 양반 꼭 있음. 막말루 지가 계산이나 다 해줄거면 그러려니 하는데 그것도 아니면서 큰 소리치고 남들 하대하는
사람 자주 봄. 그래서 남편들 집에 오자마자 그 새리 다신 안본다고 방방 뛰어서 와이프쪽 친구들 모임 박살나는 경우 잦은듯.
상대방을 이해한다는 것은 내가 상대방의 입장에 처했을 때 어떨지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상대방의 감정과 상황 그 자체를 이해하는건데 아내분은 자꾸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남편을 보려고 하니 이해를 못하는거 같네요.
본인이 그런 상황이라면 별로 기분 안 나쁘고 별일 아닌데 왜 그러냐는 것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자기의 기준에 맞추는 거 잖아요.
다른 사람이 싫다고 말하면 싫은가보다, 좋다고 하면 좋은가보다 이렇게 받아들이면 되지
'나는 그런 상황에서 이래'라고 말하는건 전혀 이해하는게 아니라 그저 자기에 맞추는거 뿐인거죠.
지 딴에는 본인이 친화력 빠르다고 좋아할지도 모르는 일이겠네요
본인도 봐가면서 말 놓는 것도 한 방법...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그냥 어차피 얼굴 볼 사람도 아니라서 무시하고 있어요.. 앞으로 만나고 싶지도 않고요
저보다 나이 많다고 저 듣는데서 영남이 영남이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직접적으로 저랑 이야기하거나 말걸지도 않으면서 그런식으로 하니까 개 이름부른다는 느낌 들더라고요.
아니 일단 '내 남편' 이 기분 나쁘다는데 남의 남편 기분이 더 중요한거?;
이러해서 기분나쁘드라 하면 어머 그런줄 몰랐네 우린 친하니까 생각을 못했어 미안해 내가 언질줄게 하고
잘 달래고 해야 다음에 또 그 사람들이랑 만나줄거 아녜요?;
그냥 이해못하는 니가 이상해 이건가?
아내분은 그러시면 나중에 무슨 서운한 일 생기더라도 남편이 남의 편이네요 이런 소리 하고 살 자격이 없죠..
자기도 남의 편 들면서
언제봤다고 친한척이에요 미치ㄴ....
이제 작성자님 친구분 내외랑 자리 한번 하세요ㅎㅎ
무례하긴 한데.. 그렇다고 또 정색하고 화내기에는 조금 애매한 상황이네요. 저같아도 기분나쁠듯..
하지만 나이많은사람들중엔 친해지자는 뜻으로 불쑥불쑥 자기혼자 맘대로 말놓는사람이 종종 있더라구요.
다시 안볼사이면 몰라도 직장동료라는데 괜히 얼굴붉힐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와이프 친구 남편은 그냥 작성자랑 친해졌다고 생각한거같은데...
작성자는 좀 예민? 섬세한거같고
와이프 친구 남편은 우리 이제 말 놓는건 어떠냐고 물어보면 되는걸
은근슬쩍 하려니까 역효과난듯
와이프는 걍 친한사이라고 인식하니까 문제삼지않으려는거
당사자가 기분나쁘면 나쁜거죠
말 놔버려요
3살이상 차이나는 친형있으시면
친형이 3살차이라 2살까지는 어릴때부터 형으로 생각안한다
친형 없으시면 사촌, 친척형들하고 학교같이 나왔다고
반말하는거 자체가 기분나쁘다기 보다는
상대방의 의사도 묻지않고 말을 자꾸자꾸 놔버리는게 문제죠
솔직히말해서 나이 두살많은 사람이
누구누구씨 말 편하게 해도 될까요? 허허
하면 그때부터 해도되는지 계속하지말라고 하는지
왜 말을 놓으려고하는지 더 친해질지 말지에 대한 기준이 딱 서는거졍
아..좀 그런데요 하면 안놓으면 되는거고
아 뭐 그러세요 하면 글쓴이도
그래 나이도 두살많고 와이프 지인이고 뭐 상관없지 라는 마음을 먹기 때문에 상관이없는건뎅
음..그분 와이프 친구 신랑분이랑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으신거 아니에요??
예의있고 형식적인 관계였음 좋겠고 더이상 개인적으로 친해지기 싫으신? 그런??
그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고 괜찮으면 이 상황이 당황스럽긴 하지만 그렇게 까지 불쾌하진 않을꺼같아서요~
아마도 계속 볼 관계 같으신데 선 잘 그으시고 앞으로 이런 기분나쁜일 없이 좋은일만 있으셨음 좋겠어요~
반말 할수도 있죠 까짓거.
근데 기분나쁨을 피력했는데 계속 반말을 뱉으면
눈치가 더럽게 없거나
예절을 쌈싸먹었거나 둘중 하나죠
아쉬워라 ..그냥 그자리에서.
"언제 부턴가 자연스럽게 말 놓네? 그럼 나도 말 놓을께 괜찮지? 안 괜찮으면 형도 말 놓지마.^^" 했어야 되는데...
그자리에서 가만히 있으니 그냥 '아.. 말 놔도 되는구나~'하고 생각했을 수도. 기분 나쁜 티 내도 눈치없는 사람은 더럽게 눈치 없으니.
윗 댓글보니 여행도 다녀왔겠다. 와이프랑도 엄청 친하다면 가깝게 느낄 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아예 전~혀 친분이 없다고도 할 수 없을 듯.
여행도 하고 식사도 하면 얘기도 나눴을 건데. 오히려 전혀 친분이 없다고 하면 상대방 입장에서도 조금 섭섭할 수도 있겠네요. (와이프 입장에서도..아무리 직장 동료라지만 공적이 아니라 사적으로 만남을 가졌으니까) 쨋든 그래도 정 관계를 이어가고 싶지 않다면 선을 딱 그어야 할듯 하네요. 강경하게. 와이프한테도 더이상 친분을 쌓고 싶지 않다고 말하세요. 글 전체적인 맥락으로 볼 때 반말, 존대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별로 엮이고 싶지 않는 듯 보여서요. 존대로써 선을 긋는 느낌이라.
저희남편은 9살이나 어린 제친구신랑한테 존대해요;;;
친구신랑이 연하인데 저도 아직 존대합니다..
저희 내외랑 친구랑 근 10년 되가지만 친구 남편이라고 나이 어리다고 무조건 반말 안하는데....
그건 친구남편분이 예의가 좀 없으신거 같아양...;
불편하다고 확실히 선을 그으셔야..
한국사람 특징이잖아요..
어딜가든 몇년생 몇학번 군번 입사년차 ㅎㅎ
친해지실 생각이면 편하게 가는게 좋겠죠.. 형동생하면서
근데.. 친할 필요없는 사람이면 미리 싹을 자르셔야죠
사회생활 해보셨으니 아시잖아요
울 회사 상무님도 나한테 존댓말 쓰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