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판사태] DFA*50.4의 예판을 통해 펜탁스의 현황을 혼자 자문자답 해보는 셀프Q&A

* 세기는 DFA*50.4의 예판일정을 사전에 홍보도 안하다가 예판 당일날 조용히 홈페이지에만 공개함. 심지어는 어제에도 예판일정 입다물고 있었음. (저희 내일해요~라는 말 금지)
* 판매는 세기가 직접 안하고 을지로에서만 조용히 진행
* 그런데 예판 1시간만에 매진 끝.
일단 이 3개가 오늘 오전 중에 발생한 DFA*50.4 예판의 팩트 입니다.
그리고 터무니없는 가격과 배송일정을 보면 추가 판단이 가능하지요.
Q: 예판일정 공개를 못한것은 리코와 세기가 수입협상이 완료가 안됐다는걸 의미합니다. 세기가 왜 못팔겠다고 했을까요?
A: ㅡ 판매가격 (170만원)
세기가 이 가격 까는순간 SLR클럽 극렬강성펜빠들과 타사쓰는 조롱쟁이들이 자판으로 세기를 잡아죽이지 못해 난리가 나기 때문임.
Q: 을지로에서 조용히 팔고 1시간만에 끝났는건 뭐를 의미할까요?
A: ㅡ 수량이 형편없었다. (뭐 10개라던지)
Q: 이런 터무니 없는 가격은 누구 때문일까요?
A: ㅡ 바로 당신. (렌즈를 안사니까 이지경이 된거임. 싸게팔던 동원이 왜망했다? 펜빠들이 렌즈 안사서.)
Q: 에이. 세기때문에 비싼거 아냐?
A: ㅡ 세기는 렌즈가 많이팔리는게 개이득인데, T*필터빼고 10만원 깎아팔면 더 팔릴거라는 예상도 못하면서 월급받고 일할리도 없으므로 이는 리코 본사에서 제시한 가격임.
Q: 리코가 왜 그런짓을 함?
A: ㅡ 판매수량.
Q: 아니 리코가 렌즈 덜만들어서 수량이 없다매요
A: ㅡ 그럼 공장증설 왜 안하는데?
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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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죠? 이게 지금 펜탁스의 현실입니다.
시장점유율 5%도 안되는 놈들이 생산성 저하 운운하는것은 가당치도 않은 소리고.
전세계적으로 한줌 안되는 펜빠들 상대로만 렌즈팔면 공장 문 닫아야 할 판인게 현실인데 무슨 공장을 늘려서 렌즈를 더만들어요.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리코의 판매예상 대비 이정도로 수요부족이 심했던 전례가 없었으므로
(지금 렌즈들은 이미 초여름에 생산해놓은 렌즈들이므로, 이럴줄 알았으면 그때 많이 만들면 되는 일입니다)
리코의 예상보다 펜빠들의 구매력과 렌즈에 대한 미래, 기대가 훨씬 컸다.
즉 펜빠를 대상으로...라도 성장 가능성이 있긴 있다.....
....웃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