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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전이 무서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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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도로가 적은건 사실인데 막상 길만 좀 알면 그정돈 아닙니다...
뭐 이젠 다 아는 사실이지유...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서울에서 운전한번 하고 대중교통이용하는데 부산한번 차끌고 갔다가 진짜 후덜덜 서울은 차가 많다뿐이지 도로는 개안한편인데 부산은 차도 많지만 네비를 암만 봐도 헷갈리는 길이 많음. 징글징글함. 한번 지나가면 유턴따위는 없음 ㅋ
현대택배...전화와서 택배 받아가라고 하길래 투덜투덜하며 골목 밖으로 나오는데(이정돈 뭐
그러려니 하긴합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차 돌리기 귀찮다고 물건 휙 집어던지고 가더라구요..
부산이라 유턴구간도 찾기 힘들어 머리속으론 그럴수 있지 싶지만...가슴으론 열불이...
부산 살고 있는데 얼마전 갔던 서울 보다 도로교통법은 더 잘 지킵니다. 왜 안지키면 생명이 위태위태함 ㅋㅋ
부산에서 태어나 첫운전을 했는데.
금정구에서 서면을 다녀올일이 있었어요.
일시는 비오는 금요일 퇴근시간!!!
차선변경도 너무 힘들었고, 신호도 잘 못보겠고
뭣보다 중요한건 서면에서 차를 돌리려 범일동까지 가서 돌렸어요...
그덕분에 차선은 미리미리 변경하는 습관을 길렀고, 운전대를 잡았을땐 여유를 가져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어요. (아오빡쳐)
개선을 못하는 이유는 뭘까요? ㄷㄷㄷㄷ
부산 길이 참 거지 같은데, 우회전 하려고 우측 붙어서 가다보면 좌회전 하고 있고, 좌회전하려고 좌측 붙어서 가다보면 우회전 하는 일이 다반사에다가 원하는 곳 가려면 차선변경을 급격히 해야 할 경우가 많아요. 첨 가보는 곳이면 헤메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운전을 험하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