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팔려고 직거래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첨에 연락할때 수원에서 온다고 하길래... 평일은 자전거 지하철 안될텐데...하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기다리고 있는데 왠 고등학생 두명이 쭈뼛쭈뼛 오더군요
"자전거 파시는 분이죠?"
"네... 아 고등학생이구나 말 놓을게"
"네 여기 40만원..."
역시 고딩이라 바로 돈부터 주려고 하더군요 그것도 만원짜리 40장...
"우선 먼저 상태부터 확인해야지 ㅎㅎ "
하면서 이것 저것 알려줬습니다 소라급이고 294 사이즈에 각종 기능들 다 설명했습니다.
이것저것 확인한 후에야 40만원 받았습니다
"근데 지금 지하철 못탈텐데 수원역까지 어케 갈려고?"
"친구가 싸이클 선수라 자전거 분해할수 있어요 완차는 안되도 반차는 탈 수 있다고 들어서"
그러더니 갑자기 옆에 친구가 탁 뭘 만지더니 바퀴를 바로 분리하더군요 ㄷㄷ
그리고 양쪽 가방에 걸고 프레임도 어느 연결부위를 바로 뺴버리더군요 ㄷㄷ
그러더니
"감사합니다"
하곤 가더군요 ㄷㄷ 쿨거래였는데 진짜 놀랐네요 역시 싸이클 선수 ㄷㄷ 
https://cohabe.com/sisa/684492
자전거 팔았는데 왠 고등학생 두명이 오더군요 ㄷㄷ(한명은 싸이클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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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똥 된듯
선출 앞에서 주름잡으셨군요
이불킥.
ㅋㅋㅋㅋㅋ
앞바퀴 빼는건 엄청 쉬워요 ㅎ
뒷바퀴가 헬
뒷바퀴도 15초면 빼는데요~ ㄷㄷ
고수분들이시다...
헬 까지는 아니더라구요. 얼마 전에 처음으로 한번 빼봤는데 한 20-30초 걸린 듯
그 후론 쉽게 탈착
뒷바퀴도 쉬움
왜제네요
고딩이라고 반말 막해도 되나요
막은 아니고 논다고 하고 놨는데요 ㄷㄷ 나이차도 10살 넘게 차이나고
글케 불편할 상황같진 않은디..
저희 알바생이 20살인데 저하고 19살 차이나도 전 존댓말 합니다;;;;;
하물며 첨 본 사이인데 ㅎㄷㄷ
요즘 어디가서 어리다고 말 막 놓으면 못볼꼴 보니 조심하세요
아들이 고딩인데도 모르는 고딩에게는 말 못놓겠던데....말 함부로 하는걸 내가 너무 싫어하다보니 ㄷㄷㄷㄷㄷㄷ
10살넘게 차이나도 고딩이라면 존대해야하는게 맞습니다.
기분 나빴을거에요 말안해서그렇지~
나이 먹을수록 더 존대하게 되네요 저도...
48이지만... 첨본사람이라면 존대하는편...
이색기는 뭔데 초면에 반말이야
라고 속으로 생각할듯
그냥 분위기가 그랬습니다 소심한 고등학생 두명이라 쉽게 놓아지더군요 저도 원래 말놓는성격이 아닌데
그렇긴 하네요 당시상황을 본인이 제일 잘 아시는거니..
개꿀거래네요 ㅋㅋㅋㅋㅋㅋ
동호인도 다아는 바퀴분리 입니다 ㄷㄷㄷ
그걸 모르셨으니... 후지를 사셨겠지요 ㄷㄷㄷㄷ
아무튼 이번 기회로 자전거 탈출입니다 ㄷㄷ 새로운 취미가 생겨서
혹시 아는 사람들은 어떤거 사나요?ㄷㄷ
후지 빼구요.... 후지는 절단 사망사고후 처리가 굉장히 미흡해서..
국내에서는 '후지는 후져서 후지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ㄷㄷㄷㄷ
후지 괜찮은 브랜드임..
저는 비추요 ㄷㄷㄷㄷ
그거 사용자가 개조해서 크랙난거....
와..내 기억으론 7~8년 된 사건인데...ㅋㅋㅋ
툭하니 엌하고 부러진 건데 이거 어느 브랜드인지 말하면 놀랄실 듯 ㅎ
후지가 후지니 후지지..
후지 괜찮아요.
크랙문제는 한 경우만 가지고 전체를 호도할수는 없고
프레임 상당히 좋습니다.
플레그쉽 라인 가격도 이뻐요.
예전에 알루프레임 중에 웰딩 이쁘게해거 나온 은갈치라는 놈 한 3년 탔었네요.
어이쿠~ 댓글들 많네요~ 당시 본사의 대응이 미흡 했던건 사실이고
제가 알기론 사용자 개조 안했던걸로 압니다~
그이후 몰락 했다가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알아봤을때도.. 꼭 후지 사야할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요.. 후지보다 괜찮은것들도 많고..~
가장큰 문제는.... 중고 팔기가 힘들더라구요~
후지..아 이것때문에 안 그래도 없는 인지도도 같이 박살
고등학생이라고 말 놓을 게 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앞뒤바퀴는 금방빼니까..반차네요 ㅎㅎ
사진만 봐도 앞바퀴 바로 뺄수 있는 구조인데...
선수 아니라도...
회사도 반차 내기는 쉽...
죄송
혹시 어젠가요?? 퇴근길에 수원역에서 젊은 청년 둘이 한명은 바퀴 한명은 바디 들고 가는 걸 봐서요 ㅎㅎ
저번에 자게에 가격문의하셨던 자전거네요.
50으로 정해놓고 물어보시는 느낌이었는데..
결국 40에 파셨군요~~ 그정도면 잘 파신겁니다^^
자전거좀 타보면 앞뒤휠 빼는건 툭탁탁하면 빼죠
가면서 저아저씨 왜저렇게 친절해 했을겁니다 ㅋㅋㅋ
분해는 쉬운데 조립이 어럽죠.
어릴 때 TV 분해했다 등짝맞은 기억이 새롭내요.
등짝의 아픈 기억 때문인지 수학도 미분은 쉬운데 적분이 어렵더라고요.
자기보다 어리다고 말부터 놓는거보면...개저씨네요
역시 자게는 까야 제맛.ㅋㅋ
이 글 읽으면서 고딩이라 반말했다고 까일것 같은데... 했는데 역시나 댓글 ㅋㅋ
ㅎㅎㅎ
흔치않는 쿨거래군요
좋네요^^
조립이ㅣ 빡시겠죠?
자동차 주유하는 정도 난이도에요.. 하나도 안어려워요
차비 좀 주지 그랬어요 ㅋㅋㅋㅋ
중딩이 나와도 존대합니다 나이어리다고 반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학생들도 나이많다고 반말하는 어른은 못배웠다고 생각한답디다.
제가 나이 10살이상 많으면 먼저 일방 통보하면 말놓으면 되는군요
왜 논쟁이 존대vs반말로 가는지 ㅋㅋ
영어쓰면 때려죽일놈들 좆나 많네 반말??
어우 어린 동생처럼 대했으면 먼길 오느라 고생했다. 가다 밥이라도 사먹어라 만원 주지 그랬어요 애들한테는 이것도 추억일텐데요 ㅎ
한 2만원 빼주면서 말 놓으셨으면 인정!
어리다고말놓다니ㅋㅋ노인네들이대뜽반말하면발끈하시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