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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안보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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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알파곤 2018/07/16 12:00

    뭐 맞긴한데.. 티비에 나오는 모든게 다 그런거 아닐까요.
    티비 자체를 안보는게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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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nsmile 2018/07/16 12:05

    그 사람들은 그것도 일이니까요.
    ‘그 사람들이 힘들겠다’가 아니라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하잖아요’라는거.
    뭐... 그래도 우리는 우리의 인생이 있잖아요.
    힘내야지 뭐 별 수 있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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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견쟁이 2018/07/16 12:08

    PPL 은 거를수 있다쳐도..
    직장인 들은 저녁시간에 간신히 시간내는데
    예를들어 한적한 놀이공원은 평일이나 가능한 일인데
    상대적 박탈감이 점점 심해져서 삼둥이 이후로 안보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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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brini 2018/07/16 12:18

    나랑은 다른 이유네.
    나는 내 애 보기도 힘든데
    다른 집 애들 나오는 것까지 쉬는 시간에 봐야하나 싶어서
    아빠 어디가 처음 몇 편 본 후 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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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어발성애자 2018/07/16 12:19

    그렇다고 맨날 인생극장만 보면 너무 현실적이라 더 쓰리기도 함..
    걔네들은 연예인이고 그들의 삶이 있으니깐 가능한거라고 ja위하지만
    부럽고 그런건 사실이긴함..거기에 아이와 관련된거면 상대적 박탈감도 느낄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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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륵드륵흠칫 2018/07/16 13:17

    육아 예능프로에서 보면
    가족들 나와서 어디 놀러가면 되게 하하호호하고
    엄마는 화장 아주 이쁘게 되어있고
    아빠는 멋진옷에 선글라서 딱 끼고
    아기도 이쁜옷입고 아장아장 하는데 ㅎㅎㅎ
    현실은 ㅋㅋㅋㅋ 작년에 아쿠아리움 가니까
    애기는 빽빽 울고
    엄마는 화장 다 떡지고 땀나서 머리 얼굴에 다 붙고
    옷은 다 늘어지고
    아빠는 애기 달랜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우왕좌왕
    땀범벅에
    거의 대부분 엄마아빠들이
    엄마는 엄청 찡그린 얼굴이고
    아빠는 영혼빠진 얼굴로 숨 헐떡거리고
    결국 급하고 돌고 걍 집에 가자 하는데
    집에 오는길도 난리통은 매한가지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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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한다리미 2018/07/16 13:32

    이 방송은 미혼자용 판타지
    재벌나오는 드라마 보는거랑 같죠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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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한고구마 2018/07/16 13:33

    어디서 그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거는 없으니 믿지는 마세요.
    TV프로그램이 다양한 취미생활이나 신선한 주제가 아니라 먹방이나 애키우기 같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당연한 행동들(애키우기가 쉽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로 점점 변해가고 있는 건, 새로운 주제에 공감하기 힘들어하고, 또 자신에게는 사정상 힘든 육아나, 혹은 맛있는 것들을 먹으러 다니는 등의 즐길거리를 대리만족으로서 느끼고 있는 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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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낭승낭 2018/07/16 13:42

    저는 미혼이라 솔직히 육아예능 별생각없이 봤는데 회사동료들중 애가 있는 유부남녀들은 육아예능 극혐하더라구요..
    왜 싫어하냐고 물어보면.. 다 똑같은소리..
    상대적 박탈감도 들고 당연히 애들도 티비보면서 부모한테 저거 뭐냐고 묻고.. 또 그러면 대답해주기가 미안하고.. 뭐 그런다네요..
    육아예능이 나쁜건 아니지만 워낙 살기가 팍팍하다보니..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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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을즐4 2018/07/16 13:42

    예전엔 예능에서 뭐 막 교통질서 잘 지키면 상품 주고 남들 다 무시하는 삶의 작은 원칙 꼼꼼히 잘 지키는 사람 찾아내서 모범으로 삼고 이런 유익한 프로 많았던거 같은데..아니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아재들이, 나 말고 아재들이 그랬다더라고요.
    요즘처럼 판타지 예능이 대세가 된 시대에 다시한번 저런 공익성 예능 하나쯤 나와줘도 신선하게 잘 먹힐거 같은데요. 시대 상황이랑도 잘 맞고요. 직원 복지 잘해주는 중소기업, 노동법 준수하는 중소기업 이런거 찾아내는 프로 같은거 만들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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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연금주금욕 2018/07/16 13:50

    방송에 나오는 육아 프로그램들 보면 참.....
    김성주 아이들이 다니는 서울 클럽만해도 가입비만 팔천만원에 기존에 있던 회원들 3인의 추천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
    엘리트 로얄 클럽.....
    뭐 이런걸 떠나서도 버는 수입 자체가 열배가 넘는 셀럽들의 육아일기는 참..... 저같은 평범한 서민한테는 그냥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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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우차우 2018/07/16 14:10

    저 물건들이 나를 위한거면 무시하고 살수있어도
    내가 사랑하고 더 좋은걸 주고 싶어하는 부모라서 슬픈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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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이99 2018/07/16 14:19

    지 새끼 안보고 남의 새끼보면서 웃는 게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내 새끼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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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너굴이 2018/07/16 14:44

    티비 자체를 안보는게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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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넝이™㉿㈜ 2018/07/16 15:54

    집이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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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뜻발그미 2018/07/16 16:36

    대리만족도 정도껏이지.
    애시당초 남의 집 사정 알고싶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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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톰마스터 2018/07/16 17:06

    육아예능을 잘 보지는 않는데..
    안보는 이유는 그걸 보느니 더 유익하고 좋은 방송을 본다거나 다른 것들을 하게되요.
    육아예능을 싫어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가끔 보게되어도 부럽다거나 그런 적은 없어서....
    좀 좋은것 해주고 있으면 그럴수도 있지..
    저런것도 애들이 먹는구나...
    그런 느낌만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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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대관네박자 2018/07/16 17:19

    저도 집사람도 육아프로그램은 하나도 안봄.
    저렇게 평일이고 휴일도 없이 출근하다 보니 아이들과 낮에 다양한 경험을 할 시간이 현실상 없음. 난 없는데 육아프로그램에 나오는 사람은 정말 여유도 많고 다양한 경험도 하면서(무료에 거기다 출연료가지 받아가면서 하는것은 덤) 즐기는것에 많은 자괴감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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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픈하트 2018/07/16 17:25

    저집들은 협찬으로 쓰는게 많겠죠ㅋㅋ 돈도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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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진지해 2018/07/16 17:29

    그냥 애까지 팔아가면서 돈버는걸로 보여서 눈쌀찌푸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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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가떳다 2018/07/16 17:45

    누군가의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이상이죠.
    자기가 갖고싶고 하고 싶은건 포기가 되겠지만
    내 아이, 내 새끼에게 그래야 한다는건 비참한 감정을 느낄것 같네요.
    결혼한 이들에겐 육아가 현실이지만
    솔로인 이들에겐 그것도 이상이고 먼 미래, 혹은 안올지도 모르는 그런거죠.
    그래서 랜선이모고모삼촌이 생기는 것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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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viet™ 2018/07/16 17:52

    솔직히 슈돌 초반에는 엄마가 하루 자리 비운 사이에 아빠가 육아를 전담하면서 개고생한다는 컨셉이었는데, 갈수록 자랑질과 거짓으로
    점철되면서 초기 컨셉과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질됐죠. 그 덕분에 정신차리고 안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아빠 혼자 애 셋 그것도 아들 셋을 데리고 유명한 식당에 가서 밥을 먹는다고??  놀이공원, 빙어낚시, 마라톤을 뛰어?? 이미 현실감 상실...
    애들이 입는 옷부터 집에서 쓰는 육아용품들 전부 PPL이니까 협찬 받았을 꺼 뻔한데, 가격 검색해보면 월급쟁이는 절대 살 수 없는 가격.
    심지어 육아 관련 제품은 물론 여러 TV 광고에 그 아이들과 부모가 나와서 광고 모델료로 벌었을 돈을 생각하면...
    할머니는 국회의원, 엄마는 법조인, 아빠는 유명배우인 그녀석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이세계와도 같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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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쑤구리 2018/07/16 17:57

    현실에 TV가 너무 동떨어져서 가니
    다들 상대적 박탈감이 들죵..
    그나마 감정이입되는건
    미우새 임원희씨 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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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모 2018/07/16 18:00

    테레비엔 맨날 재벌만 나오는데 어케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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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밋 2018/07/16 18:12

    먹방이나 겜방송이 뜬 이유가 먹거나 게임 즐길 돈도 시간도 없는 세대라서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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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꾸파뿌꾸파 2018/07/16 19:39

    저는 미혼인데도 삼둥이 나오는방송보면서
    애 하나가 사라져도 느긋한거보고 연옌들이니까..싶은생각들더라구요 ㅋㅋ
    현실는 애하나 사라지면 하늘이 노래지것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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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구뽕 2018/07/16 19:39

    전에 .. 아직 영유아인 이휘재 아들둘을 가게에 보내서. 뭐 물건 사오기 심부름을 시키는걸 보고... 가게 아저씨가 친절하게 그 미션 수행하는 걸 지켜봐주고 하는걸 보고 기가차서 웃음 .. 현실은 너댓살 애들 돈 쥐어주고 가게 보내 휘젓게 하면 무개념 맘충소리 들을 텐데 ... 말이 안되는 상황이 너무 많아 안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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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독한편식가 2018/07/16 19:52

    보다보면 저 애들은 부모 잘만나서 나도 아직 못먹어본거 못가본 곳 가며 누리고 사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채널을 돌려요. 저런 어린애들한테 순간이나마 열등감 느낀 내가 한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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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작은잿불 2018/07/16 19:54

    다른 프로그램이지만 같은 이유로 나혼자산다를 못보겠더라구요
    나도 혼자 살고 tv속 연예인들도 혼자 사는데
    외식 할 돈도 아까워하며 살고 한달 일해도 월세로 다 날아가는 내 삶과
    여유롭게 몸매관리하고 취미 생활에 돈 팍팍 투자할 수 있는 저들의 삶과의 갭이 엄청나서
    볼 수록 제가 비참해지더라구요
    지금 가진거에 만족하자면서 정신승리를 시전해보지만 파리목숨같은 비정규직인 현실 때문에 정신승리도 잘 안되고 에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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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음비 2018/07/16 19:59

    저는 미혼인데 아빠어디가 초기엔 저도재밌게봤거든요 요즘은 식상해서안보긴하지만.. 근데 애들있는집서 안보게된다는거 공감가는게 저도 무슨티비에서 연예인들 돈많은순위 집비싼순위이런거매기는프로있잖아요 그거본적있는데 상대적박탈감드는게 안보게되더라구요. 그런비슷한심리인듯하네요 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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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당신이 2018/07/16 20:31

    가평 풀빌라만 가려고해도 비성수기때 45만원데.....버는게 다르니 어쩔 수 없지만 쪼금 애기한테 미안함?? 같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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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거지 2018/07/16 20:54

    저거 보면서 자기 신세한탄하는 형수가있음
    우리도 저러고싶은데 놀러가자 뭐사자 뭐하자 쉬지않고 형에게 요구함 형은 시간없고 대출 갚기 바쁨
    계속 지켜보고 옆에서 보고 한마디함
    쟤들은 저렇게 가족끼리 놀면서 촬영해서 돈버는 직업이고 우린 다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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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크퐁 2018/07/16 21:29

    내 자식 보기도 바쁜데 티비로 볼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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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츠 2018/07/16 21:56

    ???
    댓글들 보니
    그럼 무지막지한 시청률은 뭐지???

    이것도 그 욕하면서 본다는 예능계 막장 드라마인가 싶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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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대와호랑이 2018/07/16 22:20

    우리 어머니는 나한테 그런거 사준 적 없어도 잘만 보시던데.
    물론 그런거 없어서 서운했던 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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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채밥 2018/07/16 22:47

    친구 중 결혼일찍해서 애도 제일 먼저 낳은 놈이 그러더군요
    그딴거 안본다고 ㅎㅎ
    두 돌 다 돼 가는 딸 키우는 지금 십분 이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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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빠롱아 2018/07/16 23:13

    육아 프로그램은 연출과 협찬의 연속인데 거기 속는 사람도 있나? 그냥 프로그램인척 광고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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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변의의미 2018/07/17 00:10

    아이들이 딱히 연예인2세라고 엄청 스타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방송에 적합한 애들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애들인데
    왜 내가 굳이 시간들여 저런애들 우쭈쭈 하는걸 봐야 하는건지 이해할수도 없고 되지도 않음요
    방송에 적합한 정말 깜찍하고 예쁜 아이들도 많죠.. 하는짓도 귀엽고.. 그런애들 나오는거야 그렇다 치는데
    재들은 뭐.. 왜 저걸 보는건지 신기할 따름..
    집앞 어린이집만 가도 엄~~~청 귀엽고 이쁜 아가들 많아요
    연예인 지들이 뭐라고.. 지새끼들 지들만 이쁘지 저는 하나도 안이뻐 보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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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락교교주 2018/07/17 00:29

    연예인조차 세습화 되는 것 같아서 볼때마다 마음이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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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소나의마로 2018/07/17 01:50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키워드..
    상대적 박탈감.
    저도 느껴서 안보게 되네요
    냉정하게 연예인이 우리들한테 기부해주는것도 친해지는것도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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