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을 주로 쓰고 a7사용해봤는데요. 질문입니다.

구도변경하지 마시고 측거점에 핀을 놓고 찍으세요~ 미러리스는 화면 대부분이 측거점이고 AF도 정확합니다.
특히 중앙촛점후 카메라를 돌리면 코사인오차때문에 AF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Afs로 바꾸셨나요?
코사인 오차는 반영하셨나요?

중앙만 잡고 구도는 변경하는 방식은 중앙 초점만 정확했던 옛날 방식때문에 생긴것 입니다.
미러리스는 모든 영역이 칼핀이기 때문에 조그나 터치로 그위치 두고 찍으시면 또렷합니다.

저도 캐논에서 소니 처음 넘어왔을때 그랬었는데ㅠ
1) 말씀하신것처럼 찍으실 땐, 초점 방식을 AF-S(반셔터했을때 잡히는 초점 고정)로 해두고 찍지만, 아예 측거점을 이동해서 찍는게 정확한거 같아요. 측거점 이동버튼('초점 표준')을 사용자 지정 버튼으로 바꿔서 쓰시면 편해요.
2) 인물사진 찍으실땐, AF-C(연속적으로 계속 측거점에 따라감)에서 와이드로 해놓으면 알아서 그 영역 안에서 초점을 잡아주는데, 여기에 얼굴인식 켜두면 영역 안에 얼굴을 인식하고 얼굴에 초점과 노출을 잡아준다고 하네요.

이정도 거리나 심도에서는.. 코사인오차때문이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29mm f3.5에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최소 50센치가 넘는데.. 여기서 코사인오차때문에 구도 내에서 핀이 나가긴 쉽지 않다고 봅니다.
a7에서 중앙포인트는 위상차영역 한개만 포함하는게 아니라 위상차영역 몇개와 거기에 겹쳐있는 콘트라스트영역 1개 (특히 1세대라면 콘트라스트영역 하나가 굉장히 넓습니다) 를 전부 다 사용하기 때문에 삐삑하고 떠도 원하는 영역에 안잡혀 있을때가 있습니다.
DSLR이랑 다르게 초점포인트는 많아도 각 초점포인트 한개한개가 DSLR만큼 빠릿빠릿한 편이 아니라서 이런 식을 택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가끔 초점이 원치 않는데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가지 방법으로 확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 초점 모드를 DMF모드로 변경하시고 피사체를 중앙에 초점을 맞추신다음 구도를 바꾸시기 전에 초점링을 살짝 건드셔서 초점영역을 확대하시고 정말 원하는 곳에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2. 중앙 대신 플렉시블 영역 M혹은 S를 사용하셔서 좀 더 작은 영역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위 두개를 통해서 똑같이 센터초점 맞추고 움직이셨을때 결과향상이 있으시면 초점영역이 그냥 너무 커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저도 DSLR 쓰던시절 센터초점 맞추고 움직이는게 버릇이 되어서 저긍ㅇ이 쉽지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