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681447
허벅지는 성적 상징" 짧은 반바지 여성 촬영한 남성 벌금형
술집에서 짧은 반바지 차림 여성의 허벅지가 드러난 측면 전신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40대 회사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3부(문춘언 부장판사)는 성폭력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돼 원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A(41) 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9일 오후 9시께 부산 부산진구의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앉은 짧은 반바지 차림 여성(19)의 옆모습 전신을 찍은 사진을 회원 130명이 있는 밴드 모임에 배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받자 항소했다.
범행 당시 A 씨는 촬영 사실을 눈치챈 다른 테이블에 있던 여성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각됐다.
A 씨는 2심에서 "특정 신체 부위가 아닌 전신을 촬영했고 젊은 여성이 통상적으로 입는 정도의 짧은 반바지 차림이었기 때문에 이 사진은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를 촬영한 것이 아니다"라며 "특히 술집의 전체 모습·분위기를 찍다가 옆 테이블의 여성을 찍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비록 피해자 전신이 촬영됐으나 상반신, 얼굴, 신발 등에 비해 허벅지가 사진 정중앙에 가장 선명하게 찍혔다"며 "여성 허벅지는 장소와 상황에 따라 여성의 성적 상징으로 강조될 수 있는 부분인데 A 씨는 확대기능을 사용해 허벅지 전부가 드러나도록 부각해 촬영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촬영 각도·거리·의도·경위와 피해자 옷차림, 노출 정도 등을 종합해 보면 이 사진은 타인의 의사에 반해 촬영한 사진으로 인정되고 A 씨 자신도 성적 욕망,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 부분을 촬영한 것임을 인식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어 "신체 노출 정도가 특별히 과하지 않은 점, 계절에 따라 여성이 일상에서 노출하는 신체 부위인 점, 피해자가 1명이고 촬영횟수가 1회에 그친 점은 유리하나 잘못을 반성하는지 의심스럽고 불특정 다수에 유포한 것은 불리한 정상이다"며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남자 반바지 입은사진 찍다 걸렸단 소린
왜 못듣죠?
- 한시간째 갇혀있는 [27]
- 반가워요DD | 2018/07/16 08:45 | 3585
- 이거 1만5천원이면 싸다? 비싸다? [23]
- 쳐드 | 2018/07/16 08:42 | 2684
- 치트키 작동하나? [35]
- 악마의 잼 | 2018/07/16 08:41 | 3589
- 얼음 꺼내다가 뺨 맞은 피방알바 [21]
- 바리바리★바리즈 | 2018/07/16 08:39 | 3464
- 7대 호카게 집권 [30]
- 워로드 | 2018/07/16 08:38 | 5373
- 지금 생각해도 신박한 GBA 게임 [53]
- 제로・무라사메 | 2018/07/16 08:37 | 2265
- 허벅지는 성적 상징" 짧은 반바지 여성 촬영한 남성 벌금형 [21]
- 버지니아슬림골드[외롭당] | 2018/07/16 08:36 | 4928
- 개콘코너 남보원 탄생과정 [16]
- 바리바리★바리즈 | 2018/07/16 08:33 | 2451
- 공포의 게드전기 감독 캐스팅의 전말.goro [17]
- 하이 호 | 2018/07/16 08:32 | 5694
- 거실장왔네유 ㄷㄷㄷ [11]
- 스티브잡스 | 2018/07/16 08:31 | 5869
- 퇴물 되버린 개콘 다시 살릴수있는 방법 [27]
- Sgt오드볼 | 2018/07/16 08:30 | 4410
- 생생정보통 맛집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7]
- SONYPSVITA | 2018/07/16 08:29 | 3464
- 이거면 베스트보나주던데 [60]
- 루리웹-1048547961 | 2018/07/16 08:29 | 2464
- 최저임금 오르면 망한다는거 진짜냐? [20]
- 맑은 고딕 | 2018/07/16 08:28 | 5745
- 짜증나는 후배만화 픽시브 19금 버전으로 달린다! [22]
- 달빛물든 | 2018/07/16 08:26 | 5886
남자꺼는 더럽죠.
털이 많아요.
애초에 도촬은 잘못이죠.
도촬을 남녀 대결구도로 몰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남성도 도촬 당하면 여성과 똑같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물어야죠.
사실 여성의 신체 전체는 남자에게 성적인 상징입니다....
손가락 손톱 발가락까지 성적인 상징 즉 여성은 남성에게 그냥 성 자체입니다;;
그래서 패티쉬라는 말이 있죠.
여성의 가슴이나 음부, 외모 등등, 성적인 것과 직접적 상관이 없는 요소에도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내용읽어보면 남자가 잘못한게 맞는듯;;;;
부위가 문제가 아니고 허락없이 촬영한게 문제...
도촬자체가 문제죠..
잘못했구만...
허락없이 여성의 사진 찍은 것
밴드에 배포.. 꼴통이네~
그걸 또 왜 올려.... ㄷㄷㄷ
이건 논란거리도아닌데 남자가ㅂㅅ인데요
이정도는 남자가봐도 의도가 뻔함 ㅋ
무슨 의도로 촬영했는지 다들 알고 있잖아요?
논란 거리도 아니구만
일단 사진을 보여줘야 판단을ㄷㄷㄷ
짝운 것보던 사이트에 올란것이 문제였네요..
또라인가.. ㅋㅋ
이건 뭐..당연한 처벌감이네요.
남자가 잘못한게 맞는데. 제목을 그지같이 뽑아놨네요
도촬은 문제지만 판결은 악용되기 쉽겠네요.
상황에 따라 성적이라는데.. 공공장소에서 허벅지가 성적 대상인가요 헐..
이건 여자들이 더 화나야할 일인데요..
진영논리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뻔히 범죄로 보이는 것까지도 남녀 대결구도로 생각하시니 판단이 잘못 되죠.